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10월 29일
4분기 들마들 간단한 감상 (도쿄독스, 독신, 언터쳐블)
원래는 여기에 JIN-仁-도 들어가야 했지만 쓰다가 필받는 바람에 길어져서 따로 포스팅했고 이건 그 나머지들;
도쿄독스 ~ 최악이자 최고의 파트너 1~2화
오구리 슌과 미즈시마 히로의 미남콤비 형사물이지만 이상하게도 관심이 안가다가 그래도 게츠구니까 첫회는 봐줘야지 하고 봤더니 상당히 게츠구같지 않아서 놀랐음. 수사하라고 짜준 형사 둘이 만담콤비를 짜고 있어....... 작가가 33분 탐정 쓴 사람이라길래 혹시나 했더니 게츠구라는 틀 안에 마이너 들마를 담았네효; 그러나 캐릭터에 맞춰 얼굴 검게 태우고 수염 길러서 마이너 비주얼된 미즈시마 히로 대신 오구리 슌의 수트간지가 폭발함. 크로우즈 제로에서 교복바지를 흘러내리기 직전으로 내려입어도 우월했던 다리 길이가 쓰리 피스로 갖춰 입으니 아주 그냥 고속도로를 내달리네여ㅠㅠ 1화는 오구리의 그 쫙 빠진 라인을 감상하는 것만으로도 아깝지 않았음.ㅠㅠ 너무 진지해서 자기가 어떻게 웃기는지도 모르는 오구리의 개그포인트도 웃기고^^
그래서 2화도 봤는데 왠지 벌써부터 한계가 보이는 듯한 불길한 기운이.ㅠㅠ 범인을 앞에 두고 둘이 총 겨누면서 너때문에 교자가 맛없었다느니 다른거 사라느니 지들끼리 말다툼해서 오히려 범인을 벙찌게 만드는 시츄에이션, 이거 어디서 많이 봤다. 문제는 이 식상한 패턴으로 쭉 밀고 나갈 것 같다는 것. 은밀해야 할 잠입수사에서도 도시락이 어쩌고 군만두가 어쩌고, 입이 나불나불 쉬지 않는데다 오구리 엄마는 신통력이라도 지니셨는지 수사 때만 골라서 10분마다 전화 걸어오니 긴장감도 안들어..... 이러라고 만든게 아닐텐데도 왜 쭉 보는게 힘이 드는지. 차마 스킵하는 성격은 못 돼서 계속 멈추고 다른 일 하고 좀 보다가 또 멈추고 다른 일하고를 반복했다. 그러나 오구리의 진지한 개그와 수트간지는 소중함^^ 문단 세개를 가로지르는 저 기럭지 봐라;
아차! 1화에 카메오 출연한 나리미야 히로키 반가웠다ㅠㅠ 고쿠센땐 동급생이었고 연극에선 남녀 커플이었던 오구리랑 지금 이렇게 일본 남아로서 서로 마구 총질하는거 보니 새삼 세월이 많이 흘렀다는걸 느꼈닼ㅋ


