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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기다리고 있는 사극물 - 영화 (추가)

도리언 그레이의 초상

자신의 초상화에 늙어가는 모습을 가두고 영원한 젊음을 누리다가 결국 파국을 맞는 미청년 도리언 그레이의 이야기가 결국 영화화 됩니다. 예전에도 두번 영화화가 되었다고 들었지만 보기 어렵다 보니까 저에겐 사실상 첫 도리언 그레이의 영화가 되는 거라서 무척 반갑네요.ㅠㅠ

도리언 그레이 역에는 벤 반스. <나니아 연대기2 캐스피언 왕자>에서 캐스피언을 맡은 그분이랍니다.
그리고 도리언을 타락의 길로 이끄는 유미주의자 헨리 역에는 콜린 퍼스.
콜린 퍼스의 캐스팅에는 의의가 없지만 <젠틀맨 리그>에서 스튜어트 타운젠트가 연기한 도리언이 인상깊어서 일까요, 벤 반스의 도리언을 보자마자 왠지 아쉬웠어요. 치명적인 뭔가가 없어보여서;

그러나 <젠틀맨리그>의 도리언은 자신이 가진 불사의 힘을 매우 잘 알고 있고 그것을 휘두를 줄 알아요. 그렇게 오랜세월 살아오면서 영혼마저 썩어버린 악마적 매력을 가진 도리언 그레이라 할 수 있었는데 반면, 오스카 와일드의 원작소설의 도리언은 풋내나는 청년이란 느낌이 강했어요. 자신의 매력이나 힘을 이용하는 것도 아니고 그냥 현실을 즐길 뿐인 젊은이. 그러나 그 이면에 참혹한 현실-초상-이 기다리고 있다는 걸 알고 공황에 빠져버리는 약한 청년. 저는 젠틀맨 리그를 보기 전엔 도리언 그레이의 초상은 얘기로만 들었고, 그래서 스튜어트 타운젠트의 도리안에 반해서 원작 소설을 읽었다가 어어 이거 생각과는 다른데? 하고 약간 벙쪘었어요.

그런 점에서, 스틸컷에서 보이는 벤 반스의 도리언은 스튜어트 타운젠트와는 분위기가 많이 다르지만 대신 원작과는 더 가까운 것 같아요. 저 평범해 보이는 인상은 영화 속에선 달리 보일 수도 있고.

지금 후반 작업 중이고, 티저 포스터도 떴으니 이제 티저예고편이 뜰 차례 같습니다.
포스터의 분위기대로 영화도 잘 빠졌으면 좋겠어요. 내년 개봉예정.



더 카운테스

아시는 분은 다 아실, 피의 백작부인 엘리자베스 바토리의 이야기를 영화화했습니다.
바토리 역에는 줄리 델피. 에단 호크도 출연진에 있는데 무슨 역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혹시 남편?
줄리 델피는 주연과 동시에 감독이기도 합니다. 볼터치가 도드라지는 창백한 피부와 무표정한 얼굴이 서늘하네요.


얼마전에 뜬 티저 예고편에는 영화 장면은 안나오지만 줄리 델피의 분장 모습과 출연진들, 그리고  바토리의 고문기구였던 철의 처녀를 클로즈업합니다. 저게 중요하게 나오는걸 보면 바토리가 소녀들을 각종 방법을 동원해서 고문하고 죽이는 모습이 다 나올건가봐요. 바토리의 이야기는 영상으론 한번도 본 적이 없어서 매우 관심이 가네요. 원래 올해 연말에 개봉 예정이었는데 내년 초로 밀렸다는군요. 국내 개봉 확정되었답니다.



리어왕
안소니 홉킨스가 리어왕을, 키이라 나이틀리가 셋째딸 코넬리어, 기네스 펠트로가 둘째딸 리건을 한다는 후덜덜한 캐스팅입니다; 첫째딸 역은 아직 캐스팅이 미정이고요.
그리고 영화 후반에 대규모 전쟁씬이 예정되어 있다는 얘기가 있습니다.



