2009년 08월 18일
라미 사파리 한정판 핑크!

사진: 베스트펜
2009년 두번째 한정판 핑크색상이 국내 쇼핑몰에 입고된걸 본 순간 어머 이건 질러야해!!! 이 생각 밖에 안들었어요; 그 전에 나온 라임이나 오렌지도 예쁘다고 생각했지만 이 정도까지 제 맘을 흔들지 않았거든요. 저 쇼핑몰이 워낙 사진을 잘 찍기도 했지만^^;그로부터 일주일도 안돼서 제 손에 들어온 사파리 핑크.

그동안 매우 잘쓰고 있던 사파리 레드와 함께. 포스있는 레드 옆에 오니 급 청순해지네요(깔깔)
요 레드로 사파리의 맛을 알아버렸죠. 아마 레드를 쓰지 않았다면 핑크도 지를 일은 없었을 것 같아요.


그런데 요 핑크 보자마자 요즘 보고 있는 <버저비트>의 야마삐가 쓰면 딱이겠다 싶더라구요. 농구 유니폼부터 시작해서 사복, 백팩, 핸폰까지 핑크+퍼플이 메인컬러인데 확 튀면서도 참 예뻐요. 괜히 야마'삐'가 아니에요;


요 만년필에는 제이허빈 잉크 No.64를 꼭 넣어주고 싶은데 비싸서 보류 중.ㅠㅠ
사진: 베스트펜

대신 저번에 지른 세일러 잉크 그레이 시필샷! 사파리 레드에 넣어서 쓰고 있는 중입니다.
그린도 참 좋았는데 그레이도 정말 마음에 들어요. 세일러 잉크 아껴줘야 할 듯.ㅠㅠ
(실제로 보는 것보다 푸른기 있게 찍혔네요)


# by | 2009/08/18 12:24 | ●일상의 얘기 | 트랙백 | 덧글(6)
2009년 07월 14일
날이 꿀꿀할 땐 매니큐어를 / 초록 이야기

찬조 출연으로 요즘 내가 격하게 아껴주고 있는 라미 사파리.(필기의 80%는 이걸로 한다능;)
날씨에 굉장히 영향받는 타입이라 엄청 다운되어서 잔뜩 늘어져 있었는데 손을 볼때마다 상큼하니 기분이 한결 나아지네요. 올해 들어 포인트로 두세손가락에 다른 색을 바르는 것에 재미들여서 노랑-청록, 날이 더워진 후로는 노랑-하늘로 바르고 있었는데 이런 민트-연두조합도 예쁘지 않나요.^^
사실 이거 자주 가는 모 게시판에 어떤 분이 이미 시도하신 컬러인데 아니, 딱 한번 발라보고 안썼던 그 스킨푸드 애플밀크가 이렇게 예뻤단 말인가! 싶어서 다시 꺼내서 열심히 쳐발쳐발해보니 제 색이 나오더라구요.
여기에 아즈나브르 사탕반지 연두색을 끼고 나들이가고 싶어요.ㅠㅠ 요 아즈나브르 귀걸이도요.
너무 깔맞춤(...) 같지만 그린은 당신 메인컬러라고 이미 친구에게 인증도 받은 몸;;

그린색 얘기가 나온 김에, 지금 쓰고 있는 만년필 잉크도 세일러 그린이에요;
워낙 펜을 색색별로 모으고 알록달록 필기하는걸 좋아하는지라 만년필을 막 쓰기 시작했을 때는 잉크가 다 떨어질때까지 한가지 색만 써야 한다는 것이 불편했었어요. 지금 쓰고 있는 잉크에 금방 질리고 빨리 다른 색으로 바꾸고 싶어서 초조해하고. 그런데 이 세일러 그린을 써본 이후론 놀랍게도 다른 잉크 쓰지 않고 이 색만 쭉 쓰고 있어요. 정말 안 질려요. 눈도 편하고 온화하고 필기감 부드럽고. 다른 색 쓰고 싶단 생각이 안나더라구요.
이미 저 옥스포드 노트 두권을 그린으로 빽빽히 채우고 있어요; 왼쪽은 이미 다 쓴거.

마지막으로, 요즘 노리고 있는 향수 - 불가리 오 파르퓨메 익스트림.
제가 꽃향과 물향은 메스꺼워서 잘 못뿌리고 과일향, 우디향, 머스크향 등 오리엔탈 계열을 좋아하는데요, 그러다보니 집에 있는 날엔 한여름에도 롤리타 램피카를 뿌리고 있습니다;(대신 밤에 모기 쩝니다.-_-;) 그런데 문득 롤리타 램피카처럼 절간 향내가 나는 향수 또 없을까 하고 찾아보다가 추천받은게 이 향수였어요.

# by | 2009/07/14 14:59 | ●일상의 얘기 | 트랙백 | 덧글(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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