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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인」19회 - 혼노사의 변 / 깃카와 노부나가



노부나가가 비중있게 나왔던 이전 사극들은 노부나가를 바라보는 시점이 비슷비슷했습니다. 다분히 오다가 중심이라고 할까요. 대체로 그런 사극의 주인공은 노부나가 본인이거나 그의 가신 혹은 히데요시, 이에야스 등 노부나가와 밀접한 관련을 맺었던 무장이었기 때문에(사극 단골 주인공들이죠;) 노부나가의 이야기는 오와리의 멍청이 시절에서부터 시작해서 혼노사의 변에 이르기까지 차례대로 전개되면서 마왕이라고 불리게 될 정도로 변해가는 모습이 묘사되죠. 이것이 일반적인 시점이었어요.

그러나 이 <천지인>은 확실히 궤를 달리합니다.
애초에 우에스기 카게카츠의 가신이 주인공인만큼 설령 노부나가가 나오더라도 그 비중을 낮게 잡아도 이상하지 않았어요. 다케다의 가신이 주인공인 <풍림화산>만 해도 노부나가가 한 장면도 안나왔거든요. 그러나 묵직한 카리스마를 가진 락가수 깃카와 코지와 자타가 인정하는 배우 아베 히로시가 각각 노부나가와 우에스기 겐신에 캐스팅된 시점에서 노부나가가 예상보다 비중이 큰 배역이란걸 알수 있었고, 그 결과가 '이전의 사극과는 다른 시점에서 바라본 노부나가' 였습니다.

이것은 드라마의 중심이 '우에스기'였기에 가능한거였어요. 우에스기의 입장에서 바라본 적장 노부나가를 그리기 위해서 지금까지 반복되었던 일반적인 시점을 버리고 구체적인 묘사 대신 이미지를 극대화시켰습니다.



캡쳐만 보셔도 느낌이 오지 않습니까?;;
제가 본 노부나가 중에선 가장 서양풍에 물든 모습인데요. 밤마다 서양풍으로 꾸며논 방에 틀어박혀서 정육점 조명을 두르고 무수한 촛불 아래에서 와인을 마시며 명상을 하거나 종종 자뻑에 빠지곤 합니다; 어둠을 사랑하고 고독을 즐기는 와인덕후 노부나가는 흡사 중세시대의 드라큘라 백작같이 보일 정도예요;;



이렇게 혼자만 다른 세계에 있는 듯한 이채로운 분위기가 한차원 더 높은 곳에 올라있는 느낌을 줘요. 그러니까 순정풍 성장만화에서 주인공을 저~~ 위에서 내려다보며 막 허세의 기운을 두르고 갖은 폼 다 잡아가며 "후후 올라올 수 있다면 한번 올라와봐라" 뭐 이런 소리를 중얼중얼하고 눈가에는 검은 썬구라스모양 명암칠 좀 해주는 그런 최종 보스와 딱 비슷한 묘사예요.

여기에만 그쳤다면 매우 얄팍하고 속알맹이 없는 캐릭터가 될 수도 있었는데 그러지 않았던 것은 우에스기 겐신의 '義'와 대립하고 있는 역할을 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미지화 된 노부나가는 그 자체만으로도 강렬하게 義와 반대되는 개념이 된거예요. 사람의 도리를 중시했던 겐신과 목적을 위해서라면 수단을 가리지 않는 노부나가- 이 둘의 대립은 천지인 초반부의 중요한 테마가 되는데, 이는 겐신의 정신을 이어받는 주인공 카네츠구를 흔들어놓고 시험하며 성장시킵니다. 카네츠구와 노부나가의 대면씬은 그걸 직접적으로 드러냈죠.



이렇게 둘의 대립을 세력다툼에만 국한시키지 않고 가치관의 대립으로 만들 수 있었던 것은 그만큼 삶의 방식이 너무나도 달랐기 때문일겁니다. 전쟁터 한복판에서도 적장의 편의를 봐줄 정도로 도리를 중시하는 겐신의 義로서는 통일을 위해서라면 수단을 가리지 않고, 명승지인 히에이산을 불태워버릴 정도로 구습을 뿌리부터 흔드는 것도 불사하는 노부나가의 과격한 방식을 용납할 수 없었습니다. 반면, 노부나가의 입장에서 보자면 겐신의 義는 그저 듣기 좋을 소리일 뿐, 이 전란의 시대를 종식시키고 근본부터 다시 세우려면 힘으로 통일을 하는 것이 가장 빠른 길이라는 겁니다.

