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11월 20일
앞으로 기다리고 있는 사극물 - 드라마 (스크롤 압박)
방송 순서대로.
NHK대하드라마 소식은 그동안 포스팅한게 많으니 제외.
주의: 시체 사진이 있습니다.
NHK대하드라마 소식은 그동안 포스팅한게 많으니 제외.
주의: 시체 사진이 있습니다.

남장미인
TV아사히 12월 6일 방송.
TV아사히 12월 6일 방송.
동양의 마타하리, 혹은 남장미인이라는 별칭으로 불렸던 카와시마 요시코의 생애를 다룬 드라마입니다.
'애신각라 현우'라는 본명에서도 알 수 있듯이 원래 청나라 황실의 공주였지만 아버지의 뜻에 의해 일본인의 양녀로 들어간 후, 일본 관동군과 행동을 같이 하여 만주국 수립에 큰 역할을 하고 상해사변을 일으키기도 하는 등 스파이로 활동합니다. 영화 <마지막 황제>에서도 부의의 아내 완용과 함께 있는 장면이 자주 나오죠.
어렸을 때부터 승마를 즐기는 등 매우 활발했고, 그런 보이쉬한 매력 때문인지 학교에 다닐때도 급우사이에서 인기가 많았대요. 그런 그녀가 갑자기 첩보활동을 시작해서 시대에 휘말리게 된 계기는 확실하지는 않지만 첩보기관에 속한 애인의 영향이 있었고, 그 이전엔 양부로부터 육체관계를 요구받았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그 후 스스로 머리를 자르고 결의서를 씀으로써 그녀의 인생은 매우 큰 전환점을 맞이합니다.

그러나 1945년, 일본이 항복하자 중국 정부는 카와시마 요시코에게 간첩죄를 적용하여 총살형을 언도합니다.
총탄이 관통해서 알아볼 수도 없이 뭉개진 얼굴이 그녀의 마지막이었습니다. 1948년 3월 25일, 향년 41세.

사후에는 그녀의 처형을 둘러싸고 진위논란이 일어서, 실제로는 죽지 않고 어디에선가 생존해있었다는 설이 끊임없이 나왔습니다. 처형이 비공개였고, 얼굴을 알아볼 수 없는 시신도 그 진위논란에 부채질했지요.
그러다 불과 나흘 전, 16일에 중국 여류화가 장위가 그녀의 생존에 대해 증언을 했습니다.
외할아버지 돤샹이 죽을때 자신에게 유언하길, 어릴 때 너를 돌봐주었던 팡 할머니가 실은 카와시마 요시코였다- 하고요. 그리고 그 할머니의 유품에는 일본관동군 정보들과 프랑스산 망원경등, 일반인이 지니기엔 어려운 물건들이 있었답니다. 자세한 기사는 여기.


그리고 마야 미키. 요즘은 방송에 활발히 나오시지만 한때 다카라즈카 탑으로 활동하셨던 분이라서 다시 남장을 하신 모습이 반갑네요. 시원시원한 연기를 하시는, 그야말로 '누님' 타입이라서 좋아하는 분이에요.


소장 시게모토의 어머니
NHK 12월 13일 방송
NHK 12월 13일 방송
일본 특집 사극에서는 보기 드문 헤이안 시대 초기를 무대로 해서 어릴 적에 헤어진 어머니와 아들이 결국 다시 만나기까지의 과정을 그린 휴먼 드라마. 줄거리만으로는 별로 땡기지 않지만 일본인들에게 사랑받는 유명한 소설을 원작으로 하고 있는 만큼 내용이 탄탄할 것 같고, 흔한 줄거리가 헤이안 시대와 만나서 또 다른 느낌을 주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쿠로키 히토미, 게키단 히토리, 우치야마 리나, 나카즈카 코죠 출연.

