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tle. 만석씨- 드라마시티 출연/ (추가)「우리동네」이선균 캐스팅
파격적 실험이 돋보이는 작품, 드라마시티 '변신' 시사회 안내

- 일시 : 5월 8일(화) 오후 2시 - 4시
- 장소 : KBS 신관 국제회의실


- 시사 작품 : '변신'
소재와 주재가 제약되어 있는 기존 드라마를 과감히 탈피, 기상천외한 상상력으로 '악'이라는 주제를 이야기한다.
세트, 소품 등이 상상력으로 새롭게 디자인됐고 특히 실감나는 장면을 만들기 위한 분장미용스텝들의 노력이 돋보인다.


- 연출 : 김영조PD (포도밭 그 사나이 공동연출)
- 출연 : 오만석, 고영빈, 최성민, 박다안, 나경민, 현철호, 임채홍, 이상윤


- 진행 : 프로그램 시사(20분), 감독 및 출연배우 소개, 인터뷰


박만영 피디님과 함께 포도밭을 연출한 김영조 피디님이 드라마시티 단막극 만들면서 만석씨를 또 캐스팅했나봐요^^ 하긴 우리 만석씨가 좀 호감이긴 하죠 호호.
그리고 출연하는 배우에 고영빈 주목!!! 저 고영빈이 그 고영빈씨 맞죠?+_+
예전에 박만영 피디님이 만석씨 캐스팅으로 효과 톡톡히 봐서 다른 뮤지컬 배우도 알아봐야겠다고 말씀하신 적이 있었는데 김영조 피디님이라고 다르지 않았나봐요. 고영빈씨까지 캐스팅한거 보면...^^


짤막하게 소개된 드라마 내용도 재미있어보이고 새로 디자인되었다는 세트, 소품도 궁금하고,
무엇보다 '악'이라는 주제를 이야기하는 드라마에서 만석씨가 어떤 역할을 하실지...^^
우정출연이라고 들었어요. 그런데 '우정출연'으로 잠깐 나오시는건지, 아니면 '우정'때문에 주연으로 '출연' 하신 건지 잘 모르겠어요. 저렇게 맨 앞에 써놔서 헷갈려요. 만약 만석씨가 카메오라면 주연은 고영빈씨인가요?


5월 8일에 시사회 사진이 많이 뜰 것 같으니 그날 인터넷뉴스 체크해보시구요,
저는 이 단막극이 언제 방송될지 알아봐야겠습니다. 그날 닥본사해야지요. 후후...







어익후 다음날에 바로 대형 떡밥이.....;;;
만석씨 첫 주연영화 <우리동네>에 이선균씨, 류덕환군이 함께 캐스팅되었군요!!
류덕환군 캐스팅얘기는 알고 있었지만 무려 이선균씨까지!! 덜덜..
아아 만석씨와 선균씨의 우정은 어디까지인가.......ㅠㅠb
오만석 스크린 첫 주연작 ‘우리동네’서 ‘수’ 이어 또 살인마




배우 오만석(사진 가운데)이 장편영화 첫 주연작에 캐스팅됐다.

오만석이 스릴러 ‘우리동네’(제작 오브젝트필름 모티브시네마/감독 정길영)에 이선균, 류덕환과 함께 출연, 주연으로 공연한다.
오만석은 영화 ‘수’에 이어 살기 어린 눈빛을 지닌 살인마를 다시 맡았다.


‘우리동네’는 10년 된 살인마와 그를 모방하는 연쇄 살인마가 벌이는 모방범죄 스릴러물.


연극과 뮤지컬, 방송 드라마 등 활동 무대를 넓히고 있는 오만석은 ‘우리동네’에서 충동 살인을 시작으로 10년째 살인을 저지르는 추리 소설가 경주로 분할 예정이다.


연극과 뮤지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연기력을 인정받으며 충무로의 블루칩으로 떠오른 오만석은 KBS 드라마 ‘포도밭 사나이’에서 윤은혜의 상대 남자로 등장해 순수한 시골청년으로 인기를 모았다. 뮤지컬 ‘헤드윅’을 통해 선보인 광기 어린 모습 보다 더욱 잔혹해진 살인마로 변신해 열연할 예정이다.


