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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e [망상의 빛과 그림자]
![]() 오늘은 학교 안가는 날이라서 모처럼 몰아서 자고는 눈 부비며 일어나서 풍림화산 공홈를 체크해보니 각트상이 촬영시작했다는 소식과 함께 인터뷰가 올라와있더군요! 사진은 지금 찍고 있는 촬영현장의 모습같은데요, 몇개월전에 포스터 촬영했을 때와 의상, 분장이 너무 똑같아서 좀 긴가민가하긴 합니다. 헉, 지금 다시 보니까 포스터 촬영에 썼던 주황색 배경이 뒤쪽에 걸려있네요? 그렇다면 예전사진 가능성 90%....ㅠㅠ 아래는 번역기로 돌려서 다듬은 인터뷰 전문입니다.
9킬로 늘어난 각트상의 모습이 궁금해요. 처음엔 인터뷰와 같이 올라온 사진을 보고 전혀 늘린 것 같지도 않구만, 하고 생각했더니 그건 어쩐지 포스터 촬영 당시의 모습 같고요. 인터뷰할때 사진도 좀 같이 찍지..-_- 그리고 연기하는 각트상은 아직은 미지수지만, 가수로선 확고한 입지를 가지고 있는 분인만큼 연기하는 마음자세도 굉장히 프로라는게 느껴지네요. 마지막에 "예상을 배반하고, 기대에는 응한다." 이 말 되게 멋진데요.^^ 그동안 감상은 전혀 올리지 못했지만 꼬박꼬박 재미있게 보고 있습니다^^ 16회까지 본 지금 하루노부의 스와침공이 개시되어서 스와 요리시게는 할복자살. 하루노부와 유우히메의 만남이 이루어지기전이에요. 그리고 12회에서 고사카 단죠가 등장했습니다!! (이 사람에 대해 한줄 요약하자면 '신겐이 보낸 애절한 러브레터의 장본인'이라 하겠습니다^^;;) 첫 인상은 좀 서글서글한게 제가 가지고 있는 고사카 단죠의 이미지가 아니었지만 계속 보니 총명해보이고 하루노부의 마음에 들만한 재기와 야심을 갖추고 있다는 느낌입니다. 아무튼 첫 등장하자마자 간스케에게 픽업당하더군요. 하루노부가 드디어 다케다가에 사관하게 되는데 그 전에 임시로 지자부라이(하급무사)의 집에 머무르게 되거든요. 그 집 아들이 가스가 겐고로(고사카의 아명)였던 겁니다. ![]() 저녁상을 다소곳이 내려놓는 겐고로를 보자마자 눈이 번쩍 띄인 간스케, 팔을 잡고 확 끌어당기더니 턱을 잡고 이리저리 돌려보면서 얼굴 가까이 들이밀고 꽤 준수한 용모인데- 감탄사 연발하는겁니다. 좀 위험해보였습니다;; ![]() ![]() 그런데 다른 사람들은 다 그렇게 무서워하는 간스케의 얼굴을 바로 코앞에서 보고도 겐고로는 "당신께서는 그렇게나 강하신지요?" 하고 되물어봅니다. 두려움은 있었겠지요. 하지만 소년다운 치기와 강함에 대한 열망이 더 앞서있는 모습이었어요. 간스케는 이 소년에 흥미가 동했는지 그 자리에서 이름도 물어보고, 나중에 다케다 가에 인정받기 위한 작전에도 이 소년을 끌어들이더라구요. 강가에서 하루노부와 가신들이 지켜보고 있는 가운데, 쪽배 위에 서 있는 겐고로를 보고 헉 이것이 하루노부와 겐고로의 첫 대면이구나!! 하고 가슴이 두근거렸는데 아쉽게도 그냥 넘기더군요; 강 위로 뿌옇게 떠올라 있는 안개 속에서 겐고로가 그림자마냥 천천히 나타나는게 분위기가 꽤 괜찮았단 말예요ㅜㅜ ![]() 아무튼 그 자리에서 다케다의 명장 하라 토라타네(오니미노)를 계략으로 이긴 간스케는 배 위에서 다케다 가신단을 향해 "싸움이란 서로 속이는 것, 싸우지 않고 이기는 것이 최선" 손자의 병법책에 나오는 문구를 설파하는데요, 여기서 두루마기까지 딱 펼치고 또박또박 설명하는게 영락없이 신입사원이 과장들이랑 사장 앞에서 프리젠테이션하는 것 같아서 비실비실 웃음이 나오더라구요^^; ![]() ![]() 여튼 그렇게 성공적으로 사관할 자격이 충분했음을 인정받은 간스케는 스와침공을 위한 사전 준비로 스와에 잠시 갔다와서 하루노부를 배알하는데, 그 사이에 벌써 겐고로가 예복을 입고 하루노부의 호위무사로서 지척에 정좌하고 있는게 아니겠습니까. 간스케가 놀라서 어버버버 하고 있으려니까 하루노부는 허허허허허허 짓궂게 너털웃음을 터뜨리고; ![]() ![]() ![]() 일동 자리에서 물러나오자 간스케가 황급히 뒤쫓아와서 어떻게 거두어진거냐고 물어보자 겐고로는 씨익 미소를 지으며 대답해요. "당신의 덕... 아니, 손자의 덕분입니다." ![]() 그리고는 유유히 제 갈길을 가지요. 이 씬 정말 마음에 들었어요. 