추신구라 - 오토나시의 검
TV아사히 12월 14일 방송
TV아사히 12월 14일 방송
일본인이라면 모르는 사람이 없는 추신구라가 기본 내용. 그러나 주인공은 47인의 아코 무사도 아니고 단지 그들과 관련되어있는 '어떤 남자'일 뿐입니다. 눈 앞에 있는 사람을 옴쭉달싹 소리도 못내게 만든다는 오토나시(無音)의 검이라 불리는 검의 달인인 그 남자가 옛날에 사모했던 여인이 지금은 부유한 상인의 아내. 그런데 그 상인이 와신상담하고 있는 아코 무사들과 매우 밀접한 관계을 맺고 있기 때문에 여인의 안위도 안전하지만은 않습니다.
주인공 남자의 눈으로 바라보는 추신구라, 그리고 사랑하는 여인 시호와의 로맨스.
후루하타 닌자부로로 유명한 타무라 마사카즈 주연.
시호- 와쿠이 에미
아사노 타쿠미노카미 - 나카무라 슌스케(절대그이에서 실장님 형으로 나왔던 그분)
호리베 야스베 - 하라다 류지
야나기사와 요시야스 - 니시무라 마사히코
도쿠가와 츠나요시 - 코바야시 넨지 등등....

네네 - 여자 태합기
TV도쿄 1월 2일 방송
TV도쿄 1월 2일 방송
타이코(태합太閤)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아내 네네. 히데요시의 출세이야기를 흔히 태합기라고 하지만 태합의 아내- 기타노만도코로로서 공처가 히데요시를 휘둘렀던 네네의 이야기 또한 여자 태합기라 불리지요.
TV도쿄의 정월시대극은 한번에 10시간을 방송하는 걸로 유명합니다; 주로 유명한 소설을 원작으로 해서 10시간동안 장대한 이야기를 쫘아아악~ 합니다. 과거에는 시바 료타로의 <나라 훔치는 이야기>, <료마가 간다>. 그리고 아사다 지로의 <미부기시덴>이 이 정월시대극에 나왔죠. 이번에는 <오싱>으로 유명한 하시다 스가코의 소설을 원작으로 했습니다. 아무튼 TV도쿄의 정월시대극은 드라마의 질이 보장됩니다. 러닝타임의 압박으로 자막이 만들어지는 일이 거의 없어서 문제지....ㅠㅠ
네네역에는 나카마 유키에.
히데요시 역엔 이치가와 카메지로. 풍림화산에서 다케다 신겐을 하신 그분이시죠.
그외의 출연진로는,
요도 도노 - 후키이시 카즈에
도요토미 히데나가 - 후쿠시 세이지 (지금 이노센트 러브에서 마키의 오빠로 나오는 사람)
아사히(히데요시의 누나) - 타바타 토모코
야야- 호시노 마리
오다 노부나가 - 무라카미 히로아키
오이치 - 다카오카 사키
마에다 토시이에 - 하라다 타이조
마츠 - 나카야마 시노부
이에야스 - 다카하시 히데키 등등....

아지랑이의 갈림길
NHK 1월 3일 방송
NHK 1월 3일 방송
원래 NHK의 토요시대극이었습니다. NHK의 간판 드라마가 대하드라마와 토요시대극인데요,
대하드라마는 역사를 배경으로 1년동안 하는 거라면 토요시대극은 서민들의 이야기, 정의로운 무사의 활극... 그런 내용이 중심인 대중시대극입니다. 일반 드라마처럼 11부작으로 만들어서 1년동안 4개의 시대극이 나오죠.

그 특별한 두 정월시대극에서 연이여 주연을 한 야마모토 코지상 경축!!!!! 축하드립니다!!!!ㅜㅜ
우연인지는 몰라도 이 드라마의 연출을 맡은 시미즈 카즈히코는 <신센구미!> 연출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코지상과 쭉 함께 하게 된 것을 무척 기뻐하더군요. 히지카타 토시조, 사카자키 이와네. 이 두가지 역할을 배우 야마모토 코지와 함께 만들어 나가게 된 것이 행운이라고.
왜 제목이 아지랑이의 갈림길인지 몰랐는데 여기서 주인공 사카자키 이와네가 양지에서 볕을 쬐며 졸고 있는 고양이같은 검법을 구사하며 상대를 쓰러뜨리는 천재검사라네요. (왜 비유가 저렇게 되는 건지는 몰라도 아마 상대를 방심시키는 검법인 모양?) 저 드라마 시리즈는 1, 2편 다 국내 어둠의 경로에서 돌아다니고 있지만 자막이 만들어지지 않아서 보지 못했는데 이 정월시대극은 꼭 자막이 만들어졌으면 좋겠습니다. 코지상 보고파요..ㅠㅠㅠㅠ

