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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과나 이벵북 표지 그리고 있습니다.

왕나갤이 추진하는 2월달 이벵에서 출연진들에게 전달할 응원댓글짤방북 표지를 그리고 있어요.
응원댓글을 받게 될 출연진들은 총 44명인데, 8권짜리 댓글북 표지에다가 그 출연진들을 모두 만화로 그려넣는거지요. 저하고 또 한 분, 둘이서 딱 반 나눠서 그리고 있습니다.


제가 맡은 파트는 상궁궁녀, 왕실가족, 조정신료, 소화네가족. 

상궁궁녀들은 표지에 배치하면서 배경에 배역이미지와 대응되는 나무나 꽃들을 넣으려는게 당초 계획이었습니다. (컨셉이 미인도였거든요;;) 예를 들면 홍시홍비는 홍시나무, 버들이는 버드나무, 오상궁은 오동나무.. 이렇게 말이지요; 그런데 시간이 너무 없어서 생각대로 될지는 모르겠네요. 촉박하면 그냥 배경없이 갑니다.=_=


지금은 엄귀인, 정귀인, 정현왕후 등  왕실가족들을 칠하고 있는데 정말 부담스럽습니다; 
디테일하게 칠하지도 않는데 떨잠과 금박때문에 한 사람당 칠하는 시간도 상궁궁녀들과는 비교도 안되더라구요. 엄, 정귀인은 금박무늬를 손으로 한번 일일이 넣어봤다가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서 정현왕후부터는 그냥 패턴으로 밀었습니다ㅜㅜ
이제부터 칠해야 할 성종, 소화, 그리고 두 대비마마는 가슴과 어깨에 부착되어 있는 흉배까지 해야 되는데 참 막막....=_= 그리고 왕과 나는 가체모양이 배역마다 조금씩 다르고 꼬임이 많이 들어가 있기 때문에 그것도 시간이 많이 걸려요.
아무튼 요새 한복을 원없이 그리는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잠도 제대로 못자요; 

by 아테 | 2008/01/27 20:14 | └畵 | 트랙백 | 덧글(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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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사카린 at 2008/01/28 10:34
간만에 들렀더니 왠 미인도가 있어서 흠칫 했네요.^^
아테님이 능력자이신줄은 이미 알고 있었지만 너무 이쁜거 아닙니까?
궁궐분들의 화려한 의상을 이렇게 아름답게 그려주시다니요.~~ 부러울 따름입니다.
이놈의 무재주는 뭐 운명이려니 하고 받아들이면서 남들의 재주에 감탄만 하면서~~ㅠㅠ

너무나 아름답네요. 그림체가 너무 여성스러우면서 섹시하다고 해야하나요.
그림에 문외한인 제가 뭐라 감히 평을 할수는 없지만 너무 매력적인 그림입니다.

근데 울 처선이는 아테님이 그리시는거 아닌가요? 처선이를 아름답게 그려주시면
만짱님도 굉장히 좋아하실듯 한데~~ 지난 토요일 만짱님 생일이셨잖아요.
닷컴이벵때 한번 지원해 보셔도 좋을듯 한데~~ 제 개인적인 바램입니다.^^

암튼 넘 멋진 그림으로 간만에 눈보신한거 같아서 흐뭇^^
아테님은 밤을 새워가면서 고생하시는데 전 그냥 구경만 해서 죄송스럽네요.^^

멋진 이벵북 만드셔서 왕과나 분들께 힘좀 주세요. 요즘 너무 상황이 안습이라.
이런거 보심 기운불끈 내셔서 마지막까지 힘차게 달리실수 있을거 같네요.

건강도 조심하셔서 너무 무리하지 마시구요. 혹여 제가 기운나게 해드릴 일 있으면
말씀해 주세요. 혹시 압니까? 제가 닭갈비라도 퀵으로 보내드릴지?ㅋㅋㅋ

