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01월 22일
복귀 및, 바람의 화원 정조 리뷰북
이 글이 2009년 첫글이라니 믿기지가 않습니다 하하;
혹시나 궁금하셨던 분이 계실지도 모르니 연유를 말씀드리자면,
그동안 바람의 화원 정조 리뷰북을 만들고 있었어요.
그전부터 조금씩 돕고 있었다가 계절학기 끝나자마자 본격적으로 투입되었죠;
오늘 인쇄소에 무사히 넘어갔어요. 이제 진짜 끝이네요.ㅠㅠ
배수빈씨 팬사이트인 수빈포탈에서 소량제작하는 책이라서 많은 분들이 못보시는게 아까울 정도로 내용이 참 개념있고 알찹니다. 우월한 정조인만큼 책도 우월하다고 해야 할까요. 바화 리뷰북이 아니라 바화의 '정조' 리뷰북인만큼 오로지 정조에 대한 내용으로만 꽉 차있어서 수빈정조에 홀릭하신 분은 ㅎㅇㅎㅇ할 만한 책이에요.
아래는 제가 만든 페이지 중 몇개.
(페이지가 넉넉하지 않고 넣어야 할 내용은 많고 해서 전체적으로 글이 좀 빽빽합니다.)

첫번째는 정조와 인물관계 꼭지 첫장이에요. 홍국영, 정순왕후, 김홍도, 신윤복과의 관계를 다루고 있습니다.
두번째의 한지 느낌나는 페이지는 정조 팬픽 '그리움'. 팬픽은 이것말고 하나 더 있어요.
세번째부터는 제가 글을 쓰고 편집도 하고 그림도 그린 정조 의상 리뷰인데요,
맨 아래의 구장복 입는 순서를 그리느라고 고생을 좀 했어요. 모델은 물론 수빈정조구요. 닮게 그리느라 애좀 썼습니다 하하;; 작년에 왕과 나 이벵북의 왕실인물과 궁녀들을 그린 이후론 1년 동안 이렇다 할 그림을 전혀 그리지 못해서 걱정했는데 손이 아주 썩지는 않았나봅니다.(퍽)
클릭하면 커져요.

마감을 하루 앞두고 밤새면서 이걸 하고 있는데 갈수록 인내심이 필요했어요;; 그래도 다 하고 나니까 참 뿌듯하네요. 구상만 했지, 과연 할 수 있을지 반신반의하고 있었거든요.
막상 시작해보니까 구장복을 입는 순서를 비주얼로 보여주는 기존의 자료가 전무한 탓에 포즈나 옷 모양새들을 잡아놓는 단계에서 고민을 좀 했고 그 다음부터는 막히는거 없이 일사천리, 오직 참을성만이...;;
그동안 한 스케치 들춰보니까 구체화되는게 눈에 보여서 재미있더군요^^;




