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05월 23일
대하드라마 2ch 게시판, 료마전 캐스팅이야기
내년 대하드라마 <료마전>에 히로스에 료코를 비롯, 출연진 일부가 며칠전에 발표된 것을 계기로 일본 2ch에 난생 처음으로 들어가봤습니다. 그전에는 왠지 모를 두려움이 앞서서 얼씬도 하지 않았는데 본토 반응도 궁금하고 아직 발표 안난 배역들 소식도 좀 주워들을까 해서 용기를 냈지요.^^;
이렇게 대하드라마 게시판 메인에 웅장하게 떠 있는 200여개의 스레에 멈칫한 것도 잠시....
하나 클릭했다가 급속히 빠져들었습니다 앜ㅋㅋ 너무 친숙해요; 옆나라 사람들 같지 않아요.ㅠㅠ 즐겁게 상상 캐스팅 놀이 하면서 설레여하는건 기본이요, 발표된 캐스팅에 댓글이 폭주하고 배우들 품평하고 마구 설레발들 떠는건 디씨나 여기나 똑같더라구요;
지금 히로스에 료코 캐스팅때문에 말들이 많은데 대다수의 의견은 첫사랑 역치곤 나이가 많지 않냐고들 하네요; 안그래도 내년에 41세 되는 마샤의 나이가 33세로 암살당했던 료마의 실연령을 훨씬 웃도는 바람에 그거 가지고 논란이 끊이지 않는 판에, 풋풋한 시절의 첫사랑으로 나온다는 히로스에가 내년에 서른살이 되는 연령이다보니 이건 무리아니냐고.. 게다가 료마 다음가는 비중인 이와자키 야타로 역에 카가와 테루유키(46)씨가 캐스팅 된 것은 사극경험이 없는 마샤를 든든하게 받쳐줄 노련한 배우라는 점에서는 플러스지만, 그 이와자키 야타로가 료마와 한살밖에 차이 안나는 젊은이거든요;
그 밖에 발표난 카츠 카이슈와 사이고 타카모리 역에는 각각 타케다 테츠야(61), 다카하시 카츠미(49).
카츠 카이슈는 료마가 활약할 당시 40대의 장년이었고, 사이고 타카모리는 작년 <아츠히메>에서 오자와 유키요시(34)씨가 했던걸 떠올려보면 엄청난 연령 급상승이죠^^;
2ch에서도 예외는 아니어서, "후쿠야마 마사하루의 연령에 맞춰서 캐스팅하는 것 같다." 고들 하고, 격분한 어떤 사람은 "청춘군상극이 있을 수 없는 노인 캐스트" 라고 하지 않나, 지금 난리법석들입니다; 그러니까 애초에 '청춘군상극'이라고 홍보를 하지 말지....ㅜㅜ 실존인물의 연령에 근접한 배우들로 좋은 군상극을 만들어낸 <신센구미!>의 느낌을 기대했다가 낚였다고 실망하는 모습들이에요.
아직은 료마 포함 5명밖에 발표되지 않았으니까 나중에 대거 발표할때 연령대가 잘 조절되면 나이에 연연하는 이런 분위기도 좀 가라앉겠지만, NHK가 뻘짓했다는 생각도 들어요. 홍보 시놉은 그렇다 쳐도 좀 요령있게 발표순서를 잡지...
한편으로는 발표 안된 나머지 배역들을 두고 캐스팅 놀이에 열심들이었는데, 제가 가장 궁금한 캐스팅인 오카다 이조도 종종 언급되더군요. 저의 영원한 관심사인 신센구미도 당연히 나오겠지만 왠지 캐스팅에 힘을 줄 만한 비중은 아닌 것 같아서 그리 큰 기대는 안하고 있고, 역시 오카다 이조를 누가 할 것인가가 제일 궁금했거든요.
(얼마 전에 본 연극 「IZO」의 인상도 워낙 강해서 말이지요^^;)
그런데 이 사람들도 이조 역에 기대하는게 다들 비슷했나봐요. 지금까지 거론된 배우가 후지와라 타츠야, 마츠야마 켄이치, 나리미야 히로키. 이런 사람들이에요 으하하하하!! 요 세 명의 공통점이 선과 악을 다 갖춘 이미지에 있잖아요^^ 진짜 저 세명중에서 누가 해도 저는 그저 흐뭇하게 이 들마를 볼 듯..ㅠㅠㅠㅠ 아무리 마샤의 나이에 맞춰서 전체 캐스팅 연령이 상향조절된다고 해도 이 배역만은 꼭 젊은 배우가 해주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네요. 일본에서도 이 배역은 '신진 배우 범위'라거나 인기 남배우가 기용될 가능성이 크다고들 하더군요.