오만석은 “‘신돈’의 원현 스님이 내부에 잠재된 악마성을 그대로 표출했다면 ‘우리동네’의 경주는 오히려 자신 안에 악마성을 담고 있는 복합적인 캐릭터인지라 더 많은 고민이 필요할 것 같다”며 연기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한편, 실제 오만석과 대학 친구이기도 한 이선균(사진 오른쪽)은 극중 경주의 14년 지기 친구이자 경주의 살인을 추적하는 형사 재신으로 나오고, 류덕환(사진 왼쪽)은 ‘우리동네’에서 살인을 모방하는 연쇄살인범 효이 역을 맡아 첫 성인연기에 도전한다.


‘우리동네’는 5월 중순 크랭크인할 예정이다.



선균씨 인터뷰를 담은 짧은 기사가 또 있어서 붙여봅니다.



오만석과 이선균이 살인범과 형사로 대결한다.
10년 된 살인마와 그를 모방하는 연쇄 살인마가 벌이는 모방범죄를 그린 스릴러 <우리동네>에서 각각 살인범과 형사로 캐스팅 된 것. 이 영화에서 오만석은 충동 살인을 시작으로 10년째 살인을 저지르는 추리소설가 경주를 맡았으며 이선균은 경주의 14년 지기 친구이며, 그의 살인을 추적하는 형사 재신으로 등장한다.


실제 대학 때부터 오만석과 친구로 지내 온 이선균은 "실제로 내 친구가 연쇄 살인마라는 사실을 알게 되면 많이 괴로워하겠지만 재신처럼 묵과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그러나 재신은 사건을 날카롭게 추적하는 냉철한 인물"이라고 자신의 캐릭터를 설명했다.


한편 최근 영화 <아들>에 출연한 류덕환은 <우리동네>에서 순수함을 가장한 살인모방범 효이역을 맡아 처음으로 성인연기에 도전할 예정.
<우리동네>는 막바지 준비 작업을 끝낸 후 5월 중순 첫 촬영을 시작할 계획이다.



요새 머리를 기르시길래 사극때문인가 했더니 영화준비도 겸해서인가봐요. 사진에 찍힌 인상이 참 으스스합니다.
혼자 조명을 덜 받으신 것도 있고...(얼굴색 때문이 아니에요; 분명해요. 진짜 덜 받았어요;)
그런데 언제 저렇게 광대뼈가 두드러질정도로 살을 빼셨죠...ㅠㅠ
류덕환군은 어째 리틀 조승우;
by 아테 | 2007/05/03 15:11 | └오만석 | 트랙백 | 덧글(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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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미츠루 at 2007/05/02 02:23
26일 방송이래요오- 꺄- 너무 기대됩니다! 절대 닥본사!
고영빈씨 이름 보고 더헙 했더랬는데, 어떤 모습으로 나올지 이 분 또한 너무 기대 >.<
뮤지컬 배우님들 중에 훈남이 많긴 하죠(..) 훗훗;

