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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쪽이 이천이고 입부일까요.


불멸에서 입부 역을 맡은 전현님이 대왕세종에서 이천 역으로 나오신단 얘길 듣고 언제 나오나~ 하면서 기다렸는데, 막상 첫 등장한 순간 그 예상치 못한 모습에 어... 하는 작은 탄성이 새어나오더라구요.

아무리 그래도 이렇게 입부와 똑같은 모습으로 나타날 줄은 누가 알았겠습니까.
저 앞에는 양녕이 아니라 꼭 장군님이 앉아있을 것만 같은 그런 기시감...
그때는 정말 불멸을 보는 것 같아서 감개가 남달랐어요. 괜히 찡했달지....^^;;;

전현님도 그때와 똑같은 철릭을 입으면서 무슨 생각을 하셨을런지요.

극중에서 세월을 뛰어넘으면서 새로운 출연진으로 다시 만난 다른 불멸 배우들도 너무 반가웠구요^^


병택이와 입부의 만남? ^^;


그리고.. 이판과 만오의 만남^^ (한성별곡)
영실이의 시선이 예사롭지 않군요. 후후..
나중에 저 둘이 단짝이 되어 여러가지 발명을 하게 되는 만큼, 이런 스쳐지나감에도 가슴 두근거리게 되는군요^^
이천은 여기서도 꼬장꼬장하고 쉬이 휘어지지 않는 성격인 것 같은데, 눈빛만으로도 '님아 나랑 싸울래요?' 모드가 발동가능한 영실이와 붙여놓으면 나대용 때문에 한번 깊어진 미간주름이 더욱 깊어지시겠습니다. 하하하하하;;
뭐, 싸우면서 정이 드는게죠.(발그레)


