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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대하『풍림화산』 공홈 개장(수정)

공명의 갈림길 대하 홈페이지에 들어가봤더니 카즈토요 부부의 모습은 어디가고 카리스마가 대문에서 저를 맞아주더군요. 산발한 챠센머리, 질끈 동여맨 안대, 이글이글 불타는 눈, 어찌나 포스가 넘치던지 순간 미야모토 무사시인줄 알았다니까요. 잠시후에야 이 사람이 다케다 신겐이라는걸 알아채고 벙쪘습니다;



그런데 각트와 함께 찍은 모습(맨 오른쪽)은 저 모습이랑 영 매치가 안돼요. 숫제 변신이라고 할 만합니다;


그냥 이 사진이 이상하게 나온거라고 생각해야...쿨럭;
눈썹과 입술을 보니 같은 사람 맞네요^^


안으로 들어가니 우에스기 겐신도 있습니다. 저번에 공개된 사진이긴 하지만 크게 봐도 역시 예쁘네요.
풍림화산은 저 비주얼 두명이 서로 애증을 불태우는 드라마란 겁니다 후후.....



가운데는 신겐의 아버지 노부토라인 것 같은데 안 낄데에 억지로 끼신 것 같습니다;; 분위기가 안맞잖아
(나중에 정정: 노부토라가 아니라 또 한명의 주연, 책사 야마모토 간스케랍니다.)
홈페이지는 아직 완전히 만들어지지 않았지만 캐스팅 명단이 올라와있길래 훑어보니 아싸, 타니하라 쇼스케상도 나오십니다!! <신센구미!> 이후 2년만에 대하에 다시 출연하시는군요.
역할은 무려 이마가와 요시모토.
오케하자마에서 노부나가에게 기습공격을 받아 죽는 다이묘지요.
드라마나 소설에서 묘사된 요시모토는 뒤룩뒤룩 살찐 비대한 몸에다가 얼굴은 허옇게 분칠하고 이는 검게 물들이고 이마에 먹으로 눈썹을 그려넣는 등 조정의 공경 모습을 따라하고 있어요.


게임 <전국무쌍>에서의 이마가와 요시모토. 이건 참 극단적으로 그려놨군요;;
듣자하니 게임 화면에서는 배경에 화투짝을 흩날리며 나온다고 합니다.OTL


명문가의 핏줄이며 뛰어난 정치가였던 명성과는 별개로 이미지는 비호감형인데 이 사람을 타니하라 상이 맡다니, 각트에 이어 또 하나의 파격적인 캐스팅 같습니다. 분명 아름답게 나오시겠지요. 풍림화산을 봐야 할 이유가 계속 늘어나고 있군요ㅠㅠ


그런데 아직도 노부나가는 캐스팅 미정이랍니다.
왜 이렇게 베일에 가려져 있는걸까요? 요시모토까지 캐스팅되었으면 노부나가도 이미 정해졌어야 하는 건데...
아름다운 타니하라 요시모토를 죽이는 노부나가답게 좀 멋진 분으로 캐스팅되었으면...(두근)
안돼 방송되기도 전에 이미 썩은 눈으로 바라보고 있구만!!