그나저나 3월에 엄기준님 나온 드라마시티는 보셨나요?
뒤늦게 아테님 감상이 궁금해지어 슬쩍 여쭈어 봅니다.(..) 진작 여쭈려고 했는데에-;;
사실 제가 요즘 이 분에게 만석님 만큼이나 버닝 중인지라.. <-
TV에서 보는 뮤지컬 배우님들은 또 다른 느낌이라 즐거워요 ^^
Commented by 17茶 at 2007/05/02 10:46
손 잡고 같이 닥본사해요~ ^o^
제가 제일 좋아하는 배우 두 분이 나오시는군요. ^^
Commented by 아테 at 2007/05/02 15:12
미츠루님/ 26일이군요!!+_+ 스케줄란에 적어넣었습니다!! 알려주셔서 고맙습니다^^
그런데 드라마시티가 시사회까지 할 줄은 몰랐어요. 단막극이 시사회하는 것은 TV문학관 정도나 하는 줄 알았는데;; 여튼 그 날이 되면 고영빈씨와 만석씨가 맡은 역에 대해 조금 밝혀지지 않을까요^^
아, 그 기억상실증에 걸린 저승사자말이죠? 닥본사했습니다! 우리가 정말 사랑했을까? 에 나왔을때와는 분위기가 완전 정반대여서 놀랐는데 진짜 순수해보이셨어요. 영혼이 맑은 그 느낌을 마지막 결말까지 가지고 가버려서 이 사람아 왜 그랬니ㅠㅠ 싶기도 하고.. 사실 두명의 여자중에서 친구로 나오는 허영란씨가 좀 갑작스럽게 나쁜 여자로 돌변한 것 같아서 그것이 좀 찝찝...;; 그리고 우리가..에서도 느꼈지만 TV에 정말 잘 적응하시는 것 같아서 신기해요.
언제 만석씨와 기준씨가 TV에서도 나란히 함께 나오시면 재미있을 것 같아요^^


17茶님/ 제일 좋아하시는 뮤지컬 배우 두분이 드라마에서 나란히 출연... 이것도 좀처럼 보기힘든 모습이네요! 아직 많이 남았지만 그날이 되면 꼬옥 닥본사하는 겁니다!^^ 다만 우정출연이라고 해서 분량이 너무 안습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Commented by 17茶 at 2007/05/03 09:23
영화에 주연으로 나오시는군요! 게다가 캐스팅이 좋습니다. 이선균, 류덕환...
그런데 문제는..왜 장르가 이런 겁니까. 분명 우리나라에서 이런 장르 특성상 잔인한 장면이 많이 나올 것 같은데..저 이런 거에 약하거든요 -_-
Commented by chronos at 2007/05/03 10:14
만짱은 요즘 스릴러에 재미를...ㅎㅎ
점박이에 이어서 또 살인마로 나오시고 말입니다.
영화 자체가 주는 만족감이 어떨지.. 아직은 전혀 감이 오지 않지만,
뭐, 완소배우들 때문이라도 꼭 봐야할거 같아요...


/ 고영빈씨 공연은 본적이 없어서 뭐라 할 수는 없지만,
아테님께서 기대하시는걸 보니 저도 기다려지네요.. 좋은작품으로 잘 나오길_
Commented by 아테 at 2007/05/03 16:41
17茶님/ 류덕환군과 함께 캐스팅되었다는건 알았지만 선균씨까지 함께!!! 정말 캐스팅 후덜덜입니다.
하긴.. 연쇄살인범이 한명도 아니고 두명이니 2인분의 살인을 봐야 하는게 아닌가 싶기도 하고;; 뭣보다 만석씨 연기성격상 참 독기있게 하실 것 같아요;;; 스틸사진부터 포스가.....
무대에서도 센 역할을 많이 하셨는데 영화판에서도 예외는 아닌가봐요.