필살사업인
TV아사히 1월 4일 스페셜 방송, 1월 9일 첫방송. 11부작.
TV아사히 1월 4일 스페셜 방송, 1월 9일 첫방송. 11부작.
1972년부터 1992년까지 약 30여개의 작품이 만들어질 정도로 굉장히 인기를 끌었던 필살 시리즈가 15년 만에 다시 부활했습니다. 필살 시리즈는 억울한 사연을 듣고 악인들을 처단하는 살인청부업자들의 얘기입니다. 필살사도인, 필살사사인 등등 여러 필살 드라마 중에서 가장 인기가 있었던게 필살사업인이었는데요, 작년에 그 필살사업인을 스페셜 드라마로 만들어서 방송했더니 20% 이상이라는, 단막극으로선 굉장히 높은 시청률를 기록해서 아직도 식지 않는 인기를 증명했지요. 아사히는 그 스페셜 드라마로 간을 보고 나서 흡족했는지, 그 출연진 그대로 내년 1월 1분기에 정규편성했습니다.
필살시리즈의 히어로 나카무라 몬도- 후지타 마코토가 여전히 나와주시고요,
대신 몬도와 자리를 바꾼 주연은 히가시야마 노리유키.
그리고 함께 하는 살인청부업자들은 마츠오카 마사히로, 오쿠라 타다요시, 미즈카와 아사미.
그리고 와쿠이 에미, 나카고시 노리코, 노기와 요코 출연.
작년에 방송된 SP드라마를 본 바로는, 어지간히 기괴하고 음침한 맛. 폼으로 시작해서 폼으로 끝나는 드라마. 라는 인상이었습니다^^; 살인청부업자들의 이야기다보니 마지막엔 꼭 암살하는 장면으로 끝나는데요. 그 청부업자들은 각각 나름대로의 특이한 암살기술을 지니고 있습니다. 주인공은 주인공답게 당당하게 들어와서 검으로 암살하지만 다른 암살자들은 천장에서, 문 뒤에서, 복도에서 암약하고 있다가 붓에 독을 넣고 입에 떨구어서, 인형을 보내서, 채찍처럼 분리되는 검을 휘둘러서, 사람의 얼굴을 태우고 목을 조르고 등등 그렇게 벼라별 방법으로 암살해요. 자세는 꼭 폼나게, 암살은 기괴하고 섬뜩하게. 연출까지 폼생폼사입니다. 암살이 성공하면 그대로 자세를 유지한 후... 눈을 돌려 카메라를 지그시... 몇초간 쳐다봐줍니다. 말하자면 컷을 해야 하는데 컷이 안되고 그대로 이어지는 것;; 그래서 필살 시리즈를 접해본 적이 없는 오쿠라 타다요시같은 경우는 찍으면서 많이 당황했대요.
주연 히가시야마는 소년대. 마츠오카는 토키오. 오쿠라는 칸쟈니. 말하자면 쟈니즈 1대,2대,3대가 다 모였습니다. 필살사업인이 이렇게 쟈니즈판이 된 것에 대해서 마뜩치 않아하는 시선도 있지만 SP나온거 보니까 다들 괜찮더라구요. 특히 히가시야마와 마츠오카. 배우로도 인정받는 분이라서 그런지 제일 멋있었고 개성있고 눈에 띄었어요. 이거 방송되면 챙겨보려구요.
그나저나 옛날 필살 시리즈 찾아보니까 비녀로 암살하고 줄로 암살하고 관에 자빠뜨려서 시체와 함께 암살하고... 암살에 대한 상상력의 끝을 보는 듯했습니다; 그런데 옛날 드라마라곤 믿기지 않을만큼 암살 장면의 연출이 참 섬세하고 기발하고 뭐랄까, 분위기 굉장히 잘 잡더라구요. 어차피 매회마다 약자들이 살인을 청부하고, 범인을 찾아서 암살하는 내용을 반복하는 만큼 마지막 암살 장면로 승부를 해야 하는 드라마입니다. 일반 추리 드라마라면 마지막에 범인 앞에서 명쾌하게 밝히는 걸로 클라이맥스를 맞이하겠지만 이건 그게 아니니까요. 암살장면 연출을 식상하지 않게 11회까지 잘 끌어나가는게 관건인 것 같습니다.
시라스 지로
NHK 1월 17일 첫 방송. 3부작으로 24일에 2부, 31일에 3부 방송.
전쟁에 진 일본 정부를 대표해서 미국 연합군 총사령부와 대등하게 교섭을 했던 시라스 지로의 일대기.
당시 맥아더 쪽에서 일본 천황의 선물을 책상 위에 놓지 않고 바닥에 내려놓자 '일본은 전쟁에 졌지만 미국의 노예가 된 것은 아니다' 라는 말로 상대편의 무례를 나무란 일로 맥아더로부터 '고분고분하지 않는 유일한 일본인' 이라는 말을 들었다고 하지요.