암튼 수고 많으신데 건강도 조심하시고요. 멋진 이벵북을 기대합니다.^^
Commented by 사과주스 at 2008/01/28 18:42
그리신거보고 그저 감탄하며 계속 훑어보고 있는 중입니다. 보기만해도 얼마나 정성과 공을 들였는지 마구마구 느껴지네요. 너무 아름답다는 말밖에 할 말이 없네요. 힘내시길!!!
Commented by 랄라라라 at 2008/01/28 23:21
진짜 감탄에 또 감탄입니다ㅠㅠ....한복을 이렇게 잘그리시다니ㅠㅠ....
Commented at 2008/01/30 00:22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at 2008/01/31 05:02
오랜만에 해팔의 그림을 보는군요. 감동 >_<
근데 우리 해팔은 방학이 방학이 아니네요....;;
Commented by 아테 at 2008/02/02 11:45
사카린님/ 결국 표지 다 넘기고 오랫만에 근심걱정없는 한잠 달게 잔 뒤에 이제야 댓글을 답니다. 너무나 늦어진 댓글이지만 용서해주실건지요ㅠㅠ 사카린님께서 제 그림에 대해 말씀해주신 소감과 닭갈비 응원 덕분에 의욕이 다시금 치솟아서 끝이 나지 않을것 같았던 이 일도 드디어 끝낼 수 있었습니다^^
이벵준비는 착착 진행되고 있어요. 어려울때일수록 더 돈독해지는게 사람인지, 많은 사람들이 각자 역할들을 분담해서 간식이며 수제핸드폰줄인형등 제 할일을 하고 있구요. 드갤질을 많이 해봤지만 이번 이벵때문에 왕과 나갤러리는 더욱 더 기억에 남을 것 같아요^^
아, 저도 처선이를 그리고 싶었는데 처선이가 포함된 조치겸노내시가족 파트는 다른 분이 그리시게 되었어요. 그런데 그분도 아주 잘 그리셨답니다!!! 그분도 만석씨 팬이시라는데, 그래서인지 정성이 듬뿍 들어갔어요^^ 그분에게 맡긴게 더 잘 된거라고 생각해요.
표지를 하면서 사람꼴이 좀 말이 아니게 되어서 이제 회복기에 들어가야 할 듯합니다;; 신경써주셔서 감사해요!!
Commented by 아테 at 2008/02/02 13:30
사과주스님/ 배우분들이 이걸 받고 힘을 냈으면 하는 마음으로 열심히 했습니다^^
제가 컬러를 잘 하는 편이 아니라서 노가다를 안하면 못하는게 티가 나요;;;


랄라라라님/ 원래 전통의상을 좋아해서 한복을 그릴때 신경 좀 썼어요 하하하;;


husky/ 노가다에서 '취미'는 좀 빼줘; 나 이거 하고 나서 가체랑 떨잠이랑 흉배랑 금박 쳐다보기도 싫어졌어. 저거 세명의 후궁은 약과야. 나머지 인물들이 아주 더한데, 그거하면서 미치는줄 알았어ㅠㅠ 지금쯤 당신은 크로키를 하고 있겠구려. 난 새벽에 표지를 넘기고 이제사 일어났다오. 그래도 마감을 반나절정도는 앞당긴거야.(자랑?) 아, 그 문자는 이해하고 있으니 당신은 마음에 두지 않아도 돼요^^


판/ 판!!!! 당신 위에 달린 저 익명 댓글이 고무네 댓글이야; 너랑 고무 댓글이 연이어 달린거 보니까 기분이 좋네 하하하;; 내 방학은 오늘부터야!!! ㅠㅠㅠㅠ
Commented by rin at 2008/02/05 10:48
역시나 고생중이시네요, 이제 좀 몸을 추스리시고 방학을 맞이하시길 빕니다...
전 이제부터 일 시작인지라-_-;
ps:샤바케를 겨우 봤답니다, ....말씀하신대로 에이키치는 너무 뼈가 앙상하더이다.
이치타로는 얼굴이 반들반들 토실토실, 누가 병자인건지-_-;
Commented by 아테 at 2008/02/05 15:23
rin님/ 이제 다 끝났으니까 고생할 것도 없는데 그새 관성이 생겼는지 자꾸 뭘 그리고 컬러해야 할 것 같은 기분이에요;; 그나저나 내일부터 집안일에만 매달려야 하는 명절 연휴가 시작되는게 참 압박이네요ㅜㅜㅜㅜ rin님은 연휴동안 기운 충전하시고 일 잘 시작하시길 빌겠습니다!!
그쵸, 특히 마지막 화재씬에서의 이치타로는 완전 건강미가 넘치는 열혈소년이었지요; 이목구비도 서구적으로 또렷또렷하고.. 에이키치와 이치타로 캐스팅을 서로 바꿔야 하는게 아닌가 싶어요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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