chronos님/ 기사가 오늘 갑자기 쏟아졌네요; 맡은 역도 참 덜덜덜입니다; 10년째 살인을 저지른다니요;; 그걸 추적하는 14년지기 친구 선균씨에다 만석씨를 모방해서 연쇄살인을 벌이는 덕환군이라니 왜 이렇게 관계가 애증으로 얽혔....쿨럭;;;;; 사진들을 보니까 만석씨 인상이 매우 참..... 점박이때 못지 않네요;;;
<우리동네>하신다는 얘길 처음 들었을땐 걱정스러웠는데(솔직히 울 나라에선 스릴러가 그리 잘 되는 장르는 아니잖아요;;) 캐스팅되는 출연진들을 보니까 갑자기 기대심이 올라가요;
// 사실 저도 고영빈씨 공연은 본 적이 없습니다; 바람의 나라 공연 영상으로 본게 전부인데요, 그 전에 먼저 산호무휼 영상을 보고 다음으로 영빈무휼 영상을 보니까 어라- 싶을 정도로 무휼의 존재감이 확 드러나는게 인상적이었거든요. 그때 호감이 되어서^^ 이번에 또 하는 바람의 나라 공연도 기다려지고 드라마에서의 모습은 또 어떨지 기대돼요
Commented by 17茶 at 2007/05/06 10:05
구..구혜선;; OTL
Commented by 아테 at 2007/05/06 16:47
17茶님/ 아직 확정된건 아니래요; 이미 도장찍었네뭐네 하길래 저도 놀랬는데 구혜선소속사 측에선 아직 시나리오만 보고 있지, 결정은 안했다고 그러네요. 하여튼 처선이 애틋한 마음을 품는 상대라면 좀 신중하게 캐스팅해주었으면 하네요;;
p.s) 컥? 지금 보니 또 확정기사떴네요? 대체 뭐가 진실인지 모르겠어요. 하여간 요즘 기사들 신빙성이 이렇게 낮아서야...;;
Commented by chronos at 2007/05/06 18:24
왠 구혜선? 하고 있었는데,,, 왕과나-였군요.. 저번 윤양과의 포도밭+하이에나 이후로 심장이 딱딱~해졌나 봅니다. 그때만큼 충격적이진 않네요.. (근데, 왜 눈물이...ㅠㅠ)

처선영감의 멜로라,,
분명 나올거라 예상은 했지만.. 그 대상이 폐비윤씨라니.. 오호~ 의외군요.
아들을 바라보는 마음으로 연산을... - 라고 생각하면, 왕남의 처선/연산라인이 어느정도 그려지기도 하네요.
but, 사극이라고 막나가는건 질색인데, 괜찮겠죠?? (요즘 트랜드가 그렇다보니 정통사극이 땡겨서말이죠..) 걱정되는건 어쩔수가 없네요.
Commented by 모모깡 at 2007/05/06 20:27
추리소설가라니 -_- 완전 멋져주십니다.. 정말 '하악하악;;'인데요... (넘 마니악한 취향인가;;;)
Commented by 아테 at 2007/05/07 19:09
chronos님/ 동감이에요. 저도 포도밭 캐스팅소식 때만큼은 충격적이지 않더라구요. 그땐 정말 포스팅에 ㅠㅠㅠㅠ가 범벅될 정도로 엄청 경악해마지 않았는데^^; 윤은혜양이 잘 해준 것도 있구요.
그러나 구혜선양이 폐비 윤씨를 하는건 또 상상이 안되는 것이...^^;; 기사내용을 보니 패악을 부리는 기존 이미지와는 달리 성종에게 조언도 아끼지 않을 정도로 국모의 품위와 자질을 갖추고 있다고 하던데.... 뭐 그건 그렇다쳐도 왕남에서 공길이 사약 마시면서 아들아... 하는 장면을 구혜선양으로 치환해보니까 사극이 아닌 것 같아요;;;;
그래도 그 폐비윤씨때문에 처선이 아들을 바라보는 마음으로 연산을 보필하게 된다는 설정은 마음에 들어요. 처선의 충심을 그런 관점으로 표현할건가봐요. 다만 만석씨가 젊은데... 연산 역엔 만석씨보다 어려보이는 젊은 배우를 캐스팅해야되겠네요;
//저도 그게 걱정되긴 해요. 중전-내관 라인도 그렇고 폐비윤씨가 기존의 이미지와 너무 정반대인 것도 일종의 강박관념이 보이는 것 같아서 좀 그렇구요. 그래도 김재형피디님 성향이 정통사극인 것 같으니 막 나가게 두지는 않을 것 같네요. 여인천하때가 떠올라서 또 걱정스럽지만;;;;
Commented by 아테 at 2007/05/07 19:10
모모깡님/ 추리소설가가 살인마라는 설정부터가 흥미로워요. 사실 어떻게 생각해보면 창작하고 집필하는 과정에서 범죄를 만들어내고(가상이지만) 범인의 심리에 굉장히 가까이 다가가는 직업이잖아요. 이 인물을 어떻게 그리냐에 따라 참 괜찮은 캐릭터가 될 것 같더라구요^^
오늘 뜬 기사 보셨어요? 한창 캐릭터를 분석하고 계시는데 이런 인물은 대리체험할 수밖에 없다면서(진짜로 살인하고 다닐수 없는 노릇이니;) 살인에 관련된 책들을 탐독하고 영화를 찾아보신다네요. 만석씨 성격 한바탕 변하시겠어요OTL
Commented by chronos at 2007/05/08 21:52
아하.. 여인천하라.. 한동안 눈돌리고 있다가 마지막회만 겨우 챙겨본,, [관성의법칙]이 승리한 눈물의 작품중 하나였죠.. (혹, 매회의 엔딩은 만짱이 그 큰눈을 부릅뜨며 노려보는걸로 끝나지 않을까..하는 걱정 1g추가해봅니다.. ^^;)