고에몬GOEMON


비록 작품평은 갈렸지만 만드는 과정과 열정만은 인간극장을 만들고도 남았던 <캐산>의 감독 키리야 카즈아키의 두번째 영화입니다. 팽형에 처해졌던 대도적 이시카와 고에몬이 주인공이며 그를 둘러싸고 히데요시, 챠챠, 노부나가가 나오는 등 무대는 전국시대지만 SF영화로 만들거라네요.

공개된 컨셉 아트를 보니까 뭔가 굉장합니다; 아즈치성과 서양의 고딕성을 마구 섞어놓지를 않나, 노부나가의 열병식은 서양의 그것을 보는 듯하고요. 캐산에서 드러났던 감독의 영상세계가 전혀 변하지 않고 있어서 반가운 한편 걱정스럽기도 해요. 또 열심히 자기의 모든 것을 탈탈 털어서 이 영화를 만들고 있구나- 하고요.
어떤 영화로 만들어질지, 완성도는 있을지 걱정스럽지만 어떻게 만들어지든간에 이 영화가 무척 보고 싶습니다.


캐스팅은,

에구치 요스케 - 이시카와 고에몬
히로스에 료코 - 챠챠
오오사와 타카오
고리 - 사루토비 사스케
카나메 준 - 이시다 미츠나리
타마야마 테츠지
오쿠다 에이지 - 도요토미 히데요시
테라지마 스스무 - 핫토리 한조
테라오 아키라
나카무라 하시노스케 - 오다 노부나가
기타오지 킨야

등등의 호화 캐스팅과 함께 우리나라 이름 석자.

최홍만.
ㄷㄷㄷㄷㄷㄷ 배역 이름은 그냥 장사.(으응?)

캐릭터 사진도 떴습니다. 얼굴 일부만 공개되었지만 사람 얼굴을 SF삘나는 인공적인 느낌으로 다듬었던 캐산 포스터와 매우 비슷하더라구요. 새삼 감독 취향이 참 확실하구나..란 생각이.


아래부터 차례대로 에구치 요스케, 히로스에 료코, 카나메 준.
공식 홈페이지에 가면 훨씬 더 많은 사진들을 볼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캐산에서 비주얼로 이세야 유스케와 쌍벽을 이루었던 카나메 준을 같은 감독의 영화에서 다시 볼 수 있어서 반가웠어요.^^ 게다가 미남이라던 이시다 미츠나리! 감독이 카나메 준의 얼굴을 잘 알고 있는 것 같더라구요. 캐산에서 스모키 분장이 정말 끝내주게 어울렸는데 여기서도 비슷하게 가네요.

오다 노부나가도 멋집니다. 뭔가 '마왕'이란 느낌이랄까요. 나카무라 하시노스케는 가부키 배우 출신으로 사극에도 많이 출연하셨지만 히데요시도 맡은 적이 있는 만큼 이미지가 노부나가와는 거리가 있는 것 같았는데 이 사진 보니까 의외로 괜찮네요! 퇴폐적인 눈화장이 마음에 들어요^^;

영화는 반년간 C.G 작업을 거친 후 일본에서 내년 5월에 개봉예정이랍니다.



ZEN

후지와라 가문의 외손이라는 높은 귀족의 신분으로 출가하여 송나라로 건너가 선종을 연구하고 일본으로 돌아와서 조동종을 연 도겐(道元) 선사의 이야기입니다. <신센구미!>에서 토도 헤이스케를 연기한 나카무라 칸타로가 도겐을 맡았습니다.