실제로도 둘이 저렇게까지 서로를 의식했느냐에 대해선 이견이 있을 수도 있겠지만, 제육천마왕이라 불렸던 노부나가와 비사문천의 화신이라 불렸던 겐신은 걸어온 삶만 보더라도 서로 대립각을 이루기에 충분해보입니다.

그래서 겐신이 출진을 불과 이틀 앞두고 갑작스럽게 병사하자, 노부나가는 허무감에 빠져들고 말죠. 일찌기 다케다 신겐의 부고를 듣고 겐신이 무척 슬퍼했던 것처럼요.



"의를 추구하던 겐신. 정토로 갔을까?
갔겠지. 그런 삶의 방식, 흉내낼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그러나 뒷 사람에게는 지옥을 남겼다.

...하늘은 나에게 나아가라 하는것인가.
겐신이라면 나를 멈추게 할 수 있었을터인데..."


자신을 꺾을 수도 있었던 강력한 라이벌이 사라진 노부나가는 노도와도 같이 일본통일을 향해 돌진했고, 동시에 파멸을 재촉했습니다. 통일을 눈앞에 둔 텐쇼 10년(1582) 6월 2일, 그날입니다.
우에스기- 노부나가의 관계에만 집중한 만큼 이전의 사극에선 보지 못했던 혼노사의 변이 나올 수 있었어요.



화살을 맞고 부상을 입은 노부나가는 죽기 전에 우에스기 겐신의 환영을 봅니다. 아니, 겐신의 영이 노부나가를 인도했다고 하는 편이 맞을지도 모르겠네요.
불길에 휩싸인 주위는 어느새 비사문당으로 바뀌어 있고 겐신이 늘 앉아서 명상하던 자리에는 혼노사의 노부나가가, 비사문천상이 서 있던 곳에는 겐신이 서 있습니다.



"겐신 뉴도인가."
"그러하다."
(뉴도入道: 출가한 사람의 법명 뒤에 붙이는 명칭)

단 두마디가 짤막하게 오갔을 뿐이지만 우와... 싶었어요. 치열하게 대립했으나 현세에서 대면할 기회가 없었던 둘이 처음으로 마주한 순간의 팽팽한 긴장감.

여기서 제목인 '천지인'이 다시 한번 언급됩니다. 이전에 다케다 신겐 사망 소식을 들은 노부나가가 처음으로 천지인에 대해 전해내려오는 얘기를 한 적이 있었지요.

"천시天時, 지리地利, 인화人和. 그 세가지를 모두 갖춘 사람이야말로 일본을 지배할 수 있다."

신겐의 사망을 계기로 자신이 그 천지인의 주인이라 생각하며 그 길을 걸어왔던 노부나가는 죽음을 앞두고 겐신에게 말합니다.

"하늘은 언제나 나의 편을 들어주었다.
지리도 나의 것이었다.
...사람인가?"


"사람의 마음을 너무 가볍게 봤다.
사람의 마음은 힘으론 움직이게 할 수 없다."


" 그런 실속 없는 말론 이 세상을 고칠 수 없다.
혁파할 힘없이 무엇을 할 수 있겠나?
그것을 악이라 한다면 나는 기꺼이 그 길을 택할 것이다."




한치도 물러나지 않는 노부나가에게 겐신은 말합니다.

"참으로 슬픈 남자로구나."

"... 그렇겠지."

비사문천과 제육천마왕. 마치 선과 악의 대립처럼 보이는 이 장면에서 둘은 묘하게 서로를 이해하고 있는 듯 보입니다. 극단적인 선과 악은 통한다고 하던가요. 둘의 꿈은 같았습니다. 전란의 시대를 종식하고 평화를 맞는 것. 그러나 노부나가는 겐신과는 다른 방법을 택했지요.
선교사들과 교우하며 서양문물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이고 이해했던 그는 일본을 둘러싼 세계가 얼마나 넓은지도 알고 있었고 에스파냐, 포르투갈등 서양의 열강들이 소국들을 집어삼켜 식민지를 넓혀가던 세계의 정세에도 귀기울였지요. 이럴 때 일본이 수십개의 나라로 갈라져서 싸울 때가 아니다, 하나로 통일된 국가를 만드는 것이 시급하고, 그러기 위해선 도리나 찾으면서 미적거릴 여유가 없다- 그렇게 그는 마치 쫒기듯이, 오로지 통일만을 바라보며 수단도 상관치 않고 지금까지 달려왔던 겁니다. 그런 그를 이해해줄 사람이 있었을까요?