저 나이에 흰색 면티와 청바지가 어울리는거 좀 보십시오;

아시는 분은 다 아시겠지만 시라스 지로를 이세야 유스케가, 평생의 반려자였던 마사코를 나카타니 미키가 연기합니다. 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에서 매우 어울렸는데 이렇게 다시 만나네요^^ 이세야는 이것이 첫 드라마 출연입니다. 전 이 사람 죽어라 영화만 하길래 드라마에서는 못볼 줄 알았어요.ㅠㅠ

아직 전혀 사진이 뜨지 않고 홈피도 오픈하지 않아서 대체 어떤 모습으로 나올지 모르겠지만... 영국 현지 촬영도 하는 듯하고, 스케일 크게 공들여 만드는 모양입니다. 하여튼 나오면 여기다 바로 올릴게요. 내가 오죽하면 꿈에서까지 시라스 지로 홈페이지가 오픈하는걸 보고 들어가서 사진을 닥저했겠냐고요.ㅠㅠㅠㅠ 깨어나서도 정신 못차리고 컴퓨터 켜고 확인했다가 쓸쓸히 다시 창을 닫아야만 했습니다;
요즘 이세야가 너무 말라가고 있어서 TV에선 어떻게 나올지 걱정되지만 하여튼 믿을게요!! 제발 사진 좀ㅠㅠ
(음.. 차분하게 적으려고 했는데 팬심때문에 갈수록 흥분을;;;)
사진은 올해 칸 영화제 전야제때. 왠지 <시라스 지로>에서도 비슷한 모습일 것 같아서.
이세야의 수트빨을 이 드라마에서 실컷 구경할 수 있을지도요. 후후..

이제부턴 한국 사극.

천추태후
KBS 1월 3일 첫방송.
KBS 1월 3일 첫방송.
경종의 아내였으며 목종의 누이, 그리고 선종의 모후, 현종의 이모로서 4명의 왕을 거치며 권력을 휘두른
천추태후를 다룬 이야기.
채시라가 천추태후,
천추태후의 연인이었던 김치양은 김석훈.
강조 역에 최재성, 천추태후의 동생 황보수에 신애,
강감찬 역에 이덕화. 경종 역에 최철호. 등등
스틸컷. 특히 갑옷 사진들을 보고 식겁한 나머지 볼 생각이 싹 사라졌지만(서양풍 갑옷이랑 잭 스패로우 머리가 울 나라 사극에 나오는건 도저히 참을 수가 없다!!!) 경종 역에 최철호씨가 나오신거 보고 갈등 중입니다. 이 사진 넘 멋지잖아요!!