도겐 선사의 알려진 일화라면 당시의 싯켄(집권執權) 호조 토키요리(제가 한때 열심히 포스팅했던 토키무네의 아버지 됩니다.)와의 이야기가 있는데 도겐 자신이 후지와라 가문이기도 했고 스승의 가르침도 있어서 가마쿠라 막부와는 매우 담을 쌓았다고 해요. 그래서 최고 권력자였던 호조 토키요리가 아무리 불러도 응하지 않았는데 하루는 도겐의 제자가 토키요리에게서 토지기부장을 받아서 그걸 절로 들고왔던겁니다. 그냥 토키요리가 절에 바치는 순수한 선물이고 공양이었죠. 그런데 도겐은 그걸 보고 불같이 노한 나머지 그 제자를 내쫒고 좌선하던 자리를 없애고 그것도 모자라 그 자리 밑에 흙을 7척 깊이까지 파내었다는 그런 이야기입니다-_-;; 아무리 권력을 멀리한다지만 토키요리와 뭔 원수를 지지 않고서야 저리 할 수가 없지요;

나카무라 칸타로의 저 온화한 이미지는 일화에서 연상되는 꼬장꼬장한 고승과는 싱크로가 안되지만 호조 토키요리와의 관계가 어찌 묘사될지 궁금해요. 게다가 후지와라 타츠야가 토키요리를 맡았는걸요!!(포스터 하단에 사진 보이죠?) 특별출연이라고는 하지만 기대되네요.
아, 그러고보니 <신센구미!>의 오키타와 토도가 여기서 다시 한번 만난거네요^^



쌍화점
고려황제 역의 주진모와 호위무사 홍림 역의 조인성의 동성애가 나온다는 영화로 유명하죠. 왕비 역의 송지효가 두명과 삼각관계를 이루고요. 미소년으로 채워진 건룡위도 주목대상.
며칠전에 스틸컷이 떴는데 어째.. 볼 수록 기대감이 줄어듭니다. 너무 단정하고 무난한 의상과 분장이 영화라기보다는 드라마같아요. 헤어스타일도 좀 더 자연스럽게 해도 되었을 텐데. 송지효는 머리까지 <주몽>그대로입니다.
전혀 안 궁금한 저 분위기는 사진을 잘 못 찍어서 그런 것일 수도 있고... 예고편은 어찌 나올지 모르겠네요.
12월 30일 개봉 예정입니다.

(추가) 정식 예고편은 아니지만 현대카드 광고에 <쌍화점>의 영화 장면이 나왔습니다.
조인성과 주진모의 관계가 대놓고 나오는 것 같고요, 미소년 호위무사 집단 건룡위도 잠깐 나오네요.
<비열한 거리>의 유하 감독이니까 믿어는 보겠지만 영상을 봐도 더욱 진해지는 드라마삘...; 감독의 전작처럼 건조하게 찍힌 화면과 낯이 익은 고려궁궐 세트가 그런 느낌을 주는 건지도요. 후보정 전이라면 또 모르겠지만 사극영화 하면 으례 연상되는 고급스런 화면 때깔을 입힌 작품은 아닌 것 같습니다. 내용이 더 기대되네요.




불꽃처럼 나비처럼
수애가 명성황후, 조승우가 명성황후를 사랑한 호위무사 무명 역을 맡았습니다.
지금 한창 찍고 있는 중이고 아직 공개된 것은 없습니다. 스틸컷이 뜨길 기다려야겠네요.
현장에 참가했던 사람 말에 의하면 의외로 C.G씬이 많대요. 배우들도 그렇고 비주얼은 좋을 것 같습니다.



서라벌
지금 시나리오 작업 중이라는 것 외에는 아무런 정보를 알 수가 없지만 제목만으로도 뭔가 기대감을 품게하지 않습니까?!! 왜 서라벌인거죠! 설마 신라시대? 화랑이 나오는 겁니까? 혹시 화랑세기가 모티브??? 제 짐작대로였으면 좋겠습니다. 저 화랑세기 읽었을 때 이거 누가 영화로 안만들어주나 했단 말이에요. 그만큼 콘텐츠가 무궁무진한 책이니 엎어지지만 말고 제목이 암시하는 방향대로 잘 진행되기를..^^ (설레발이어도 좋다...ㅠㅠㅠㅠ)