그러니까, 간스케가 가이에 없는 동안 치수 공사에 매진하고 있었던 하루노부는 유난히 수해를 많이 입는 지역의 보수공사에 대해서 그 지역의 주민들을 불러놓고 방책을 의논하고 있었는데요, 그 주민들 속에 겐고로도 있었던 거예요. 하급무사의 신분답게 매우 남루한 옷을 입고 엎드려 있었지만 가신들의 제지에도 불구하고 하루노부에게 발언을 청하고, 그 자리에서 손자의 문구를 줄줄 외면서 방책을 고해바칩니다. 간스케에게 배운 손자의 덕을 본게지요^^; 소년의 배짱과 총명함이 마음에 들었던건지 하루노부는 예의 그 실눈(아아 가늘게 뜨고 내려다보는 회심의 실눈!! 하루노부만의 그 실눈이 너무 좋아요ㅜㅜ) 을 뜨고 흐뭇하게 바라보더니만 간스케가 가이에 도착하니까 벌써 호위무사로 떡 하니 앉혀놓은 모양새가 되었다 그 얘깁니다; 그 이후론 아직 겐고로가 부각될만한 얘기가 없어서 배경으로 머무르고 있지만 조속히 전면으로 나올 날을 기다리고 있을게요^^ 보니까 간스케와 궁합이 잘 맞을만 하더군요. 간스케와 콤비를 이뤄서 자주 활약을 할 듯 싶어요. 하여튼 그렇게 농민과 구별이 안가는 하급무사의 신분에서 출세가 보장된 호위무사의 지위로 올라서서 미소지으며 "손자의 덕분입니다" 이 한마디 남기고 유유히 사라지는 모습이 일종의 시원함을 안겨주더군요^^ ![]() 여담이지만 이 장면에서 겐고로의 시선이 간스케의 얼굴보다 조금 옆을 향하고 있는 듯 보이는 이유가 간스케의 한쪽눈이 애꾸여서 그런게 아닌가 싶어요. 간스케의 성한 한쪽 눈만 바라보며 대사를 치고 있기 때문에 일반적인 시선의 마주침보다 조금 어긋난 모양새가 된것 같아요. 이런데서도 차이가 생기는구나 하는 묘한 기분이 드네요. 그밖에도 겐고로에게 호감을 가지게 된 장면이 있었으니, 겐고로가 첫등장한 그 씬에서 하루노부가 내려준 보따리를 풀어본 간스케는 그것이 예복임을 알고 하루노부의 넒은 마음씀씀이에 매우 감동해요. 그전까진 그래도 약간 시니컬한 태도였는데 하루노부가 자신에게 친히 내려준 예복을 보고 그만 마음의 벽을 허문 것이지요. 자신의 남루한 차림을 배려해서 번듯한 차림을 하고 당당히 쯔쯔가사키관으로 와서 사관하라- 라고 말하는 듯한 예복을 보면서 간스케는 "보라고, 이걸 보라고!"를 연발하면서 그렇게 기뻐합니다. 간스케 나이 42세... 1회로부터 14년이나 지나서 비로소 사관할 수 있게 된 간스케의 마음이 이 예복을 매개로 절절히 느껴지더라구요. ![]() "이걸 입고 내일 오라고 한 것이었나... 보라고, 겐고로! 이것이 남을 이긴다는 것이야. 칼로는 사람의 마음까지는 벨 수가 없어." ![]() 예복을 부여잡고 연신 웃는 간스케, 그 옆에서 겐고로도 같이 웃으면서 자신의 일처럼 매우 기뻐해요. 겐고로 자신이 가고 싶은 길을 이룬 간스케의 마음에 동화된 건지도 모르죠. 이 장면에서 이미 둘이 잘 맞겠다 싶더라구요. 그리고 우에스기 겐신과의 만남- 아마 6월 17일에 방송되는 24회에선 확실히 각트상을 볼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그 회의 부제가 "에치고의 용"이더군요. 빠르면 그 이전에 등장할 수도 있구요. 문득 생각난건데 하루노부와 간스케의 취향이 너무 동일한게 아닌가 싶은..; 미츠가 간스케와 만나기 이전에 이미 15살난 하루노부 도련님이 내 백성이니 뭐니 하면서 미츠와 다정한 투샷 연출해줬고, 간스케가 마음에 들어했던 카스가 겐고로도 하루노부가 먼저 거두어들였지, 이젠 간스케가 아련한 마음을 품는 유우히메마저 하루노부가 측실로 데려가게 되잖아요. 이거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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란티스님/ 드라마 바람의..
by 아테 at 08/27 어머 배수빈씨의 정조 .. by 란티스 at 08/26 저 설정 보고 주몽과 완규.. by 아테 at 08/26 응, 주몽에서 배수빈씨.. by 아테 at 08/25 rin님/ 네, 책마다 조금.. by 아테 at 08/24 헉; 히데요시가 원래 노.. by rin at 08/23 헉, 대체 무슨 작업을 하.. by 아테 at 08/20 허걱, 명복을...얼마.. by rin at 08/20 라이프 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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