오히토리사마(독신) 1~2화
연상연하 커플 이야기를 좋아한다.
막내장남 누나셋의 후카츠 에리-오카다 준이치, 너는 펫의 코유키-마츠준 커플도 좋았고 최근엔 아네고의 시노하라 료코-아카니시 진도 닥빙했던 커플. 이 드라마도 그런 두근두근한 느낌을 주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으로 시청했다.
그러나 미즈키 아리사와 코이케 텟페이가 관심 밖의 배우여서 그런걸까, 쟤네들은 은근히 서로를 신경쓰고 가슴 떨려하는데 왜 이걸 보는 나는 이리도 무덤덤한가ㅋ 이 들마 괜찮다, 둘이 너무 잘 어울린다는 호평도 많던데 나에겐 인상적이지 않다. 최근에 아네고를 본게 너무 강했나봐. 거기선 아카니시가 시노하라의 집에 가서 둘이 같이 영어공부를 하는 것도 꺄아 어떡해>_< 이런 느낌이었는데 3회 예고에서 벌써 동거 들어간 아리사, 텟페이 두명의 모습을 봐도 나는 그저 '_'ㅋ 할 뿐이고...... 가슴이 전혀 뛰지 않아!!ㅜㅜ 이들을 둘러싼 학교라는 배경과 인간관계 설정들도 너무 흔해서 앞으로의 얘기가 별로 궁금하지 않다. (그래도 여교장과 텟페이의 관계가 심상치 않더라만...)
앗, 그러고보니 막내장남, 너는 펫, 아네고 전부 남주가 쟈니즈였네?;; 아아.. 좀 알겠는게 오카다, 마츠준, 아카니시는 섹시한데가 있는데 그게 코이케 텟페이에게는 없다는거. 나중에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초식남 캐릭인 지금은 전혀 남자로 보이지 않는다는게 내가 이 커플에 심드렁한 이유일 수도 있겠다. 게다가 미즈키 아리사가 굉장히 강해보여서 텟페이의 연약함이 더 부각된다. 그냥 커플이라면 남자 쪽이 귀여워도 마냥 예쁘고 좋아보이는데 커리어우먼 옆에 있는 몇살 어린 남자가 귀엽기만 하면 그냥 남동생같지, 애인느낌이 전혀 안들잖아. 보호본능도 연하의 맛이지만 그 가운데 섹시함이 은근히 우러나야(..) 연상&커리어우먼의 여자와 어울린다는 느낌이다. 아아 이렇게 생각가는대로 쓰다보니 내가 이 들마 보면서 왜 그랬는지 납득이 간다. 이런 데서도 미묘하게 취향을 타는구나.
언터쳐블 1화
언제나 조용히 내 마음 속 방 한칸을 차지하고 있는 카나메 준이 출연하는 것이 계기였다. 모처럼 나카마 유키에 다음으로 이름을 올리는 메인남주라는 것도! 그러나 첫회는 나카마를 따라다니는 카메라맨보다 더 적게 나오는 안습 비중ㅠㅠ 초반엔 한회당 한두씬만 나오다가 뒤로 갈수록 비중이 커지며 완소 캐릭이 된 유성의 인연때처럼 이번에도 갈수록 포텐셜이 터지길 기대해본다. 일단 오구리 슌 못지 않게 적절한 수트 비주얼을 하고 나오시는 것이 매우 맘에 든다. 수트간지 나오려면 기본180은 넘어야 하는건가효ㅠㅠ 와글와글 몰려있는 기자 무리들 속에서도 머리 하나 껑충 나와계시더만.
본 얘기로 돌아가서, 나카마 유키에가 이 들마를 선택한 것이 아깝다. 고쿠센, 트릭으로 굳어진 그녀의 캐릭터를 또다시 우려먹는 느낌. 미스터 브레인의 이중인격 연기로 화제가 될만큼 새로운 가능성을 눈부시게 보여줬으니까 차기작에서 새로운 시도를 할 수도 있으련만 트릭 만들려다 만 이 들마로 미스터 브레인 이전으로 회귀하다니.ㅠㅠ
이 들마는 에피소드가 한회씩 완결되는 형식으로, '게스트가 범인(그 뒤에 더 큰 배후)'이라는 공식을 충실히 따를 듯. 사건 해결 직전에 여주가 외치는 "나 알아버렸을지도..!"도 매회 나올 가능성이 있다; 1회 게스트는 아사노 유코, 2회 게스트는 쿄모토 마사키. 언젠가 쿄모토 마사키씨의 10년 동안 변하지 않는 머리에 대해 진지하게(;) 얘기한 적이 있었는데 여기서 머리를 바꾸셨다!!!+_+ 바꾸신지 좀 된 것 같은데 들마에서 확실히 보는 건 이게 처음. 세월을 무색케 하는 특유의 화장은 여전하시고. 이 분도 벌써 60세를 넘기셨구나....


오구리 슌과 미즈시마 히로의 미남콤비 형사물이지만 이상하게도 관심이 안가다가 그래도 게츠구니까 첫회는 봐줘야지 하고 봤더니 상당히 게츠구같지 않아서 놀랐음. 수사하라고 짜준 형사 둘이 만담콤비를 짜고 있어....... 작가가 33분 탐정 쓴 사람이라길래 혹시나 했더니 게츠구라는 틀 안에 마이너 들마를 담았네효; 그러나 캐릭터에 맞춰 얼굴 검게 태우고 수염 길러서 마이너 비주얼된 미즈시마 히로 대신 오구리 슌의 수트간지가 폭발함. 크로우즈 제로에서 교복바지를 흘러내리기 직전으로 내려입어도 우월했던 다리 길이가 쓰리 피스로 갖춰 입으니 아주 그냥 고속도로를 내달리네여ㅠㅠ 1화는 오구리의 그 쫙 빠진 라인을 감상하는 것만으로도 아깝지 않았음.ㅠㅠ 너무 진지해서 자기가 어떻게 웃기는지도 모르는 오구리의 개그포인트도 웃기고^^그래서 2화도 봤는데 왠지 벌써부터 한계가 보이는 듯한 불길한 기운이.ㅠㅠ 범인을 앞에 두고 둘이 총 겨누면서 너때문에 교자가 맛없었다느니 다른거 사라느니 지들끼리 말다툼해서 오히려 범인을 벙찌게 만드는 시츄에이션, 이거 어디서 많이 봤다. 문제는 이 식상한 패턴으로 쭉 밀고 나갈 것 같다는 것. 은밀해야 할 잠입수사에서도 도시락이 어쩌고 군만두가 어쩌고, 입이 나불나불 쉬지 않는데다 오구리 엄마는 신통력이라도 지니셨는지 수사 때만 골라서 10분마다 전화 걸어오니 긴장감도 안들어..... 이러라고 만든게 아닐텐데도 왜 쭉 보는게 힘이 드는지. 차마 스킵하는 성격은 못 돼서 계속 멈추고 다른 일 하고 좀 보다가 또 멈추고 다른 일하고를 반복했다. 그러나 오구리의 진지한 개그와 수트간지는 소중함^^ 문단 세개를 가로지르는 저 기럭지 봐라;
아차! 1화에 카메오 출연한 나리미야 히로키 반가웠다ㅠㅠ 고쿠센땐 동급생이었고 연극에선 남녀 커플이었던 오구리랑 지금 이렇게 일본 남아로서 서로 마구 총질하는거 보니 새삼 세월이 많이 흘렀다는걸 느꼈닼ㅋ