그동안 잊고 있었는데, 공길의 폐비윤씨.. 오랫만에 보고싶네요.. 많이...
영화보면서 처음 울었던 장면이에요.. 물론 정확히 말하자면_ 연산의 '어머니!'부분이었지만,, 아~ 가슴이 울렁울렁합니다..

사실, 왕남과 왕과나에서 말하고자 하는 폐비윤씨의 이미지는 어느정도 겹치는 것 같아요. 왕남에선 '폐황후공비애사'외엔 특별히 언급된 부분이 없기는 하지만, 그리고 연산을 위한 놀이였다는 점에서_ 픽션이 가미되었다는 걸 인정하고 봐야하는 거지만
'왕과나' 역시_ 연산을 바라보는 처선의 따뜻한 눈길을 보여줄 계획이라면.. 그녀에 대한 이미지 또한 크게 다를거라 생각하진 않아요.. 다만, 구모양이 문제인거죠!!
그분의 그 땡글땡글한 눈망울로 '아들아~'는.., 한숨이 절로 =3


// 요즘들어 다시 생각해보는건데, 오연산을 볼수 없었다는게 역시나 아쉬워요.
공길-연산-처선.. 생각만해도 정말 황홀한데 말이죠.. 이야기의 중심축에 있는 세사람을 한 배우가 모두 연기한다는게 보기 쉬운일은 아니잖아요.
(근데 왜 오장생은 아쉽지가 않을까요? 그리고 이선균씨도 장생의 이미지가 딱!하고 떠오르진 않아요. 왠지 겉돌았을 것 같은 기분이..ㅎㅎ)
Commented by 아테 at 2007/05/10 00:35
chronos님/ 만석씨가 큰 눈을 부라리며 끝나는 엔딩! 저도 그 생각했습니다 와하하하하 동감동감^^; 여인천하는 진짜 매회 그렇게 끝나는 바람에 기습적인 끊어주기를 구사하는 다른 드라마와는 달리 정난정 주위로 카메라가 돌기 시작하며 클로즈업 들어가면 아, 끝나는구나 하고 알게 되죠;;;
저도 연산이 어머니! 하는 장면에서 울었어요. 그저 슬프다..는 감정과는 조금 다른게, 그 연극을 올린 진의가 어쨌든 간에 그 순간엔 연극을 연극자체로 보지 못하고 어머니! 하고 외치는 연산이 너무 가엾어서... 저 사람 어떡해... 하는 심정이 되어서 눈물이 났었죠.
(그런데 그 장면에서 웃는 사람들이 있던데 대체 왜 웃는 겁니까?;;)
말씀대로.. 폐비윤씨-연산으로 이어지는 처선의 어떤 감정을 보여줄 거라면 성종의 얼굴에 손톱자국을 낸 여인이 아닌 다른 이미지로 폐비 윤씨를 봐야하는 거겠죠. 사약을 받아들고도 "황제가 보약을 내리시니 어찌 받지 않으랴" 하고 읖조리던 공길의 폐비 윤씨처럼요.. 개인적으로 처선의 저런 설정에는 흥미가 가는데, 폐비 윤씨에 대해선 납득이 가는 선에서 적절하게 재해석을 해주었으면 해서요.
Commented by 아테 at 2007/05/10 00:36
// 오연산!!! 두말할 필요가 있습니까! chronos님 마음이 그대로 제 마음입니다ㅜㅜ 爾로부터 시작된 중심인물들을 연극, 뮤지컬, 드라마에 걸쳐 한 배우가 모두 연기한다는 거.. 정말 생각만 해도 대단한 거잖아요ㅜㅜ 그리고 그게 성사되었다면 전 만석씨의 공길, 연산, 처선을 따로따로 캡쳐, 이어 붙여서 또 하나의 왕남을 만들었을지도 몰라요;;