다음엔 방송 예정인 사극드라마를 포스팅하려고 합니다. 물론 대하드라마는 기본이니까 제외하고요.
연말연초인만큼 옆나라에서 사극을 매우 풍성하게 쏟아내더군요.


by 아테 | 2008/11/16 01:36 | ●영화 | 트랙백 | 덧글(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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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사과주스 at 2008/11/16 17:03
재밌을 것 같은 영화가 쏟아져 나오는군요. 바토리의 이야기는 뭐 야사라고 하던데 그걸 그대로 영화화 할 모양이군요; 하드고어 공포물이 되려는건가요;; 이런 그럼 어째 보기가 무서워지는데 말입니다. 고에몬은 포스터가 인상적이네요. 이거 재밌겠는걸요. 그런데 SF전국시대라..순간 은혼을 떠올렸...쿨럭;;

한국 영화는 불꽃처럼 나비처럼이 기대됩니다. 명성왕후 자체는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수애가 분한 명성왕후 장면을 어디선가 봤거든요. 단아하면서도 강인한 모습이 한 나라의 국모로서 너무 잘 어울린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뭐 어디까지나 한 씬이라서 영화 자체가 그렇게 안나오면 너무 슬프겠지만 말입니다..
Commented by 아테 at 2008/11/16 20:45
사과주스님/ 네. 작년에도 비영미권에서 바토리의 영화가 만들어졌다는데 그 영화는 거짓날조된 누명을 뒤집어씬 피해자로서의 바토리를 다뤘었고(그래서 배우 얼굴도 상당히 순한...;) 이 영화의 바토리는 자신의 허영에 의해 파멸해가는 모습이래요. 철의 처녀는 조그만 사진으로만 봤는데 저렇게 클로즈업해서 몸 안의 가시들이 움직이는 걸 보니 매우 섬뜩하지 말입니다.
그러고보니 정말 은혼이랑 겹치네요; 미래와 과거를 섞어놓고 실존인물을 따오는 것도 그렇고...
사과주스님 댓글 읽고 더 찾아보니까 정말 MBC뉴스의 한 꼭지로 나온 방송이 있었네요! 외국 부인과 얘기를 나누는 장면 맞죠? 정말 단아 그 자체네요. 쪽진 머리도 한복도 굉장히 어울려서 그 자체만으로도 포토제닉감이더군요. 스틸컷이 뜨는게 기대돼요!
Commented by 란티스 at 2008/11/16 23:07
어머 오랜만에 재밌는 소재가 들어왔군요. 젠...특히 후지와라군(쿨럭 하필 조상님(?)중의 한분을 연기하다니-후지와라라니까 그만)모습을 보는게 오랜만이네요. 제일 데스노트랑 신센구미의 오키타군으로 나왔던(아아아 사실 라이토의 후지와라군은..덜덜덜) 토도헤이스케역을 했던..칸타로씨가..덜덜 과연 언제쯤 볼수 있을지..가뜩이나 아름다운 자료들(동영상들)을 몇개 분실해서 좌절하는 상황이라..;;이거 며칠좀 갈까보네요 하드가 포맷을 해서(인식을 못한다기에) 복구는 될련지..(이렇게 기대하는 저 자신도 바보같아요;;)흐흑~바람의 화원에서 대왕세종 기타등등의 애니메이션등이 있었는데 제 불찰로..그러고보니 바토리의 얘기는 저도 기억하는데 베르사이유의 장미에서도 외전판에서 바토리의 모티브로 제작된 에피소드(거기서 귀여운 오스칼의 귀여운 조카가 나왔던..)잇었던걸로 본거 같은데..(덜덜덜)..한번 보면 재밌겠네요
Commented by 아테 at 2008/11/17 20:43
란티스님/ 후지와라 조상님(?)을 연기하는건 칸타로군이에요^^; 그래도 타츠야군이 모처럼 사극에 나오니까 정말 반갑더라구요. 최고 권력자로서 예장을 한 모습이 왠지 왕자님(?) 같기도 하구요^^ 울 나라에서 개봉되지 않는 한(개봉확률이 없어보여요;) 일본 본토에서 DVD 나올때까지 기다려야 하니 아마도 내년 중하순에나 볼 수 있지 싶습니다.ㅠㅠ
그 외전 저도 봤어요! 검은 옷의 백작부인이라는 제목이었던 것 같은데 철의 처녀가 미남자로 각색되어서 여자를 껴안더군요^^;;; 하지만 아무리 정교한 인형이라고 해도 다들 속아넘어가는건 좀 무리라는 생각이..;
//에구 너무 아깝네요. 데이타 백업이라도 해놓지 그러셨어요. 저도 뼈아픈 경험 후론 꼭 백업해놔요. 하지만 그때 날라간 영상 몇개는 아직도 못찾았어요. 워낙 희귀한 거라. 최근엔 실수로 Delete를 눌렀는데 그만 Shift와 같이 눌러서 영구 삭제된 일도 있었어요. 제 손가락을 저주했습죠.ㅠㅠ
Commented by rin at 2008/11/17 07:43
이야...역시 아테님은 정보가 빠르시군요, 언제나 감사하옵니다m_ _m 전 요즘 그놈의 공방에 붙어있다보니 세상이 어찌돌아가는지;;;; 바토리 영화는 영국있을때 옜날 비디오로 봤는데...흑백임에다 어설펐음에도 불구하고 그래서 더 끔찍했었다죠, 다시 보면 어떨까 싶긴 합니다.그리고 역시나 일본. 연말이라 재미있는 아이템들을 쏟아내 주는군요!