이렇게 <료마전> 예상 캐스팅 스레를 둘러보고나서, 메인으로 돌아와 온통 대하드라마 얘기 뿐인 스레들을 들쑤시면서 재미난 얘기도 이것저것 주워들었는데요.
요즘 대하드라마가 막말 - 전국시대- 막말 - 전국시대 무한 루프만 타고 다른 시대에는 손을 잘 대지 않는 이유가 있더라고요. <풍림화산>의 와카이즈미 프로듀서가 풀어놓은 얘기를 참고하자면-
뭐랄까.. 대하 프로듀서의 고충이 느껴지면서도 어떻게 보면 우리나라가 더 제작환경이 좋다는 생각도 들어요. 저기 언급된 소재들이 정말 아깝단 생각도 들고요. 아마쿠사 시로나 후지와라노 미치나가 얘기는 정말 재미있었을 텐데!! 이렇게 곤궁한 살림에 의상비를 잔뜩 아끼는 것도 그렇지만 로케도 거의 안하고 야외씬 대부분을 스튜디오 촬영으로 해결하고 있는 것은 본토 대하 팬들에게도 욕을 잔뜩 먹더라구요. 오죽하면 '스튜디오 히키코모리 대하드라마' 라는 별명까지 붙었겠냐능...ㅠㅠ
아참, 4번에 고대사 얘기가 나온 김에.. 고대사를 정월 SP로 하고 있다는 것은, 일명 고대사 시리즈라고 해서 2001년에 모토키 마사히로가 주연한 <쇼토쿠 태자>가, 2005년엔 오카다 준이치 주연의 <타이카 개신>이 특집드라마로 방송되었고, 내년엔 <대불개안>이 예정되어있답니다. 아스카-아스카- 나라 차례대로 시대가 이어지네요.
<쇼토쿠 태자>는 자막도 없는데다 영상도 2회까지 밖에 없어서(全 4회) 슬렁슬렁 넘기면서 봤지만 신라 무사 이진으로 나와서 쇼토쿠 태자와 신뢰와 우정을 나누는 설경구씨를 보는 맛이 있었고,
<타이카 개신>은 드라마 자체로는 그렇게 재미가 있었다고는 말못하겠지만 오카다 준이치와 와타베 아츠로의 애증에 찬 격렬한 우정이 망상을 자극했고;; (왜 오카다는 여자보다 남자랑 더 잘 어울리는 거시냐;;;)
한반도의 영향을 받은 장신구와 의상을 보는 재미도 쏠쏠하더라구요.

올해 10월에 촬영에 들어가서 내년 4,5월에 방송 될 예정인 <대불개안>은 도다이지사의 대불을 완공한 고켄 천황의 이야기랄 수 있는데 이 사람이 일본 최초로 황태자-황제라는 정식 코스를 밟은 여황제라는 점이 재미있습니다. 그전의 여황제는 선황이 자식을 남기지 못하고 죽으면 황후가 남편의 뒤를 이어 천황이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는데 이 사람은 이례적으로 황태자의 자리에 올라서 황제에 등극했다는 특이점이 있지요. 게다가 재위 도중에 준닌 천황에게 양위했다가 다시 폐위시키고 쇼토쿠 천황으로 재즉위했다는, 여러모로 굉장한 여자천황이죠; 아직 캐스팅 미정인데 2ch에서는 다케우치 유코일지도 모른다는 얘기가 많네요.