오히토리사마(독신) 1~2화연상연하 커플 이야기를 좋아한다.
막내장남 누나셋의 후카츠 에리-오카다 준이치, 너는 펫의 코유키-마츠준 커플도 좋았고 최근엔 아네고의 시노하라 료코-아카니시 진도 닥빙했던 커플. 이 드라마도 그런 두근두근한 느낌을 주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으로 시청했다.
그러나 미즈키 아리사와 코이케 텟페이가 관심 밖의 배우여서 그런걸까, 쟤네들은 은근히 서로를 신경쓰고 가슴 떨려하는데 왜 이걸 보는 나는 이리도 무덤덤한가ㅋ 이 들마 괜찮다, 둘이 너무 잘 어울린다는 호평도 많던데 나에겐 인상적이지 않다. 최근에 아네고를 본게 너무 강했나봐. 거기선 아카니시가 시노하라의 집에 가서 둘이 같이 영어공부를 하는 것도 꺄아 어떡해>_< 이런 느낌이었는데 3회 예고에서 벌써 동거 들어간 아리사, 텟페이 두명의 모습을 봐도 나는 그저 '_'ㅋ 할 뿐이고...... 가슴이 전혀 뛰지 않아!!ㅜㅜ 이들을 둘러싼 학교라는 배경과 인간관계 설정들도 너무 흔해서 앞으로의 얘기가 별로 궁금하지 않다. (그래도 여교장과 텟페이의 관계가 심상치 않더라만...)


언제나 조용히 내 마음 속 방 한칸을 차지하고 있는 카나메 준이 출연하는 것이 계기였다. 모처럼 나카마 유키에 다음으로 이름을 올리는 메인남주라는 것도! 그러나 첫회는 나카마를 따라다니는 카메라맨보다 더 적게 나오는 안습 비중ㅠㅠ 초반엔 한회당 한두씬만 나오다가 뒤로 갈수록 비중이 커지며 완소 캐릭이 된 유성의 인연때처럼 이번에도 갈수록 포텐셜이 터지길 기대해본다. 일단 오구리 슌 못지 않게 적절한 수트 비주얼을 하고 나오시는 것이 매우 맘에 든다. 수트간지 나오려면 기본180은 넘어야 하는건가효ㅠㅠ 와글와글 몰려있는 기자 무리들 속에서도 머리 하나 껑충 나와계시더만.
본 얘기로 돌아가서, 나카마 유키에가 이 들마를 선택한 것이 아깝다. 고쿠센, 트릭으로 굳어진 그녀의 캐릭터를 또다시 우려먹는 느낌. 미스터 브레인의 이중인격 연기로 화제가 될만큼 새로운 가능성을 눈부시게 보여줬으니까 차기작에서 새로운 시도를 할 수도 있으련만 트릭 만들려다 만 이 들마로 미스터 브레인 이전으로 회귀하다니.ㅠㅠ
이 들마는 에피소드가 한회씩 완결되는 형식으로, '게스트가 범인(그 뒤에 더 큰 배후)'이라는 공식을 충실히 따를 듯. 사건 해결 직전에 여주가 외치는 "나 알아버렸을지도..!"도 매회 나올 가능성이 있다; 1회 게스트는 아사노 유코, 2회 게스트는 쿄모토 마사키. 언젠가 쿄모토 마사키씨의 10년 동안 변하지 않는 머리에 대해 진지하게(;) 얘기한 적이 있었는데 여기서 머리를 바꾸셨다!!!+_+ 바꾸신지 좀 된 것 같은데 들마에서 확실히 보는 건 이게 처음. 세월을 무색케 하는 특유의 화장은 여전하시고. 이 분도 벌써 60세를 넘기셨구나....

마이걸, 0호실의 손님, ROMES는 칸쟈니 출연이라는 공통점이 있는 만큼
따로 멍석깔아서 얘기하겠습니다.^^ 촘 길어질지도...;;;
따로 멍석깔아서 얘기하겠습니다.^^ 촘 길어질지도...;;;
# by | 2009/10/29 11:07 | ●드라마 | 트랙백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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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터쳐블은 1화 조금 다운받아보다가 초반에 그냥 꺼버렸....;;;;
말씀하신대로 엉뚱+능력자 나카마 유키에의 캐릭터가 질려버려서였는지도 모르겠어요ㅠ
리얼 클로즈는 순전히 니시지마 히데토시 때문....-/////////////-
언터쳐블 감질나게 나오는 카나메 준 아니었다면 저도 끝까지 보지 않았을지도 몰라요. 그저 비중 많아지는걸 보려고 챙겨봅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