그리고 요즘 <천지인> 보고 있어요. 재미있더라구요.
아츠히메를 보고 있다가 남자들이 가득 나오는 천지인 보니까 그 훈훈함에 눈물이 나올 지경... 키타무라 카즈키씨 진짜 완소예요.ㅠㅠㅠㅠㅠㅠ 그렇게 귀여울 줄은...
그동안 못다한 이야기는 앞으로 천천히 하겠습니다^^
다들 설날 잘 보내세요!!
# by | 2009/01/22 23:49 | ●드라마 | 트랙백 | 덧글(6)
2008년 03월 04일
「한성별곡-正」리뷰북에 참여했습니다.
저번주부터 한성별곡 갤러리 리뷰북 제작에 긴급투입되었어요.
그쪽 디자인팀에서 몇몇이 버로우 탄 바람에 인쇄일은 코앞인데 빵구난 페이지는 많고 해서 마에횽이 지난번 <왕과 나> 갤 이벵때 같이 이벵북 만든 인연으로 저를 소환했습니다; 촉박한 인쇄일에 맞추기 위해 나흘동안 날밤 새우며 표지 및 내지 디자인, 편집작업하다가 개강 첫날마저 뜬눈으로 밝히고 바로 학교에 갔지요;; 첫날인데 눈은 퀭하고 피부는 다 뒤집어졌고 다크써클은 턱밑까지 내려왔...ㅜㅜ
카페 채팅창이 일주일동안 24시간 돌아가고 있었고 게시판을 통해 디자인과 피드백, 수정이 거의 동시에 이루어졌어요. 컴퓨터 화면엔 포토샵과 채팅창이 같이 떠있었죠; 그동안 몸도 못 씻고 떡진 머리로 컴퓨터에 매달려서 작업하다보니 마치 합숙을 하는 느낌이더라군요; 사흘동안 전혀 잠을 안잔 횽도 있고 다들 넘 피곤한 나머지 정신이 깜박깜박, 형광등이 되는 등 매우 힘들기는 했지만 즐거웠어요. 결국 월요일 새벽에 완성한 리뷰북 140여페이지를 한눈에 보면서 이걸 정녕 우리가 다한거냐고 감격스러워하기도 했고요^^
비록 그 뒤를 이은 교정사태로 또 한바탕 폭풍을 겪었지만;
저는 연표, 앞속지, 8개 각단원 도입부, 후기, 평론가 강명석씨 리뷰 등 주로 섹션을 맡았고, 본문 디자인은 하토르횽과 한성갤리뷰북팀횽들이 많이 수고해주셨어요. 하토르횽은 왕나갤 댓글북 본문 편집한 분이기도 하죠. 그밖에 외부갤러 두명을 선뜻 받아들여준 리뷰북팀횽들도 너무 고생하셨구요. 한성갤은 눈팅만 했기 때문에 외부갤러인 입장이었지만 저도 한성별곡팬이기 때문에 매우 정성을 들였고, 리뷰북 작업하면서 얻은게 심적으로도 물적으로도 너무 많아요.
그리고 얼떨결에 표지도 맡게 되었는데 진짜 안쪽을 디자인하는거랑은 부담이 비교도 안되게 심하더라구요;;
뭐니해도 리뷰북의 얼굴 아닙니까. 표지작업하면서 우는 소릴 많이해서 마에횽랑 하토르횽에게 미안하네요.ㅠㅠ
여튼 제가 작업한 것 중에서 몇장 뽑아봤으니 맛뵈기로 함보시고,
만약 끌리면 한성갤 가서 리뷰북 신청해주시면 됩니다. 굽신굽신
가운데 흰 선은 책등이 될 부분.

연표입니다. 한성별곡-正의 제작역사가 한눈에 들어오죠.
곽정환 감독님께서 직접 써주셨습니다.

단원별 도입부입니다. 보정 거친 사진이 양면에 걸쳐서 크게 들어가요.
저 문구는 각회 오프닝에서 흘러나온 멘트예요.
그래서 드라마 횟수대로 단원도 8단원으로 정했습니다.
나름대로 문구랑 어울리는 고해상도 사진을 8개 선정하느라 골좀 썩였어요;

평론가 강명석씨 리뷰입니다.
글쓴 분 의도를 존중해서 줄바꿈을 건드리지 않았는데도 글이 너무 길어서 7페이지나 나왔어요.
7페이지 하는데에도 하루종일 걸렸습니다;


왜 다른지는 리뷰북을 받아보면 아실 수 있습니다^^
경험없는 아마추어들이 모여서 한 것이라 여러가지 시행착오도 있고 부족한 점도 많겠지만 내용만은 정말 빵빵하다고 장담할 수 있습니다.
내일 출판사에서 가인쇄를 해보고 이상없으면 바로 인쇄들어갈 예정입니다.
얼른 책으로 나오는 모습을 보고 싶네요ㅠㅠ
# by | 2008/03/04 13:34 | ●드라마 | 트랙백 | 덧글(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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