그리고 <타이카 개신>의 주인공이었던 나카토미노 카마타리의 증손자인 후지와라노 나카마로(고켄 천황과 정치적으로 대립했으며 반란을 일으켰다가 토벌됩니다)가 여기서 고켄천황의 애증상대로서 비중있게 나올지도 모른다는 얘기가 있고, 고켄천황을 든든하게 보필한 측근으로서 난을 토벌한 기비노 마키비 역은 베테랑 남배우의 기용이 예상된다는군요. 어느 쪽이 남주가 되든, 여주와 좋은 그림이 될 이케멘 배우가 캐스팅되겠지요^^ 남주에는 각본가과 인연이 있는 타마야마 테츠지씨가 캐스팅될 가능성이 크다는 말이 있고+_+ 사카이 마사토씨나 타니하라 쇼스케씨 등 이름만 들어도 설레이는 분들의 이름이 많이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근데 이러다가 남주고 뭐고 스토리가 전혀 다르게 나오면 2ch의 저 사람들은 아주 소설을 쓴거고 짜게 식는거임;;)
그런가하면 <료마전>의 뒤를 잇는 내후년의 대하 드라마는 과연 누가 주인공일것인가 하는 스레도 활발한데요, 그 2011년이 대하 50주년이라던가 해서 더욱 관심이 집중되더라구요. 사나다 유키무라라는 둥 아자이 3자매라는 둥 의견이 너무 다양해서 감이 안잡히지만 대부분 6~8월에 발표해온 선례를 봐도 조만간 발표될 것 같아요.
그리고 어떤 사람이 좀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는데... 요즘 나리미야 히로키가 NHK드라마에 자주 나오고 있는데 대하주연을 맡기기 위한 NHK의 시험기용일지도 모른다네요? 안그래도 <토시이에와 마츠>, <공명의 갈림길>에 계속 나와서 대하사극과도 친하고 최근 출연한 특집 드라마도 그렇고 젊은 배우들 중에선 유독 NHK의 이쁨을 받고 있단 말이죠! 그 날이 언제가 되든 아주 근거없는 말은 아닌 것 같아서 은근슬쩍 기대가 되네요.^^
p.s1) 깃카와 코지 노부나가에 대한 스레가 있길래 들어가봤더니 대호평!
저만 괜찮게 보는게 아니었군요^^;
p.s2) 천지인은 어느 스레에서나 욕을 바가지로 들어먹고 있음;
혼노사의 변도 봤고 노부나가도 죽었는데 계속 봐야 할지 고민된다는 얘기들.. 동감이라능;

하나 클릭했다가 급속히 빠져들었습니다 앜ㅋㅋ 너무 친숙해요; 옆나라 사람들 같지 않아요.ㅠㅠ 즐겁게 상상 캐스팅 놀이 하면서 설레여하는건 기본이요, 발표된 캐스팅에 댓글이 폭주하고 배우들 품평하고 마구 설레발들 떠는건 디씨나 여기나 똑같더라구요;
지금 히로스에 료코 캐스팅때문에 말들이 많은데 대다수의 의견은 첫사랑 역치곤 나이가 많지 않냐고들 하네요; 안그래도 내년에 41세 되는 마샤의 나이가 33세로 암살당했던 료마의 실연령을 훨씬 웃도는 바람에 그거 가지고 논란이 끊이지 않는 판에, 풋풋한 시절의 첫사랑으로 나온다는 히로스에가 내년에 서른살이 되는 연령이다보니 이건 무리아니냐고.. 게다가 료마 다음가는 비중인 이와자키 야타로 역에 카가와 테루유키(46)씨가 캐스팅 된 것은 사극경험이 없는 마샤를 든든하게 받쳐줄 노련한 배우라는 점에서는 플러스지만, 그 이와자키 야타로가 료마와 한살밖에 차이 안나는 젊은이거든요;
그 밖에 발표난 카츠 카이슈와 사이고 타카모리 역에는 각각 타케다 테츠야(61), 다카하시 카츠미(49).
카츠 카이슈는 료마가 활약할 당시 40대의 장년이었고, 사이고 타카모리는 작년 <아츠히메>에서 오자와 유키요시(34)씨가 했던걸 떠올려보면 엄청난 연령 급상승이죠^^;
2ch에서도 예외는 아니어서, "후쿠야마 마사하루의 연령에 맞춰서 캐스팅하는 것 같다." 고들 하고, 격분한 어떤 사람은 "청춘군상극이 있을 수 없는 노인 캐스트" 라고 하지 않나, 지금 난리법석들입니다; 그러니까 애초에 '청춘군상극'이라고 홍보를 하지 말지....ㅜㅜ 실존인물의 연령에 근접한 배우들로 좋은 군상극을 만들어낸 <신센구미!>의 느낌을 기대했다가 낚였다고 실망하는 모습들이에요.