by 아테 | 2008/04/17 15:11 | ●드라마 | 트랙백 | 덧글(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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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페이 at 2008/04/17 15:34
포스팅 제목을 보고 '훗 이쯤이야~'하고 들어왔는데.. 전혀 구분을 못 하겠네요^.^;; (왼쪽 상단에 KBS 마크 보고 알았습니다;)
Commented by 아테 at 2008/04/17 17:39
페이님/ 처음에 KBS 로고 지울까 하다가 힌트로 그냥 놔두었어요 하하하; 대세가 2채널로 옮기지 않았다면 더 완벽했을텐데 말입니다;
Commented by 사과주스 at 2008/04/17 19:07
이런? 저는 아테님이 다시 불멸 포스팅을 하신줄 알았습니다 그려;; 우하하 진짜 철릭 다시 입으시면서 기분 묘하셨겠어요. 왠지 친근하셔 했을 것 같기도 하고.
Commented by 아테 at 2008/04/17 21:45
사과주스님/ 불멸 포스팅 맞습니다 맞고요. 하하;; 가슴 밑에 맨 전대와 광대도 푸른 색이어서 머리부터 발끝까지 완전 똑같았어요.ㅠㅠ 대세가 의복도 그렇고 여러가지로 조선전기라는 느낌이 오는데 철릭입으신 저분만 나오시면 조선중기로 이동한 느낌이에요. 양녕과 대면했을땐 어찌나 대세와 불멸을 오가던지요. 으하하;
Commented by 네즈 at 2008/04/18 01:22
전 배경의 병사 유무로 찍었습니다^^;; 페이님 댓글을 보고서야 로고를 보고 정답확인했네요;;
여진족이랑 갑작스레 싸울 때 검 들고 핑그르르 도시는데, 띠 아래 철릭 주름이 말그대로 선홍색 꽃처럼 사르르 펼쳐지는 걸 보고 몹시 두근거렸더랬습니다///ㅁ///
저고리 고름 매는 모습만으로도 여러 사람 쓰러뜨린, 섹쉬한 개혁자 전임이판의 모습도 좋지만, 꼬장꼬장한 모습이라서 입부님이 떠올랐습니다. 이러시다 곧 관대한 충녕의 스승의 반열에 오를 테지만요^^;
한성별곡에서는 싸아했던 이판과 만오지만 대세에서는 아테님 말씀대로 싸우다 정들 영실이천 둘의 콤비도 기대하고 있어요~
이번주에 최윤덕 장군으로 등장해주신 선동혁씨도 그렇고 <명동백작>과 <지금도 마로니에는>에서 설레이게 한 이진우씨에 이병욱씨도 그렇고 그저 따르고픈 김갑수님의 황희까지-대세는 한두컷 나오는 조연진들마저도 모두 소중한 본좌분들이시라서 한순간도 눈을 뗄 수가 없습니다^^;
Commented by 란티스 at 2008/04/18 10:46
저도 페이님 말씀처럼 구분이 쿠쿠쿠...요즘은 일지오라버니께서 안계시지만 세종오라버니께서 계시니...그밖에 캐릭터들이 즐겁게 해주실거라고 믿기에..(저희 어머님은 이산팬이지만 전 대왕 세종팬;;)...즐겁게 시청을 하고있습니다.
Commented by 아테 at 2008/04/19 11:10
네즈님/ 와하하, 확실히 전투에 찌든 듯한 저 병사는 대세에선 볼 수 없지요^^; 우리어머니에게 보여드리니까 수염의 양만 보고는 '아래쪽이 더 늙어보이네.' 하고 아래를 대세로 찍으셨다가 낭패보셨습니다;;;
네즈님도 그 꽃잎마냥 펼쳐지던 철릭을 보셨군요! 으흐흐.. 역시 보는 눈은 비슷한가 봅니다.
맞아요. 한성때 그 장면이 너무 섹시//하셨더랬어요. 사극을 많이 해보셔서 그런가, 옛날 옷을 마치 일상복처럼 그렇게 감정 담아 거침없이 척척 여며입는 모습이 인상적이더라고요. 게다가 전현씨가 그렇게 완소 쇄골라인에 어깨라인, 심지어 날개뼈까지 멋지실줄은 몰랐습니다.......... 아아 대세에서도 보여주시면 안될까요. 영시리 초콜린 복근과 더불어...(퍽퍽) 맞아! 이천과 영시리 둘이서 열혈 발명할때 둘이 나란히 웃통벗고 뚝딱뚝딱 두들기면 환상........... (쳐맞는다)
네, 동감이에요! 조연진들마저 그 컷 안에선 주연이라 할만큼 존재감이 매우 크시죠.
지금도 마로니에는 방영당시 시간관계상 챙겨보진 못했지만 가끔 가다 보이는 김지하가 너무 멋졌어요. 게다가 어느날 우연히 최종회를 보게 되었는데 춤을 추며 그 장문의 시 '오적'을 읊고나서는 탈을 벗으며 씨익 웃으며 이쪽을 바라보는 모습을 보고 그냥 뻑 갔습니다. 저분은 미소 속에서도 단호함이랄까, 결기를 담고 있는 듯한 분위기인데 그게 너무 멋지셔요ㅜㅜ 책에서는 백발 성성한 백전노장이란 이미지로 다가왔던 김종서였는데(단종-수양대라서 그런지;) 이렇게 파릇하고 멋지신 분이 하실 줄은...ㅠㅠ 이번에 최윤덕 역으로 등장하신 선동혁씨도 이미지가 완전 마음에 들어요. 거기에 깔려있는 복선두요^^ 그런데 불멸에서 여진족 추장 맛니응개가 여기선 아예 귀화하셔서 여진족과 협상하는 모습을 보니 재미있습니다 크하하;;;


