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10월 02일
필통 안의 펜들 & 잉크
문득 궁금해져서 필통 안에 펜을 전부 꺼내서 색상별로 분류하고 종이에 적어봤다.
이렇게 적어보니 대략 브라운과 그린 계열 집착이 느껴진다.^^;; 이런 성향은 중학교때부터 그랬다. 애들이 내 필통 구경하면서 신기해했다능... 초록색만 주루루룩 나오니 하하;;
개인적으로 아주 찐한 색이나 원색은 좋아하지 않아서 사지 않는다. 필기할 땐 무조건 저채도!! 검은색도 안쓴다.

언뜻 회색인 듯하면서도 살짝 녹색이 도는게 매우 마음에 드는 색이다. 야와라기 시리즈는 이름처럼 다들 동양적으로 은은한 색인데 저채도를 좋아하는 내 취향이랑 아주 맞아떨어져서 나머지 4컬러도 다 모을까 생각 중이다.
그나저나 일반 렌즈로 조그만 글자를 찍으니 자꾸 초점이 안맞고 흔들려서(손이 카메라 무게를 버티지 못하고 수전증을 일으키는 것도 한몫...ㅜㅜ) 아버님의 매크로 렌즈 꺼내와서 접사를 시도해봤다.

최근에 산 펠리칸 브라운 잉크도. 블루블랙만 쓰려니 좀 질려서 브라운도 갖췄다.
제대로 갈색이다. 처음 써보고 오오 이 색감!!!!ㅠㅠ 하고 감격에 젖었더랬다 으하하하하
이젠 제법 만년필이 손에 익어서 필기가 안정적이다. 저 단정한 선을 보라! 후후훗훗....
딴 얘기지만 어젯밤에 위시인 모 만년필을 선물받는 꿈을 꾸었다.
꿈 속에서 그렇게 좋아라 했는데... 후후.....ㅠㅠ
이쯤에서 만년필 촉도 접사 한번.역시 또 흔들렸지만..
제대로 갈색이다. 처음 써보고 오오 이 색감!!!!ㅠㅠ 하고 감격에 젖었더랬다 으하하하하

딴 얘기지만 어젯밤에 위시인 모 만년필을 선물받는 꿈을 꾸었다.
꿈 속에서 그렇게 좋아라 했는데... 후후.....ㅠㅠ
이쯤에서 만년필 촉도 접사 한번.역시 또 흔들렸지만..

10년도 더 된 만년필을 넘겨받은거라서 정확한 브랜드도 모르지만
한자에다 'P' 마크가 있는 걸로 보아 일본 플래티넘에서 나온게 아닐까 싶다.
아직은 펠리칸 블루블랙과 브라운 색만 있다. 조만간 터키쉬도 살 예정.
둘의 용량이 달라서 크고 작은게 마치 신랑신부 한쌍 같다 하하;

한자에다 'P' 마크가 있는 걸로 보아 일본 플래티넘에서 나온게 아닐까 싶다.
아직은 펠리칸 블루블랙과 브라운 색만 있다. 조만간 터키쉬도 살 예정.
둘의 용량이 달라서 크고 작은게 마치 신랑신부 한쌍 같다 하하;

그냥 보면 너무 짙은 탓에 잉크 색이 잘 안 보이지만
역광으로 불빛 아래 비춰보면 잉크 색이 나타난다.
그게 너무 예뻐서 잉크병을 기울이고 또 한 컷.
역광으로 불빛 아래 비춰보면 잉크 색이 나타난다.
그게 너무 예뻐서 잉크병을 기울이고 또 한 컷.

# by | 2008/10/02 20:06 | ●일상의 얘기 | 트랙백 | 덧글(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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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마 최근에 구입한것이 blue gray 와 dark green. 취향이 확실하면 헤맬일이 없어서 좋아요...암요! -_-;
만년필...모델명은 확실히 모르겠으나 저 펜촉의 P는 일본 플래티넘 의 마크가 맞습니다.좀 이상한 경로를 통해서 확실히 기억하고 있지요;;(어릴때 내 파카 만년필의 펜촉과 친구의 플래티넘 만년필 펜촉 두께를 비교해 보고 경악한 적이 있음; 아울러 만년필 펜대 두께도...파카는 지금도 그렇지만 좀 아저씨스럽죠--;)
오오 역시 플래티넘이 맞나보네요! 그런데 플래티넘이 파카랑 얼마나 다르길래 그러셨답니까; 어릴 때 망가뜨린 만년필이 죄다 파카였던것 같은데(...) 그건 안예뻐서 그런거였나 싶습니다(먼산) 딴 얘기지만 구경하면서 느낀건데 플래티넘은 촉 두께가 넙적한건 악어머리처럼 엄청 넙적하고 좁은건 제 것처럼 엄청 좁고 작고.. 극과 극을 달리는 것 같아요;
우리가 바화 시작하기 전에 젊은 정조ㅎㅇㅎㅇ 하고 설레였는데 이건 뭐.. 아직 4회밖에 안했는데도 기대에 모자람이 없는 수빈정조도 너무 멋지고 예상보다 반응이 매우 뜨겁더라 ㅎㅎㅎ
이 잉크에 꽂히셨으니 이제 만년필을 지르셔야겠군요 후후후후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