아직은 료마 포함 5명밖에 발표되지 않았으니까 나중에 대거 발표할때 연령대가 잘 조절되면 나이에 연연하는 이런 분위기도 좀 가라앉겠지만, NHK가 뻘짓했다는 생각도 들어요. 홍보 시놉은 그렇다 쳐도 좀 요령있게 발표순서를 잡지...
한편으로는 발표 안된 나머지 배역들을 두고 캐스팅 놀이에 열심들이었는데, 제가 가장 궁금한 캐스팅인 오카다 이조도 종종 언급되더군요. 저의 영원한 관심사인 신센구미도 당연히 나오겠지만 왠지 캐스팅에 힘을 줄 만한 비중은 아닌 것 같아서 그리 큰 기대는 안하고 있고, 역시 오카다 이조를 누가 할 것인가가 제일 궁금했거든요.
(얼마 전에 본 연극 「IZO」의 인상도 워낙 강해서 말이지요^^;)
그런데 이 사람들도 이조 역에 기대하는게 다들 비슷했나봐요. 지금까지 거론된 배우가 후지와라 타츠야, 마츠야마 켄이치, 나리미야 히로키. 이런 사람들이에요 으하하하하!! 요 세 명의 공통점이 선과 악을 다 갖춘 이미지에 있잖아요^^ 진짜 저 세명중에서 누가 해도 저는 그저 흐뭇하게 이 들마를 볼 듯..ㅠㅠㅠㅠ 아무리 마샤의 나이에 맞춰서 전체 캐스팅 연령이 상향조절된다고 해도 이 배역만은 꼭 젊은 배우가 해주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네요. 일본에서도 이 배역은 '신진 배우 범위'라거나 인기 남배우가 기용될 가능성이 크다고들 하더군요.
이렇게 <료마전> 예상 캐스팅 스레를 둘러보고나서, 메인으로 돌아와 온통 대하드라마 얘기 뿐인 스레들을 들쑤시면서 재미난 얘기도 이것저것 주워들었는데요.
요즘 대하드라마가 막말 - 전국시대- 막말 - 전국시대 무한 루프만 타고 다른 시대에는 손을 잘 대지 않는 이유가 있더라고요. <풍림화산>의 와카이즈미 프로듀서가 풀어놓은 얘기를 참고하자면-
1. 남북조, 무로마치 시대는 천황가와 관련이 있어서 어렵다. 과거 <태평기>를 할 때도 극우파로부터 여러가지 클레임이 들어와서 곤란했었다.
2. 가마쿠라 시대는 최근 <호조 토키무네>, <요시츠네>를 했고 더 이상 일반인들에게 잘 알려진(먹혀들) 인물이 없다. 이 시대의 니치렌이나 신란같은 종교인을 주인공으로 하면 특정 종파의 선전이 되기 때문에 곤란. 시마바라의 난으로 유명한 아마쿠사 시로 토키사다도 매력적이지만 역시 종교색이 강해서 주인공으로는 힘들다.
3. 후지와라노 미치나가를 주인공으로 할까도 생각해봤지만 헤이안시대를 배경으로 하면 궁중의상에 너무 돈이 들어서 무리다. (하긴 그렇게 죽어라 의상재활용을 하는 NHK인데 오죽하겠어..;;) 겐지모노가타리를 대하로 만들자는 의견도 있었는데 가상인물인건 둘째치고라도 의상비때문에 실현 불가능하다.(안습....ㅠㅠㅠㅠㅠㅠ)
4. 진신(壬申)의 난도 소재거리지만 이런 고대사는 너무 자료가 적어서 도저히 1년 분량으로는 기획이 안된다. 그래서 정월 SP로 하고 있는 정도다.(근데 그래봤자 고구려, 백제, 신라와 동일시대인데 주몽, 태왕사신기처럼 판타지 상상력 발휘해서 마음껏 만들고 있는 우리나라와 대조가 되네요. 공영방송국이라 그런가...)