유일하게 자신의 옆에 있어줬던 소녀(하츠네)에게 "노부나가가 꿈꾸었던 세상, 네가 끝까지 지켜보도록 하라." 그렇게 눈물 고인 눈으로 미완의 꿈을 남기고 죽음을 맞이할 수 밖에 없었던 노부나가를, 마찬가지로 자신의 義에 입각해 고독한 길을 걸어왔던 겐신은 이해와 연민을 담아 "참으로 슬픈 남자." 라고 부릅니다.

이 드라마는 이렇게 노부나가 對 겐신이라는 테마를 혼노사의 변까지 주욱 가져갔고 이 내레이션으로 끝맺습니다.

"향년 49세. 기이하게도 겐신이 사망한 나이와 같았습니다."


이렇게 NHK대하의 역대 노부나가 중에서도 특이한 위치에 있는 노부나가를 만든 것은 잔가지를 전부 쳐내고 핵심에 집중한 묘사도 있지만 이 역을 연기한 깃카와 코지의 존재감도 큽니다.



사실 본업이 락가수이고 연기경험도 적다는 점 때문에 큰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요, 카리스마있고 중후한 그의 외모가 비주얼적으로도 맞아떨어졌고(테스트 분장하고 나오자마자 스탭들이 환호했다는 후문이;), 이미지에 중점을 둔 이 캐릭터가 배우에게 폭넓은 연기나 구체적인 표현을 요구하지 않았던 것도 있어요. 진짜 연기 잘하는 배우가 이 역을 했다면 캐릭터에 연기가 갖혀버렸을지도 모르지만 이 사람의 경우는 오히려 매우 잘 맞아떨어졌습니다. 초반에는 갸우뚱하게 되는 부분이 없지 않았지만 갈수록 납득하게 되었어요. 캐스팅 담당의 안목에 경의를.

그리고 깃카와 코지의 철저한 준비와 연구도 한몫했습니다.
낡은 것을 혁파하고 파멸을 향해 달려가던 노부나가에게서 락과 공통된 미의식을 느꼈다고 밝힌 그는 노부나가공기를 비롯한 많은 자료와 서적들을 연구하고 자나깨나 옆에 끼고 살면서 노부나가의 분위기를 자신의 것으로 만들었죠. 과연 공홈에 뜬 인터뷰가 정말 알차더라구요. 드라마보다 더 노부나가를 이해하고 있는 걸로 보일 정도로요. 대본보다 더 깊이 생각하면서 겉으로 보여지지 않는- 설정 안된 부분까지 자신의 해석을 넣어서 연기했더라고요.

개인적으로 이 드라마에겐 여러가지 아쉬움이 많지만 진득하게 혼노사의 변까지 본 보람이 컸습니다.
몇년전부터 만들어오고 있는 '노부나가를 연기한 역대 배우들' 리스트에 깃카와 코지를 즐겁게 추가할 수 있게 되어서 매우 기쁘네요^^



자, 이쯤에서 이 얘기가 나와야 합니다!! 바로 노부나가의 재활용 의상.-_-
제가 예전에도 얘기한 적이 있었는데요, 노부나가의 이미지가 하도 독보적이다보니 그 의상을 다른 캐릭터에게 재활용도 못 시키고 대대로 노부나가가 계속 물려입는다는 그거요;;

일단 갑옷. 노부나가는 남만철을 제련해서 서양풍으로 만들어진 갑옷을 입었는데 이게 노부나가의 상징이 될 정도로 유명합니다. 머리 좀 위로 묶어주고 수염 멋스럽게 달고 서양풍 갑옷에 붉은 망토 요렇게만 딱 그려줘도 노부나가 캐릭터가 나와줄 정도로요; 다른 캐릭터는 절대 못입는거지요. 그러다보니 이렇게 되었습니다. 이건 뭐 복사→ 붙여넣기도 아니고...ㅜㅜ


왼쪽부터 <토시이에와 마츠>, <공명의 갈림길>, <천지인>

공명의 갈림길의 타치 히로시는 저 나가시노 전투때 딱 한번 입었지만 나머지 둘은 자주 입고 나왔어요.