그러네요. 오장생도 안떠오르고, 선균씨도 만석씨와 함께 爾를 했다지만 잘 상상이 안되고.. 장생을 하는 선균씨 사진을 본 적이 없어서 더 그런지도 몰라요;
뭐랄까요, 장생은 흔들림이 없잖아요. 광대의 혼을 가진 사람이고, 그걸 지키기 위해서라면 목이 잘릴지언정 임금 앞에서 할말 못할말 가리지 않죠. 그에 비하면 만석씨가 지금까지 연기해왔던 공길, 원현, 헤드윅등.. 다 내면에서 치열하게 갈등하면서 장생같은 사람이 처음부터 가지고 있었던 가치, 혼을 굉장히 힘들게 갈구하지 않나요. 만석씨는 그런 캐릭터를 연기하시는게 어울리시는 것 같아요^^
Commented by 지나가다 at 2007/05/10 18:41
아직 구혜선씨는 정식 캐스팅이 되지 않았어요.
아직 도장은 안찍 었답니다. 바뀔가능성은 언제든지 농후합니다.
전부터 왕과나 기대하고 있어서 다행히도 올리브나인에 선배가 있는 덕분에 물어봤거든요.
김재형피디가 까다롭기로 유명합니다.
연기가 안되면 퇴짜놓지요.
폐비윤씨는 여성스러움과 강단, 비련의 여주인공 분위기를 내야하기 때문에 어느정도
어울리는 이미지와 연기력을 요하는 배우들을 찾는데 이게 정말 쉽지 않았다고 하네요.
오만석 보다는 어려야 하는데, 사극 경험이 있는 젊은 배우들은 많지 않으니까
게다가 왕과나가 연기되면서 다시 스케쥴이 조정이 들어가야 했고.
물망에 올랐던 배우들이 남상미, 한지민, 서지혜, 이영아, 구혜선, 조안 이정도
그런데 대부분 대작이라는 부담감과, 촬영스케쥴이 맞지 않아 캐스팅이 어려웠다고 하네요.
현재 구혜선 이외에 새로운 배우들을 계속적으로 접촉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Commented by 17茶 at 2007/05/10 20:17
변신에 대한 줄거리와 기획의도, 배역설명이 올라왔답니다. 12일 방영이면 내일 모레네요. 닥본사 화이팅! ^^
Commented by 지나가는사람 at 2007/05/11 01:31
역시 우리나라 드라마는 장르를 불문하고 멜로가 안 들어가면 안되는 것인가.. 라는 다소 삐딱한 생각때문에 저 시놉이 썩 마음에 들지 않아요. 그냥 처선영감과 왕들간의 애증과 경계심과 기타등등만 가지고도 드라마가 나올 것 같은데.... 폐비윤씨와의 로맨스보다는 차라리 연산군의 부왕과의 로맨스가 낫겠어요. (괜히 심통...)
그나저나 오랜만에 뵙습니다. ^^
Commented by 지나가는사람 at 2007/05/11 01:32
덧글 올리기 버튼 누르고 생각해보니... 원글은 '변신'이었다는.. 쿨럭.. 죄송합니다 ㅠ ㅠ
Commented by 아테 at 2007/05/11 12:32
지나가다님/ 확정되었다는 기사와 아직 도장찍지 않았다는 기사가 거의 동시에 올라와서 어느쪽이 맞는지 헷갈렸는데 말씀을 들어보니 아직 결정되지 않은 거군요.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올리브나인에 아는 분이 계신다는거 이럴땐 정말 좋네요^^