뭐랄까.. 대하 프로듀서의 고충이 느껴지면서도 어떻게 보면 우리나라가 더 제작환경이 좋다는 생각도 들어요. 저기 언급된 소재들이 정말 아깝단 생각도 들고요. 아마쿠사 시로나 후지와라노 미치나가 얘기는 정말 재미있었을 텐데!! 이렇게 곤궁한 살림에 의상비를 잔뜩 아끼는 것도 그렇지만 로케도 거의 안하고 야외씬 대부분을 스튜디오 촬영으로 해결하고 있는 것은 본토 대하 팬들에게도 욕을 잔뜩 먹더라구요. 오죽하면 '스튜디오 히키코모리 대하드라마' 라는 별명까지 붙었겠냐능...ㅠㅠ
아참, 4번에 고대사 얘기가 나온 김에.. 고대사를 정월 SP로 하고 있다는 것은, 일명 고대사 시리즈라고 해서 2001년에 모토키 마사히로가 주연한 <쇼토쿠 태자>가, 2005년엔 오카다 준이치 주연의 <타이카 개신>이 특집드라마로 방송되었고, 내년엔 <대불개안>이 예정되어있답니다. 아스카-아스카- 나라 차례대로 시대가 이어지네요.


한반도의 영향을 받은 장신구와 의상을 보는 재미도 쏠쏠하더라구요.

올해 10월에 촬영에 들어가서 내년 4,5월에 방송 될 예정인 <대불개안>은 도다이지사의 대불을 완공한 고켄 천황의 이야기랄 수 있는데 이 사람이 일본 최초로 황태자-황제라는 정식 코스를 밟은 여황제라는 점이 재미있습니다. 그전의 여황제는 선황이 자식을 남기지 못하고 죽으면 황후가 남편의 뒤를 이어 천황이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는데 이 사람은 이례적으로 황태자의 자리에 올라서 황제에 등극했다는 특이점이 있지요. 게다가 재위 도중에 준닌 천황에게 양위했다가 다시 폐위시키고 쇼토쿠 천황으로 재즉위했다는, 여러모로 굉장한 여자천황이죠; 아직 캐스팅 미정인데 2ch에서는 다케우치 유코일지도 모른다는 얘기가 많네요.
그리고 <타이카 개신>의 주인공이었던 나카토미노 카마타리의 증손자인 후지와라노 나카마로(고켄 천황과 정치적으로 대립했으며 반란을 일으켰다가 토벌됩니다)가 여기서 고켄천황의 애증상대로서 비중있게 나올지도 모른다는 얘기가 있고, 고켄천황을 든든하게 보필한 측근으로서 난을 토벌한 기비노 마키비 역은 베테랑 남배우의 기용이 예상된다는군요. 어느 쪽이 남주가 되든, 여주와 좋은 그림이 될 이케멘 배우가 캐스팅되겠지요^^ 남주에는 각본가과 인연이 있는 타마야마 테츠지씨가 캐스팅될 가능성이 크다는 말이 있고+_+ 사카이 마사토씨나 타니하라 쇼스케씨 등 이름만 들어도 설레이는 분들의 이름이 많이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근데 이러다가 남주고 뭐고 스토리가 전혀 다르게 나오면 2ch의 저 사람들은 아주 소설을 쓴거고 짜게 식는거임;;)
그런가하면 <료마전>의 뒤를 잇는 내후년의 대하 드라마는 과연 누가 주인공일것인가 하는 스레도 활발한데요, 그 2011년이 대하 50주년이라던가 해서 더욱 관심이 집중되더라구요. 사나다 유키무라라는 둥 아자이 3자매라는 둥 의견이 너무 다양해서 감이 안잡히지만 대부분 6~8월에 발표해온 선례를 봐도 조만간 발표될 것 같아요.
그리고 어떤 사람이 좀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는데... 요즘 나리미야 히로키가 NHK드라마에 자주 나오고 있는데 대하주연을 맡기기 위한 NHK의 시험기용일지도 모른다네요? 안그래도 <토시이에와 마츠>, <공명의 갈림길>에 계속 나와서 대하사극과도 친하고 최근 출연한 특집 드라마도 그렇고 젊은 배우들 중에선 유독 NHK의 이쁨을 받고 있단 말이죠! 그 날이 언제가 되든 아주 근거없는 말은 아닌 것 같아서 은근슬쩍 기대가 되네요.^^
p.s1) 깃카와 코지 노부나가에 대한 스레가 있길래 들어가봤더니 대호평!