이 갑옷이 처음 등장한게 <토시이에와 마츠>(2002) 였습니다. 21세기 들어서 처음 제작되는 전국시대 사극이다보니 이 사극을 기점으로 의상이 때깔좋게 물갈이 되어서 캐릭터를 적극 반영해서 제작되었어요. 여기서 노부나가가 입고 나오는 평상복은 붉은색과 검은색을 주로 썼고, 반골기질을 반영이라도 하듯 좌우가 다른 옷을 자주 입고 나왔는데 당시로선 파격적이었던 이 디자인이 소리마치 노부나가의 트레이드마크가 되었지요.



그러나 이렇게 개성이 강한 옷은 결국 아무에게나 못주고 그 뒤를 이은 노부나가만 입을 수 있게 되었던 겁니다; 이것은 소리마치보다 20살 이상 더 많은 배우의 나이에 맞게 새로 여러벌 제작한 <공명의 갈림길>의 의상도 마찬가지였는데, 그 결과 최대 피해자가 <천지인>의 깃카와 노부나가였어요. 어차피 조연인데 옷을 여러벌 만들어줄 예산도 없잖아요.

토시이에와 마츠에서 딱 한번 나온 밧줄무늬 코소데가 천지인에.




그런가 하면 위에서 깃카와 코지가 입은 좌우가 다른 하카마는 공명의 갈림길에 이미 나온 바 있습니다.



그런데 소리마치 노부나가가 선보인 좌우가 다른 옷이 아무리 괜찮았어도 이쯤 되면 너무 우려먹는거 아닌가요; 좌우 다른 옷이 저것만 있는게 아니라 시리즈로 여러벌 입고 나오거든요. 게다가 저렇게 상하까지 엇갈려 매치한 것은 과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거의 가부키랄까;



소리마치 노부나가는 아무리 튀는 상의를 입고 가슴을 노출했었어도 하의는 심플하게 검은색을 고수했는데 그런 매치가 꼭 전국시대판 수트마냥 감각을 잃지 않으면서도 고급스럽고 품위가 있었어요. 그걸 튀는 쪽으로만 어레인지한 것 같아서 아쉽네요. 안 그럴때도 있지만 하여간 저렇게 체스판으로 입지말고 상의든 하의든 한쪽만 했으면 좋겠어요.

깃카와 노부나가가 프로필 사진에서 입은 염색무늬 하카마도 오오 괜찮다 했더니 공명에서 이미 타치 노부나가가 입으신 옷이더군요; 옷이 잘 보이도록 포즈까지 똑같게 인증해주심에 할말을 잃었습니다 하하.



옷 물려받기는 끝나지 않는다!!




노부나가 의상 얘기가 나온 김에 제가 6년 전에 만들었던 소리마치 노부나가 의상 총정리가 있는데요, 흥미가 있으신 분은 함 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지금 보니까 폰트도 그렇고 하도 가독성 꽝으로 해놨길래 좀 읽게 편하게 다시 손봤어요;



아!! 이시다 미츠나리를 맡은 오구리 슌이 프로필 사진에 입고 나온 보라색 옷 있잖아요. 그게 컬러도 그렇고 분위기가 오구리랑 매우 어울려서(가발만 빼고) 좋네~~ 했는데 알고보니 그것도 재활용이었어요. 제발 좀...ㅠㅠㅠㅠ
무려 12년전 대하드라마 <모리 모토나리>(1997)에서 주인공이 입으신 옷입니다.