ps:감기에 걸렸으나 전시작품 제출하기 전까진 죽을수 없다!(;;) 는 생각으로 버티는 중입니다. 아테님도 감기 조심하세요!
Commented by 아테 at 2008/11/17 20:50
rin님/ 늘 관심있는 장르다 보니 나름대로 부지런히(?) 여기저기 다니다 보면 정보가 모아지더라구요. 아마 12월이 되기 전에 드라마편도 포스팅할 것 같아요. 연말특집사극들이 12월, 1월에 많이 하더라구요. 그나저나 바토리 영화가 흑백영화로도 있었군요! 최근 것만 생각했지, 흑백영화 시절에도 만들어졌을거라곤 생각 못했네요. 검색해봐야겠습니다+_+
//결국 감기에 걸리셨습니까ㅜㅜ 약 꾸준히 먹고 빨리 나으세요. 저도 이제 막 나은 참이지만 졸전이 끝나니까 맥이 다 풀렸는지 학기말을 끝내기가 너무 힘들어요.ㅠㅠ 정신은 계속 딴데 가 있고 작업도 손에 안잡히고... rin님도 저도 같이 힘내요!!ㅜㅜ
Commented by 키다리 at 2008/11/17 14:56
멋있습니다!! 모두다 보고 싶은..취향의 작품뿐이네요.
젠틀멘리그에 대한건 저도 동감입니다. 악역이었지만 가장 매력적이었거든요.
첫 전투신에서 쏟아지는 총알들을 아무렇지 않게 받아치며 지팡이를 휘두르던 그모습은
지금도 잊혀지질 않아요. >_<
한국영화도 꽤나 많네요. 전부 보도 듣도 모산 작품들 뿐.
미인도의 충격으로 당분간 한국영화는..사극은 안봐!! 라고 맘먹기는 했는데
수위 조절만 괜찮다면 다들 보고 싶은 영화들입니다.
저는 송지효가 아니라 보아인줄 알았어요..참조출연으로..;;
요즘 배우들은 죄다 누가 누군지 전혀 모르겠어요.
Commented by 아테 at 2008/11/17 20:44
키다리님/ 맞아요! 그 영화에서 도리언 그레이가 가장 매력적이었어요. 그 난투 도중에 몸의 총탄 자국들이 스르르륵 사라지던 장면도 인상적이었어요. 외모도 그렇고 참 귀족의 기품이 풍기는 것 같아요. 스튜어트 타운젠트가 이전에 연기했던 <퀸 오브 뱀파이어>의 레스타드는 영 제 마음에 안들었던 것에 비해 도리언 그레이는 정말 마음에 들어서 젠틀맨리그 보면서도 좀 놀랐어요. 저 사람이 레스타드를 했던 그 사람 맞아? 하면서요^^; 나중에 도리언의 결말이 그리되어서 좀 아쉽더라구요. 만약 젠틀맨리그2가 만들어져도 못보겠구나 싶어서요.
// 원본 사이즈 보면 송지효 얼굴 그대로인데 작게 줄여서 그런가봐요. 한쪽 방향 조명이 좀 강한 것도 있구요. 전 아직 미인도는 보진 못했지만 주위사람 말에 의하면 웬만한 에로영화와 버금갈 수위라고 하던데요;; 아마 당분간 미인도를 능가할 수위의 사극은 나오지 않을 성 싶으니 안심하시고(?) 보셔도 좋을것 같아요. 단 쌍화점은 남녀주인공의 베드씬 외에도 건롱위 36명의 미소년들의 단체 누드 폭포씬(?)이 나온다는 소문이 있습니다 하하;;