저만 괜찮게 보는게 아니었군요^^;
p.s2) 천지인은 어느 스레에서나 욕을 바가지로 들어먹고 있음;
혼노사의 변도 봤고 노부나가도 죽었는데 계속 봐야 할지 고민된다는 얘기들.. 동감이라능;
# by | 2009/05/23 05:50 | ●드라마 | 트랙백 | 핑백(1) | 덧글(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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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념적인 50번째 작품이 되기 때문에 과연 누구를 다룰 것이냐에 대해 팬들의 관심이 매우 높았는데요, 드디어 오늘 발표되었습니다. 바로 아자이 3자매의 이야기랍니다! 제가 저번 포스팅에서 니챤에서는 사나다 유키무라 아니면 아자이 3자매일거라고 예상하고들 있다는 얘기를 한 적이 있었는데 그게 적중되었네요. 무서운 니챤의 예지력...덜덜.... 정식 ... more
어느 나라나 제작비 때문에 골머리 앓는 건 똑같네요. ^^;;
료마전에 마샤 씨가 처음 캐스팅 됐을 때 '웨멋!'하고 소릴 질렀다가 아츠히메 끝나고 다음 드라마 첫 방영날 엉뚱한 영상이 나와서 갸우뚱 했던 기억이 있네요. (천지인을 한다고는 알고 있었지만 료마전을 듣는 순간 기억 속에서 천지인이 사라져버린;;)
대불개안이라는 드라마에서 다케우치 유코는 개인적으로-_-a이렇게 만들지만;
남자주인공만 잘 뽑아주신다면.... 감사히...(근데 질투심에 사로잡혀 버릴지도;; -_-)
하하하;; 마샤 캐스팅이 좀 강했어요; 지금은 천지인보단 료마전을 보고 싶을정도예요! 슬슬 천지인을 놓을까 싶으면서도 마츠다 류헤이가 나오는걸 보고 싶어서 계속 잡고 있네요 하하;
다케우치 유코는 카더라 소문일 뿐이라서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고켄 천황의 이미지와는 선뜻 잘 매치가 안되는 것 같아요. 비주얼은 아름답겠지만... 것보단 역시 남주 캐스팅 소식이 매우 기다려져요+_+ 2ch의 저 추측들이 설레발로만 끝나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 간절합니다.
그것보다 후지와라노 미치나가 한 번만 해주지.. 진짜 라이트노벨 소년음양사 보면서 헤이안시대가 상당히 재밌더라구요. 그런거 한 번 해줬음 하던데, 옷 값때문에 못하겠다니... 아츠히메 기모노들 보니까 할려고 덤비면 잘 해낼 거 같던데. 개인적으로 후지와라노 테이시랑 이치죠 텐노 그리고 쇼시 이야기를 보고 싶어서...
저도 천지인 참 때려치고 싶은데.. 마츠다 류헤이 표 독안룡 마사무네를 보고 싶어서 저도 놓질 못하고 있네요. 작년 아츠히메 때문에 NHK 대하사극에 많이 호감도가 급상승되었었는데, 천지인은 뭐랄까 2% 부족한 느낌이 드네요.
그리고 빨리 료마전 캐스팅 발표가 끝났으면 좋겠어요. 오료가 누굴지... 완전 기대됩니다. 또 내후년 대하도 기대되네요. 개인적으로 아자이 3자매 이야기도 꽤 괜찮을 듯 싶네요. 일본사 서스펜스 극장을 보면서 오이치는 물론이고 챠챠, 하츠 그리고 오고 이 세 자매가 상당히 일본 아츠지모모야마 시대에 큰 영향을 끼친거 같아서.. 제대로 된 드라마로 또 예쁜 배우들로 보고 싶네요. 실제로도 세 자매 모두 미인이었다고 하니... (2000년도에 했던 아오이 토쿠가와 3대에서는 너무 아주머니들로 채워져서.. 좀 실망했었거든요.ㅎㅎ)
맞아요. 후지와라노 미치나가시대는 무라사키 시키부랑 세이쇼나곤의 기싸움도 볼만하겠어요. 그야말로 '궁중사극'이 될법한데...ㅠㅠ 아츠히메때도 화려한 기모노가 많이 나오긴 했지만 3,4겹 입는 기모노를 숫자로 가볍게 이기는 헤이안 시대의 12단 의상들이 떼거지로 1년내내 나와야 한다면 우리나라도 힘들지도 모른다는 생각은 들더라구요 ㄷㄷㄷ
Caren님도 마츠다 류헤이를 기다리고 계셨군요!!! 사진 한장 안뜨는 걸 보면 아직도 촬영 안했나 싶기도 하고.. 이게 우리같은 사람을 끝까지 붙잡아두려는 NHK의 떡밥일지도 모르겠군요-_-;
천지인은 캐릭터의 표현이나 인간관계의 짜임새나 스토리나 전체적으로 헐거운 느낌이라서 푹 빠지지는 않더라구요. 볼 때마다 배우들이 아까워요.