모토나리가 입은 히타타레에서 소매와 끈만 떼어내서 카미시모로 리폼(;)한 것으로 보여요. 어쩐지 옷감이 요즘 사극옷같지 않다 했더니 그렇게 오래된 옷이었군요; 새삼 NHK의 의상창고가 궁금해집니다. 얼마나 많은 옷을 쌓아두고 있는 걸까요. ㄷㄷㄷ





by 아테 | 2009/05/16 12:25 | ●드라마 | 트랙백 | 덧글(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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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rin at 2009/05/16 20:27
언제나 좋은 정보에 감사하옵니다(_ _)근데...저 물려입기는 좀...;; 아예 노부나가는 물려입는 캐릭터라는 정설을 만들어버리는것이 제작자들에게는 편할듯 하네요
역시 보는 각도에 따른 역활의 변화란...무궁무진한것입니다. 이래서 사극이 재미있는지도...역사란 보는사람의 시각에따라서 변화가가능하니까요. (그래서 아직까지 NHK대하드라마가 버티는것일지도--;)NHK 의상박물관이 따로있지 않을까요? '노부나가 코너' '재활용코너' 뭐 이렇게 분류되어있을지도....--;;;;
Commented by 아테 at 2009/05/17 12:42
rin님/ 공홈서 보니 배우와 의상담당이 서로 의논해서 노부나가 컬러도 정하고 뭐 그랬다던데(고독한 레드와 블랙어쩌고...;;;) 아마 깃카와씨가 이걸 보시면 의상담당 멱살 잡으러 뛰쳐나갈지도 몰라요 하하하하하!!!
동감이에요. 게다가 시대에 따라서도 시각이 바뀌기도 하니까 사극의 재미는 영원할지도 몰라요.
NHK대하 의상박물관이라.. 어쩌면 없는게 아닐까요? 그쪽에서 아까워서 어떻게 전시를 하겠습니까. 재활용을 해야죠.-.-
Commented by 란티스 at 2009/05/17 21:58
오...역시 노부나가는...;; 재활용이...되풀이 되는 이미지를 비교해서 보니 정말 실감이 나네요. 그건그렇고 전 왜 공명의 갈림길의 노부나가님과 토시이에와 마츠의 노부나가님 아케치미츠히데(오호호호 너무 미형의 노부나가-하필 왜 공명의 갈림길에서 카츠토요역의-이라;;)관련-제목이 기억이 안나네요;;;-의 노부나가가 기억이 나는지..노부나가역은 정말 대단하다는..; 아무래도 노부나가에 대한 묘한 매력때문인지 전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노부나가는;; 대망의 와타나베켄님의 노부나가가...;;(쿨럭)
Commented by 아테 at 2009/05/18 17:38
란티스님/ 그렇죠?^^ 캡쳐를 거의 버릇처럼 하다보니 나중에 쭈욱 찾아보기만 해도 같은 옷에 비슷한 포즈들이 나오더라고요;
아, 그거 <아케치 미츠히데~신에게 사랑받지 못한 남자>죠?(기억하기 힘들 정도로 긴 제목..;) 카미카와 타카야씨 정말 멋지셨는데 자막이 없어서 슬픈 드라마예요.ㅠㅠ 케이블에서 방영된 대망을 보셨군요. 와타나베 켄님은 나이가 드실 수록 더 중후하고 자연스러운 카리스마가 나오신달까. 더 멋져지시는 것 같아요. 라스트 사무라이에서 정말 좋았더랬죠.
Commented by 란티스 at 2009/05/18 19:18
맞아요 아케치 미츠히데~신에게 사랑받지 못한 남자-하하학 이렇게 기억도 못할만하다..;그거 저도 무자막이 없어서..T-T 그 대망은 무협티비였던..지금은 뭐였더라...첨에는 와타나베 켄님을 몰라서..;; 참 눈매 무섭다..;;는 그러고보니 저도 라스트 사무라이에서 보니.."아 저분 어디서 봤더라"했던 기억이...^^나네요
Commented by 아테 at 2009/05/18 20:49
란티스님/ 전 그 무협티비가 안나와서 일본쪽 영상을 구해서 봤는데 그쪽 제목은 그냥 '오다 노부나가'더군요; 울 나라에선 이에야스까지 해서 각각 따로 만든 특집 드라마 두개를 붙여서 방송하다보니 유명한 모 소설의 영향도 있고 해서 제목을 임의로 대망이라고 지은 것 같아요.
와타나베 켄님은 젊은 시절엔 굵은 얼굴선에 눈이 참 부리부리하고 날카로웠는데 나이드시면서 좀 편해지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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