명칭도 대하사극이 아니라 KBS 대하드라마로 바꿨습니다. 위에 스틸컷 로고에서도 보이죠?
NHK 대하드라마를 벤치마킹하는 듯합니다.
왕녀 자명고
SBS 2월 방송
적이 쳐들어오면 스스로 소리를 낸다는 자명고가 실은 사람이라는 설정, 그것도 자매.
만화 <바람의 나라>의 운과 충을 심히 연상케 하는 설정이지만 어쨌든 넘어가고...
자명공주를 정려원이, 낙랑공주를 박민영이 합니다. 그리고 호동왕자는 정경호.
자매가 호동왕자를 사랑함으로써 벌어지는 비극을 그리는 드라마입니다.
기타 캐스팅으로는 ...
호동의 계모 송매설수 - 성현아
대무신왕 - 문성근
자명, 낙랑의 어머니 왕자실 - 이미숙
선덕여왕
MBC 내년 상반기 방송
어제 고현정씨가 미실을 한다는 기사가 떴습니다. 원래 주인공 선덕여왕역으로 제의가 갔는데 고현정씨가 미실 역에 더 관심을 보였다고 해요. 그런데 아직 캐스팅 확정은 아니라네요. 아무튼 고현정씨가 미실을 할 정도면 주인공에는 대체 어떤 배우가 캐스팅될지에 대해서 드갤이 지금 떠들썩 합니다. 이영애, 김희애 등등의 배우가 언급되고 있는데 시놉시스를 보건대 선덕여왕이 미실보다 한참 어려야 하기 때문에 고현정보다는 좀 어린 배우가 해야 하지 않겠냐는 의견도 있습니다.
아무튼 미실이 주인공 다음가는 비중인 걸로 봐서 왠지 화랑세기 내용을 많이 참고할 것 같네요.
천명공주, 김유신, 김춘추도 나온다고 해요. 둘 다 화랑을 이끄는 풍월주였으니 화랑이 비중있게 다뤄지는 첫 사극을 기대해봐도 되겠지요?^^ 김유신이 남주인공이라는 말도 있습니다.
12월 동안 모든 캐스팅을 완료하고 1월에 촬영 들어갈 예정.