Commented by 스팀이 at 2008/11/17 18:39
늘 눈팅만 하는 소심한 처자 입니다... 정말 늦었으나마 졸전 무사히 치르신거 축하드리구요. 실은 아테님의 포스팅이 뜸하셔서 졸전이 끝나기만 손꼽아 기다렸다는... ㅡ,.ㅡ;;;(쿨럭.. 죄송.... ) 도리안 그레이.. 저도 젠틀맨리그에서 무척 흥미롭게 본 캐릭터라 아테님께서 전해주신 소식이 정말 반갑네요. 그런데 젠틀맨리그에서 도리안 그레이역은 스튜어트 타운젠트가 아니라 조니뎁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제가 흥행과 평가에 상관없이 무척 좋아한 영화라서 기억하고 있습니다. ^^;;;; )
늘 즐거운 시간 보내시구요... 급작스레 추워지는 날씨에 건강 조심하세요. ^^
Commented by 아테 at 2008/11/17 20:57
스팀이님/ 에구, 절 그렇게 기다려주셨다니 고마워요...ㅠㅠ 저도 하고싶은 포스팅 마음껏 못해서 빨리 내년이 왔으면 하고 바라고 있어요. 요즘 하는 포스팅도 그냥 여러가지 정보나 근황만 끄적이는 수준이지, 본격적인 버닝이나 감상글 같은건 못쓰고 있으니까요. 얼른 돌아오겠습니다!
음.. 그런데 젠틀맨리그의 도리안은 스튜어트 타운젠트가 맞는 걸로 알고 있어요. 조니 뎁이 영화에서 희한한(;) 배역을 많이 맡았다보니 좀 겹치셨나봐요.
// 오늘 정말 춥더라구요. 귀가 시려운게 얼마만인지..;; 스팀이님도 몸 조심하세요^^
Commented by 스팀이 at 2008/11/18 09:54
에궁... 저는 왜 조니뎁이라고 철썩같이 믿고있었을까요... 이런 근거없는 자신감은 대체 어디서 나온건지.... 푸하하하하하하.... ㅡ,.ㅡ;;;;;;;;;
저질기억력을 조금이나마 믿고 적은것이 부끄럽군요... (실은 너무 부끄러워서 안드로메다로 날라갈거 같아요.... ㅜ_ㅜ)
Commented by 아테 at 2008/11/18 19:06
스팀이님/ 하하하하 괜찮습니다. 배우끼린 서로 헷갈릴 수도 있지요. 그래서 저도 포스트 등록하기 전에 잘못 쓴건 없나 헷갈리지 않았나 재차 확인하고 올려요. 포스팅했는데 그게 착각의 산물에서 나온 내용이면 더 부끄럽잖아요 하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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