네, 김재형 피디가 그렇게 무섭기로 유명해서 그저 빠심으로 우리 만석씨가 시달리지나 않을까 살짝 걱정되기도 하고; 그저 두분이 잘 맞기만을 바라고 있어요^^; 그런 분인 만큼 배우도 신중하게 뽑으시겠죠. 설령 정말로 구혜선양를 발탁한다고 해도 겉에서 가까이 보고 판단한 그분만의 이유가 있을테구요.
그런데 거론된 여배우들이 다들 후덜덜; 폐비윤씨의 비중이 클지 작을지 아직 모르겠지만 녹록치 않은 배역임이 분명해보여요. 개인적으로 신돈의 기억때문에 서지혜씨도 어울린다고 생각되는데 그러면 너무 비운의 왕비 이미지가 박히려나요?;; 원현과 노국공주의 만남이군요 으하하하하^^;;;
여튼 배역도 알아서 배우를 찾아가기 마련이니 좋은 배우 만났으면 합니다^^
Commented by 아테 at 2007/05/11 12:48
17茶님/ 봤어요! 신혼부부가 여행 갔다가 갑자기 신부가 납치되어서는 어디 서커스단에 팔다리 잘린채 구경거리가 되고 있었더라..로 시작하는 기획의도를 보고 헉! 저게 드라마의 내용이야?! 하고 덜덜덜거렸는데 아닌걸 알고 가슴 쓸어내렸어요;;;
시사회때 공개된 영상 중에서 만석씨 부분만 따로 담은 동영상이 기사로 떴길래 봤더니(그 기자분 만석씨 팬?) 만석씨 왜 이렇게 웃겨요!!!! 노숙자, 싸이코 이미지들이 혼합되어 있습니다; 대체 어디가 스님..ㅜㅜ
달력을 확인해보니 암울하게도 제사 전날입니다. 친척들이 제발 제사 당일에 올라오길 빌어야겠어요 ㅠㅠ
Commented by 아테 at 2007/05/11 13:08
지나가는사람님/ 아하하 괜찮습니다^^ 만석씨 포스트니까 댓글도 만석씨에 대한거라면 어떤 주제든 상관없지요. 이걸로 이 포스트는 댓글까지 합쳐 변신, 우리마을, 왕과 나 총 망라!! 만석씨의 바쁜 행보를 알만합니다;
위 댓글 중에서 제가 드라마가 막 나가지 않을까 걱정한 것도 멜로위주로 흘러갈까 봐서요. 사실 멜로가 꼭 들어가는 것이 우리나라 드라마다 보니까 그 부분에 대해선 마음을 비웠고...;
말씀대로 처선의 일대기는 멜로가 안들어가도 충분히 전개될 법해요. 단지 연산을 아들처럼 바라보기 위해서 멜로를 넣는거라면 차라리 성종과의 긴말한 유대가 더 낫겠네요.
중전-내관라인이 그저 인간대 인간으로서의 신뢰와 충심일지, 그것을 넘어설지 모르겠지만 이왕 나오는 거라면 전자였으면 좋겠어요. 그 정도만 표현되어도 보는 사람은 짐작 다 하기 마련이고 연산으로 이어지는 애틋한 비극을 상기시켜주기엔 충분할 것 같아요. 처선이 폐비윤씨에게 직접 사약을 올린다는 설정은... 참 극적이긴 한데 너무 잔인...ㅜㅜ 그랬다면 이미 연산이 숙청의 첫 타자로 처선을 죽이고도 남았죠.
아이구, 오랫만에 뵙다보니 저절로 말이 참 길어졌습니다;; 귀국후 이제 좀 정리되셨는지요? 앞으로 자주 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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