겐지이야기 천년기 GENJI
1월 방송.
1월 방송.
겐지이야기를 애니메이션화 한다는군요. 감독은 베르사이유의 장미, 루팡3세, 내일의 죠등을 만든 데자키 오사무입니다. 원래는 겐지이야기를 충실하게 순정만화로 옮긴 <아사키 유메미시>를 원작으로 한다고 발표했는데, 며칠전에 갑자기 기획을 변경해서 오리지날로 간다고 합니다. 좀 섭섭하긴 하지만 또 다른 겐지이야기를 기대해볼 수도 있겠지요. 캐릭터 디자인은 아직 공개된 것이 없지만 대체 어떻게 히카루 겐지를, 그리고 무라사키노우에와 기타 여인들을 그려낼지 무척 궁금해요.
제가 아사키 유메미시를 알게 된 계기는, 헌책방에서 <궁중애화>라는 촌발날리는 해적판을 우연히 집어들었는데 그게 겐지이야기 내용인걸 알고 이게 웬 횡재냐 하고 들고왔는데 그게 나중에 알고보니 일본에선 엄청 유명한 그 만화더라구요; 수험생들이 입시 준비할때 겐지이야기 속성입문으로 이 만화를 읽을 정도라는군요;
교보일서 코너에 가보니까 이 만화가 애장판으로도 나왔던데 우리나라에서도 좀 정식 출간되었으면 좋겠어요.
아이고, 이거 쓰는데 몇시간 걸렸습니다 헥헥.
여기까지 다 읽으신 분들께도 경배를!!!!!
# by | 2008/11/20 21:26 | ●드라마 | 트랙백 | 핑백(3) | 덧글(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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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랑이도 제말한다고, 제가 아래 포스팅 맨 마지막에 아사키 유메미시가 국내에 번역되었으면 좋겠다고 쓴지 며칠도 안되서 바로 나와주네요;;; 책 소개글에서 올해는 겐지이야기가 쓰여진 해(1008년)의 천년기 ... more
... 이세야 유스케의 첫 드라마 출연작「시라스 지로」의 공식 홈페이지가 그저께 완전히 오픈했네요. 홈피는 여기. 예전에 제가 시라스 지로에 대해 쓴 간단한 설명을 보시려면 여기로. 메인의 저것은 생전의 시라스 지로가 영국 유학시절 즐겨 타고 다녔다던 차예요. 저 차로 여행하고 있는 사진도 남아있네요. 시라스 지로로 분장한 이세야씨 모습을 보니까 ... more
... 올해 1월에 시작해서 22회로 완결된 드라마지만, 자막이 나오는대로 차근차근 보다보니 현재 17회를 막 보고 난 상태예요. 예전에도 이 필살 시리즈에 대해 잠시 언급한 적이 있었는데, 이 들마의 정신은 오직 폼생폼사. 그래서 암살을 하고 얼른 그 자리를 떠나야 할 사람이 지그시 카메라를 몇초간 응시한다던가, 나름대로 ... more
그러게. 아무리 총살형이라고 해도 저렇게까진 하지 않는데..
설령 위장목적때문에 그랬다고 해도 좀 그렇지..;
전시 준비는 이제 막바지 입니다. 잘하면 디피하는데 끌려갈지도 모르겠어요.막노동일을 끌어들이는 체질인지라... -_-;
수시로 바뀌는 날씨에 건강 조심하시길.
// 맞아요. 기사를 자세히 읽어보니까 돤샹 할아버지라는 그분이 카와시마 요시코와 연인관계였다니까 자길 구출한 애인이랑 죽을때까지 함께 산거잖아요. 중국땅에서.. 차라리 그쪽이 더 좋은 마지막인 것같아요.
디피도 힘든 일인데 마지막까지 고생하시겠군요.ㅠㅠ 그래도 왠지 작품을 마무리하는 마지막 과정이라는 느낌이더라구요^^ rin님도 이 난폭한 날씨에 지지 마세요~!
저도 남장미인에 대한 글을 제일 열심히, 재미있게 썼어요. 조만간 매염방 주연의 영화도 구해볼려구요. 알고보니까 이 영화 원작자가 패왕별희를 쓰신 분이더라구요.
맞아요. 쿠로키 메이사의 얼굴이 좀 날카롭고 뚜렷하다보니까 생머리보단 저런 머리가 더 어울리는 것 같아요. 특히 저 하카마와 하오리를 입고 있는 모습이 마음에 들어요!
그런데 선덕여왕 역에 성유리가 캐스팅되었다는 소식 들으셨어요? 아무리 고현정씨보다 젊은 배우를 캐스팅해야 한다지만... 성유리는... 당혹스럽습니다; 여자가 주인공인 3사 사극 중에서 제일 기대되는 사극이었는데...ㅠㅠ
저도 최종 과제가 몰려있어서 당분간 바쁠 것 같아요ㅠㅠ 한가해지시면 또 놀러오세요^^
//나카마 유키에가 일본에서 이미지가 좋더라구요. 올해 연말 홍백가합전 사회를 또다시 맡았고.. 이목구비가 강단있고 발음 정확해서 사극의 여주인공감으로 각광받는 듯해요.
//아아 맞아요. 거기서도 겐지이야기가 나왔지요! 보면서 정말 괴담으로 나올 만하다고 생각했어요. 겐지의 연애사로 점철된 겐지이야기에서 섬뜩하고 공포스러운 부분이 딱 그 부분이잖아요;
겐지이야기는 딱 그 부분만 어딘가 음양사스럽기도 해요. 생령이 나오는 것도 그렇고... 음양사를 그리신 오카노 레이코씨가 그 에피소드를 그리시면 잘 어울릴 거란 생각도 했어요^^;
만주국이 성립과정에서 다민족을 지향하다보니까 사람, 문화, 기술이 다 모여들었던것 같아요. 저도 더 알아보고 싶은데 국내엔 자료가 별로 없더라구요. 영화, 드라마, 만화도 그렇고 영상물로는 일본을 통해서 접하는 경우가 훨씬 많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