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09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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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09/30 02:31 | 덧글(25)









//황진이는 예술에 매달리는 예인들의 치열한 정신과 삶을 정말 잘 그려냈던 것 같아요. 마지막회에서 결국 예인으로 거듭난 황진이와, 그녀를 바라보며 제자에게 독백인듯 들려주는 부용도 감동이었고요.ㅠㅠ 대세 보면서 느낀 건데 선주 작가 특유의 캐릭터 속으로 깊이 파고드는 감성이, 실제 역사와 사료와 인물들을 상대로는 약간 과잉되어서 부딪칠때가 있는 것 같아요. 역사속의 인물들이 윤선주 식으로 생생하게 그려지는 것도 매우 좋아하지만, 들마 전체적으로는 황진이처럼 사료에서 비교적 자유로운, 그렇다고 퓨전도 아닌 민중사극이 더 잘 맞는 게 아닌가 싶어요.
//그러게 말입니다. 정말 어떻게 끝낼지 궁금해서라도 쭉 보고 있어요. 스트레스 받으며 들마 보기 싫으니 마음을 비우려고 해요. 물론 배우님들 생각하면 편치 않지만 적어도 대본에 대해선 무념무상이 되어서 네일질을 하고 있습니다;
드라마가 드라마로 보이지 않고 드라마속의 인물이 온전히 그 인물로 느껴지지 못하고 촬영 뒷 사정과 드라마를 동시에 겹쳐서 보게 되는거... 일본 대하는 그렇게 괴상하게(?) 시청해본 적이 한번도 없는 것 같아요. 그쪽도 사람이 만드는 거니까 여러가지 뒷사정도 있겠지만 들마를 보는 동안 대본이 영향을 받는다는 느낌이 든 적이 없었던 것 같고 등장인물들도 깜박깜박 전원이 나가지도 않고요. (발각본이 어떤 것인지를 제대로 보여준 천지인도 선덕여왕처럼 생방송+촬영문제까지 얽힌 카오스상태는 아니었죠 ㅎㅎ) 말씀하신 아츠히메만 해도 제목부터가 딱 맞잖아요. 선덕여왕은 이뭐.. 당초 예정한 횟수가 다 되도록 여왕 안될거면 뭐하러 제목을 선덕여왕으로 했냐고요. 그냥 덕만이라고 하지.ㅜㅜㅜㅜ 덕만은 미실이 죽은 뒤에도 계속 성장하고 즉위식은 나중이 될 거라는 관계자의 얘기를 듣고 어이상실했네요 하하....... 아츠히메가 MBC 퓨전사극으로 오면 남장하고 사쓰마 번저의 무사로 들어가서 고마츠, 사이고와 막 검술대련하며 친구 먹고 하다가 나중에 짜쟌 히메의 신분이 밝혀지면서 오오쿠에 입성... 중요한건 미다이도코로가 되는게 거의 마지막이라는거죠 하하하; 사이고는 비담화 되어서 난을 일으키고 고마츠는 유신화 되어서 다리 부상 투혼 불사르며 가츠 카이슈의 존재를 날려버리고 사이고와 단독 회견... 아놔 왜이렇게 재미있나요;;;
아이구, 얘기가 너무 길어졌네요ㅠㅠ 난데없는 장문의 폭격에 놀라셨지요?ㅠㅠㅠㅠㅠㅠ 선덕여왕얘기도 그렇고 통하는 부분이 있어서 필 받았네요; 전 그래도 믿고 볼 수 있는 사극을 쓸 수 있는 작가분은 신돈의 정하연 선생님과 윤선주씨라고 생각해요. 윤선주씨는 매우 감성적이고 캐릭터 하나하나에 굉장히 애정을 쏟기 때문에 종종 사료에서 쉽게 벗어나곤 한다는 단점이 있어서 호불호가 갈리지만 작품에 담긴 메세지가 확실하고 스토리와 캐릭터를 일관성있게 유지해요. 불멸, 황진이, 대왕세종... 연달아 사극 세편을 썼으면서 결말가지고 욕 안먹은 작가..ㅎㅎ
// 우치노씨의 료마 너무 좋아요. 가끔가다 짓는 얼빵한 표정도 참 귀여우시고^^ 워낙 개성적이고 강렬한 연기를 선보이셔서 마샤의 료마가 희미해지지 않겠냐는-_-말도 있던데 우치노씨는 이제 막 탈번한 낭인에다 가야 할 길을 아직은 확실히 모르는, 료마의 인생 초반부의 엑기스를 뽑아다가 진하게 표현하시는 거고 마샤는 1년 동안 마샤 나름의 료마를 보여주실 거라고 생각해요. 그런데 보다보면 가끔 두분이 닮아보일때가 있어요. 눈이나 입매가... 기분탓일까요;;;;
이글루 폰트 변경은.. 제가 스킨을 잘 아는것도 아니고 스킨마다 소스 구성이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콕 찝어 말씀드리기가 좀..^^; 검색해서 찾아보시는게 더 빠르실 것 같구요, 이글루 스킨 수정 방법에 대해 잘 알 수 있는 곳으로 이글루 '샐리의 오두막집'을 추천해요.
지금까지 지면관계상 계속 빡빡하게 했는데 이번 컨셉은 새로운 경험이 될 것 같아. 기대된다^^
바쁜데 횽이 늘 애쓰네.ㅠㅠ
근데 사실 샣, 그동안 찬유 꾸준히 챙겨보지 못했어.ㅠㅠ 가족은 물론 친구들까지 주위에서 찬유 본다고 난리인데 어째 본인은 닥본사가 안된다는; 사실 요즘 닥본사 자체가 힘들어져서 꾸준히 챙겨보는 들마도 없어.(한회 놓치면 속상해서 그 담회도 안보게 되는 성격도 한몫하는듯) 글을 쓰고 디자인을 할 수 있을 만큼 찬유와 준세에 대해 파악을 한게 없어서 이번은 어찌될 지 모르겠어. 설령 한다고 해도 들마와 겉돌것 같고 이전처럼은 안될 것 같네.... 모처럼 샣을 콜해줬는데 이런 얘기밖에 못해서 정말 미안해ㅠㅠㅠㅠ
그래도 횽을 볼 수 있어서 정말 기뻤어. 비록 전면적으로 돕지는 못하겠지만 들마에 대한 이해와는 상관없는 외적인 부분에서 뭔가 필요한게 있으면 언제든지 호출하시라능...
그 국회방송 고화질은 우연히 p2p 동키호테(...)에서 발견해서 받았는데요. 하드가 돌연사하시는 바람에 그 영상이 날아갔어요 어흐흐흑......ㅠㅠㅠㅠ 정말 구하기 힘든 거였는데.. 혹시나 해서 다시 동키호테에서 검색해도 이제는 뜨지 않더라구요. 저도 그 영상이 간절한 처지랍니다.ㅠㅠ
혹시 화의 란을 구할 수 있는 경로를 아시는지요?^^; 무로마치 시대
역사에 관심이 많아서 찾고 있는데 구할 수 있는 곳이 없는듯 해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