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08월 13일
「이산」의상사진을 보고 드는 생각.(사진 추가)

왕과 나가 MBC였다면 좋았을텐데......ㅜㅜ
애초에 비교될거라고 생각하고 있었지만 뭡니까!! 이 퀄리티 차이는!!! 고주원씨가 입은 곤룡포와는 정말 천지차이네요..........이럴땐 비교사진 붙여주는 것이 적절하겠지만 그랬다간 안티로 오해받을 것 같아서;;
것도 이서진씨가 입은건 곤룡포가 아니라 세자의 용포랍니다. 세자의복이 곤룡포를 넘어서면 어쩌라는겁니까ㅠㅠ 이것이 왕과나의 재활용스킬을 가볍게 제압하는 맞춤포스로군요. 관대에 붙어있는 옥편의 무늬며 그냥 넘어가기 쉬운 망건에도 붉은 용무늬를 수놓은거 좀 보세요ㅠㅠ
테두리가 꽃처럼 둥글둥글한 흉배의 모양은 낯설지만 금사, 은사가 한올한올 살아있는 자수의 섬세함이 멋지고 용포에는 금색흉배, 구군복에는 은색흉배를 달은 세심함이 돋보이네요. 다만 바탕이 검은색이라면 은은한 무늬라도 좀 넣었으면 좋았을텐데 민짜로 검은색이라 그런지 많이 어두워보이기도 합니다.
구군복은 처음 봤을때 각이 서 있는 검은색 상의와 부드럽게 늘어져 있는 흰색 소매가 언밸런스해보여서 좀 갸우뚱했는데 이 사진으로는 전체적인 모양을 알 수 없으니까요. 화면에는 괜찮게 잡힐지도 모르겠네요.
무엇보다 무서운건, 저게 포스터가 아니란겁니다=_=
지난번에 대본리딩이 있었을 때 배우들이 의상착용하고 MBC 사옥 밖에서 야외 의상테스트 하는 사진이래요. 말하자면 떡밥용; 그래서 배경이 유난히 어둡게 처리된거구요. 그런데도 저렇게 그럴싸하게 나오다니요. 곧 나올 포스터가 진심으로 무섭습니다ㅠㅠ
아 정말 왕과 나가 SBS가 아닌 MBC였다면 만석씨도 주연답게 저런 퀄리티의 옷을 입을 수 있었을텐데요..........
큰 사진을 발견해서 흉배 부분만 오려내서 붙여봅니다. 아휴 정말 대단하네요. 작은 사진에선 보이지 않았던 디테일들이 보여요. 흉배도 멋지지만 특히 음각된 관대 옥편이 덜덜덜... 앗 저기 살짝 들린 테두리가 아쉽네요;

덧붙여 화완옹주 역의 성현아씨과 정조의 정비 효의왕후 역의 박은혜씨.


가체를 금지한 영조 시대인만큼(<이산>은 정조의 세자시절이 중심이 될거라고 하더군요) 간소하게 정수리에 첩지만 올렸습니다. 너무 주렁주렁 단 왕과 나의 가체를 보다가 이 첩지머리를 보니 단아하니 좋네요.
의상은 사진만으론 잘 모르겠구요.
그리고 이 드라마의 여주인공이자 정조의 후궁 의빈성씨 성송연 역의 한지민씨.

남자들 사진도 있군요.
정조의 라이벌 정후겸 역의 조연우씨와
정조의 친구이자 호위무사이며 삼각관계를 이루게 되는 한대수 역의 이종수씨.