저도 료마전의 여성 캐릭터중에선 오료가 제일 기대돼요. 2ch에선 30대 여배우 중에서 나카타니 미키나 마츠유키 야스코가 괜춘할 것 같다고들 하더라구요. 저 두분이라면 기모노가 어울리는 강단있는 여성이라는 이미지고 마샤하고도 잘 어울릴 것 같아요.^^
그렇죠? 전국시대가 도쿠가와 막부로 넘어가는 과정을 노부나가, 히데요시, 도쿠가와와 다 관련이 있는 세 자매의 시선으로 그려낸다는 것도 좋은 소재인 것 같아요. 아오이 도쿠가와 3대 보셨군요;;; 그 세분은...ㄷㄷㄷ 특히 챠챠는 충격과 공포였어요. 배우는 카리스마 있으셨지만 아무리 그래도 쉰살이 넘음직한 저분이 어떻게 요도기미랍니까;; 그런데 혹시 작년에 일본에서 개봉했던 <챠차~천애의 귀비>라는 영화 아세요? 거기는 세 자매가 다들 캐스팅이 괜찮은 것 같더라구요. 아직 영상으로 보지는 못했지만요.
후히토가 주인공인것보다는 역시 카마타리가 더 드라마틱하니까 그런게 아닐까요^^; 이왕 후히토가 나온다면 타이카 개신에서 바로 이어져서 오구리 슌의 나카노오에노미코와 동생 오아마노미코가 신녀 누카타노오키미를 동시에 사랑해서 서로 싸웠던 이야기를 하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아요. (후히토는 조연으로 등장하고..^^;) 확실히 쇼토쿠 태자와 타이카 개신은 시대차가 거의 나지 않는데 다음이 나라 시대라는건 갑자기 확 뛰어넘은 느낌이죠;
그나저나 저도 신센구미!의 젊은 캐스팅이 참 맘에 들었던터라 (당시 싱고의 드라마를 처음 접했던지라 평소 버라이어티에서의 모습과 그 차이에 깜짝 놀라는 즐거움도 있었구요)
이번에도 그렇게 나이를 맞춰주면 좋겠는데.. 아아..힘들려나요.. ^^;
좋은 배우라는 것과는 별개로 섭섭한건 섭섭한거라.....
// 이제서야 졸업하셨다는 글 봤습니다.. 무척 늦었지만 그래도 인사 남깁니다. 졸업 축하합니다~!!
저도 맨 처음 접한게 해적판이었어요!! 용마는 물론이고 오료를 용, 누나 오토메를 을녀, 이조는 이장 등등... 이름과 지명을 전부 한문 그대로 번역해놓는 바람에 오히려 더 헷갈렸던 기억이 나네요^^; 그리고 나중에 정식 번역판 접하고 나서 안것이지만 그 해적판.. 내용도 자기 마음대로 편집했더군요. 들어낸 페이지가 한둘이 아니에요.=_=
그쵸. 실제 인물 나이들과 비슷한 캐스팅을 하면서도 발연기들이 없어서 더 싱크로가 되고 그야말로 '젊은이들의 신센구미'를 잘 느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저 캐스팅 스레에서도 이왕 비중이 적다면 특별출연으로 <신센구미!> 캐스팅 그대로 등장시키면 안되겠냔 의견들이 있더라구요^ㅁ^ 특히 후쿠야마 료마와 야마모토 부장님이 만나는 씬을 원츄하더군요 하하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