란티스님/ 일지 갈때 저 울었습니다ㅜㅜ 죽기 전에 물기어린 눈을 몇번 깜박이며 충녕을 물끄러미 바라보는 그 시선이 그렇게 가슴아플 수 없더군요. 그래도 설마 죽겠어. 했는데 정말 죽더군요ㅜㅜ 로켓단은 사라졌지만(고려황실부활세력이란 이름보다 로켓단이 더 친숙하네요;;;) 계속해서 등장하는 완소 조연들과 배우들 덕분에 계속 흥미진진하네요^^
그래도 어머니와 보는 시간대가 겹치지 않아서 다행이에요. 우리할머니는 행복합니다를 보시는데 대세가 시간대를 옮기면서 완전 딱 겹치는 바람에 TV보는 자리를 옮겨야 하고 등등 좀 불편하거든요;;
오늘 대세 하는 날이군요. 우리 즐겁게 닥본사해요!^^
Commented by rin at 2008/04/21 00:59
하...하..하...거의 반세기 차이가 나는데 정녕 복식은 변치 않더란 말입니까--;
(얼굴의 태닝;; 과 턱선의 날렵하기를 보고 구분한 인간<-)
같은 조선시대라고 마구마구 갖다 써먹은게 아닌지 몰라요...그동네 예산편성을 원망할수 밖에요...덕분에 어디서 이순신장군님이 등장하시지 않으려나...하는 기대감을 잠시.

잘지내시는지요? 요즘은 팔자에 없는 금속공예 에 발을 들여놓고 막노동중입니다. 작업실여기저기 태왕사신기 사진이 걸려있어서 눈은 즐겁지만요, (역시 청룡의 포스는.- 취향나온다--;)
Commented by 아테 at 2008/04/21 21:07
rin님/ 변하지 않은건 철릭뿐인 것 같아요. 대세에선 곤룡포부터 관복에 궁중여인 의상이며 병졸, 군사들 의상까지 조선전기풍으로 대대적으로 바뀌었거든요. 의상에만 돈 몇억원 들였다고 알고 있어요. 그런데 불멸때 그렇게 사랑받았던 철릭은 스탭들도 그냥 묵히긴 아까웠던지 다시 재활용한 것 같습니다 으하하하; 그래서 입부님이 철릭입고 조선전기 한가운데에 홀연히 등장하니까 한 공간에 두 시대가 공존하는 것처럼 느껴지더라고요; 턱선을 보고 간파하시다니; 틀림없이 더욱 깊어진 미간 주름도 보셨겠지요?ㅜㅡ
오... 태왕사신기 사진으로 도배되어있는 금속공예작업실이라니! 혹시 그쪽에 협찬을 한 곳인가요? 전공을 공예로 하셨다 들었는데 전공에 가까운 일을 하시는 셈이네요. rin님도 변함없이 바쁘신 듯합니다.^^
p.s) 저도 비주얼로는 청룡이 제일 마음에 들었어요. 엘라스틴 장발의 포스~
Commented by rin at 2008/04/21 23:12
확실히 아래쪽 사진의 얼굴이 더 마르고 까맣고 날렵해 보이지요, 사실 좀 더 젊어-_-; 보이기도 합니다. 척봐도 불멸의 해군 무장 이라는 생각이 들거든요.
그에 반면 위의 사진은. 좀..;; 얼굴이 많이 붓고 나이들어 보인다고나 할까요(잘못하면 맞겠다;;)
옙, 태사기의 주요 장신구들을 만들었던 곳이었답니다, 전 거기서 두달째 뭔가 배우고 있구요;;사방에 싸인들어간 배우들 사진과 포스터와...드라마에 실제 사용되었던 주연들의 머리장식과 기타등등...확실히 눈이즐겁지요 음하하하! -_-v
Commented by 아테 at 2008/04/24 02:35
rin님/ 그, 그래도 저 장면(불멸 1회) 찍었을 때가 4년 전이었다는걸 생각해보면 정말 안 변하신 듯해요...^^; 캡쳐로 분석하면 좀 세월의 흐름이 느껴질 수도 있는데 영상으로 보면 그야말로 입부가 환생한 듯, 완전 똑같았더랬어요 하하하;(난 역시 입부빠인가;;;)
아, 장신구였군요!+_+ 그러면 혹시 기하의 머리장식들도? 보면서 이쁘다고 생각했는데요. 제가 좀 동양풍이 취향이다보니 사극 볼때 머리 장신구도 유심히 보거든요. (제 머리도 거의 허리까지 길러서 비녀로 틀어올리고 요즘은 뒤꽂이도 할까 해서 알아보고 있는 중입니다;;) rin님이 만드신 장신구도 보고 싶네요. 어쩌면 언젠가 사극에서 볼 수 있을지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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