하여튼 두 사극이 같은 시간대에 정면으로 맞붙는다는게 참 아쉬워요.
붙지만 않았더라면 둘 다 챙겨봤을 드라마였는데요.
p.s) 기사에는 <이산-정조> 혹은 <이산>이라는 제목으로 나오고 있는데
최종적으로 <이산>으로 확정되었다고 하네요.
# by | 2007/08/13 14:15 | ●드라마 | 트랙백 | 덧글(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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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이리 보고 싶은 건 두개가 지대로 붙는 건가요? 한성별곡이란 거프도 그러더니..ㅠ0ㅠ
이서진씨는 수염을 다는 것이 더 어울리더라구요. 만석씨는 수염을 달지 않아도 그 모습이 내관과 싱크로되니까(...) 상관은 없는데 다모때 수염이 잘 어울리셨던 서진씨가 수염을 떼고 한복을 입으니 조금 어색하다는 느낌이에요.
첩지머리는 사진으로 보면 예쁜데 듣고보니 대사 번갈아 치는 화면이 조금 심심할 수도 있겠네요. 왕과 나의 그 가체는 솔직히 말이 많지만서도 김재형피디님 특유의 연출이 들어간다면 화면에 플러스 요소가 될 가능성도 있겠군요! 잘만 클로즈업하면.. 아하하하하^^;;;;
저는 그중에서도 특히 박은혜씨와 한지민씨가 헷갈려요. 대장금 당시에도 외모가 비슷해서 헷갈렸는데 이번에도 둘다 착한 역이고 나중에 나란히 정비, 후궁이 되니까.. 그게 좀 그렇더라구요;
nabiko님/ 오.. 한지민씨 좋아하시는군요. 만석씨 팬인 저로서는 왕과 나 쪽으로 시청자들을 몰아가고 싶은 마음이 없지 않지만(^^;;) 좋아하는 배우때문에 보는건 피차일반이니 즐거운 닥본사 되셨으면 좋겠어요^^
다 볼수 있지 않나요?
...뭔가 후덜덜 하군요.;;;;
케이블 드라마치곤 한회에 3억씩이나 들인다던데 정말 요즘은 정조가 대세네요.
그런데 저는 케이블 드라마는 못본다는거..ㅠㅠ
그런데 지켜보고 있는줄은 몰랐어요 하하하하;; 사실 특정 드라마갤이 아닌 방송사갤에서는 제 닉을 그대로 쓰는게 좀 꺼려져서(자칫하면 쟨 누구 빠다 이렇게 몰아붙여져서 할말 못하게 되잖아요.) 다른 닉을 쓰고 있었는데 결정적인 순간에 알아채셨군요 아하하하^^;;; 그래도 누구 욕먹지 않게, 험한 리플들 안나오게 중심을 잡으면서 방어하고 있는 제 마음을 알아주시니까 참 눈물겹고.. 으흐흐흐흑.....ㅜㅜㅜㅜㅜㅜ
한채영씨 캐스팅 설이 나왔을 때... 아후 정말 속상하셨겠어요 진짜. 저 그때 댓글들 다 봐서 알아요. 얼마나 험한 소리들이 나왔는지요. 연기력 논란뿐만 아니라 얼굴, 외모, 분위기 시시콜콜한 것까지 다 잡고 늘어지는데.. 진짜 팬으로서 미쳐버릴 것 같다던 님의 마음이 이해가네요....ㅜㅜㅜㅜ
이제는 좀 더 편한 마음으로 <이산>을 보실 수 있겠어요^^ 여기까지 오셔서 절 신경써주시는 거 보니 참 마음이 짠하네요. 앞으로도 드갤에서 종종 뵈어요!!
//휴가는 잘 다녀왔어요ㅜㅜ 그런데 살이 어찌나 탔는지 집에 온지 다음날이 되어도 붉은 기가 가시지 않고 마치 산모기에게 몇방 물린 것마냥 부어오르고 막 가려워요!!
아 그리고 저방금 새 예고편 봤어요고 기다렸는데.. 이미지 예고편보다
예상하고 기다렸는데
이미지 예고편보다 훨 재밌게 보여요
개시판에 예고편 별로다 어느분이 올리셨는데
조연출님이 다시 수정이다 하더니 많이 나아졌어요^^
이제 정말 시작하나 싶기도 하고 주요인물 등장!!
왕과나 홍보하러 야심만만에 출연자들 나온다더군요
따지고보면 지금 왕과 나도 이산 못지 않게 처선의 사랑을 부각시켜서 홍보를 하고 있어서 많은 사람들이 멜로 사극쯤으로 알고 있는 것 같은데 막상 시놉시스를 보면 그게 다가 아니거든요. 처선의 사랑을 플라토닉으로 표현하여 궁극적으로는 인간의 숭고한 사랑과 국가에 대한 충성심으로 연결지어가는것으로 이해할 수 있는데 그에 비해, 이산은 공개된 시놉시스가 없어요. 정조의 사랑에 대해서는 정조의 유일한 연애혼이라는 설이 있는 의빈성씨 이야기를 모티브로 했다는 점 외에는 왕과 나 같이 자세한 줄거리나 기획의도가 밝혀진 것도 없는 상태인 이 시점에서 짜증섞인 비판과 염려를 제 이글루에 남기시는건 조금 이른 것이 아닐까 하네요. 조금 더 윤곽이 뚜렷하게 잡힐때까지 지켜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다만 두 작품 다 정사에 대한 부분은 그리 기대를 하지 않는게 마음 편하겠어요;;
야심만만 녹화하신다는건 오만석 닷컴의 스케줄 표를 보고 알았는데, 솔직히 그 프로그램을 그닥 좋아하지 않아서 걱정이 앞서긴 해요;; 그래도 양미경님도 나오시는 자리인데 설마 이상한 주제로 진행할까 싶고...^^; 하여튼 만석씨는 입담이 좋으시니까 어련히 하시겠지만 제발 그 바람은 안맞으셨으면 좋겠어요ㅠㅠ
// 으하하 어떻게 알아보셨어요? 말투도 다를텐데 신기합니다^^;; 생각하시는 그사람이 맞을거예요;;
배우들의 연기나 작품에 대한 얘기라면 아무리 설왕설래해도 그냥 지켜볼 수가 있는데 외모가지고 킬킬거리면 돌부처마냥 있는게 힘들더라구요. 그래도 웬만하면 넘기지만, 업고가는 사진이 올라왔을 당시의 기억이 생생한 판에 또 그런식의 댓글들을 보니까 참을 수 없어서 한소리 좀 했지요. 말씀대로 그냥 생각나는대로 내뱉은 거겠지요. 사실 그 댓글만 놓고 보면 제가 그렇게 반응할 정도의 수위도 아니었는데... 역시 쌓이고 쌓였나봐요.
하지만 아무리 지나가는 말로 툭 던진 말이라고는 해도 사람에 대한 얘긴데 생각을 좀 하고 적었으면 좋겠더라구요. 그래도 제 댓글에서 끝나고 더이상 번지지 않아서 다행이에요.
//그런데도 왜 디씨를 벗어나지 못하는걸까요^^; 상처도 많이 받지만 반응이 즉각적이고 숨김이 없어요. 에둘러 말하는 것도 없구요. 그게 긍정적으로 작용하면 다른 어떤 게시판보다 더 화르륵 타오르게 만드는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