그나저나 시험기간인데도 전 대체 뭐하는걸까요........ㅜㅜ








죄송합니다. (꾸벅)
이 포스트는 제 엄청난 착각의 산물입니다. 제절초님의 댓글을 읽고 아차! 하고 깨달았습니다;
그러니까 대문의 저 멋진 남정네는 신겐이 아니라 책사 야마모토 간스케였고
제가 분위기 깬다고 비웃(...)었던 가운데의 붉은갑옷을 입은 남자가 바로 신겐이었어요.OTL
아니 제가 아무리 일본어는 못해도 이름정도는 구별할 수 있는데 왜 저런 착각을 했는지 모르겠습니다. 신겐이 왜 애꾸눈인지 좀 이상하긴 했어도 대문 남정네의 포스가 엄청 강한데다(이 사람이 신겐이 아니라면 누구겠어!! 할만큼..) 시험의 여파로 알딸딸했던 정신이 마음대로 받아들였나봐요. 거듭 고개숙여 사죄드립니다. 저도 뭔가 망상이 산산히 깨진 것 같아서 당혹스러운 마음 가눌 길이 없습니다. 이렇게 된다면 전 차라리 야마모토 간스케X우에스기 겐신을 밀래요!!(와아아아앙) 아니 뭐, 사진만 저렇게 나올 수 있겠지요?! 사진빨을 굉장히 안받는 분일 수도 있고. 본방에선 멋지게 나와줬으면 좋겠습니다.ㅠㅠ
그런데 비록 신겐이 아니라 간스케라고 밝혀졌어도 제작발표회 사진의 가운데사람과 동일인물이 맞는지 의심가는건 여전하잖아요; 분장의 힘이 정말로 대단하다고 해야 할지...;;;




by 아테 | 2006/12/14 15:40 | ●드라마 | 트랙백 | 덧글(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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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june at 2006/12/15 05:36
개인적으로 오다주종은 마츠네 패밀리 나와주셨으면 하는 바램이.(...) 쩌비;
Commented by 아테 at 2006/12/15 12:27
june님/ 그렇게된다면야 꿈의 캐스팅이죠ㅜㅜ 카라사와 토시아키씨가 이미 캐스팅된데다가 노부나가가 아직도 미정이니 혹시나..하는 실낱같은 희망을 품게 만드네요.
Commented by 사과주스 at 2006/12/15 18:08
어이쿠, 같은 사람인가요; 사진이 심하게 이상하게 나온듯 하군요; 그나저나 이거 아는것도 없으면서 은근히 기다려지네요.
Commented by 아테 at 2006/12/15 18:22
사과주스님/ 그러게 말이에요. 일본에도 '사진기자가 안티'인 경우가 있나봅니다;
저도 손꼽아 1월 7일을 기다리고 있어요. 일본 대하는 대부분 아역으로 시작하기 때문에 처음부터 각트가 나올지는 모르겠지만 만약 첫등장하면 반드시 캡쳐나갑니다!(불끈)
Commented by 제절초 at 2006/12/18 17:31
아니 우에스기가 저렇게 색기있어도 되는겁니까;;; 근데 저 갑옷은 신겐의 갑옷같은데 웬일로 간스케가 입고 있는거죠;;? 으음... 간스케는 애꾸도 아닌건가; 오히려 쇼요켄 같은 기분도 드는데요.
Commented by 아테 at 2006/12/18 17:57
제절초님/ 댓글을 읽고 앗!! 해버렸습니다. 맞아요 간스케 애꾸잖아요!!!
그럼 신겐인 줄 알았던 대문의 저 인물이 실은 간스케고 신겐의 의상을 입고 있던 저 남자가 정말로 신겐?!!!! 헉;; 혼란스럽습니다. 포스가 너무 강해서 대문이 신겐이라고 철썩같이 믿었는데.. 아니 그러니까 누가 본판 얼굴과 구별이 안가게 분장하랍니까?ㅠㅠ 이 포스트 엎어야 할까봐요OTL
Commented by june at 2006/12/19 14:16
모든 근본원인은 미모의 차이..(...;)
(...그말을 듣고서야 대망에서 간스케가 애꾸였었지 했습니다; 아니 그래도 대망에 신겐도 저리 푸근털털 오지랖넓은 옆집 아자씨는 아니었던 것 같은데요...긁적;;)
이전에 신선조를 처음봤던 종합정리스페셜대담에서 인물훤하니 방긋방긋 웃는 분 보고, nhk 홈페이지 들어가서 아무리 찾아봐도 안나오길래 한참 고민하다, 나중에서야 도시~ 인줄 알고선 경악x급좌절.
연극배우들은 무대만 올라갔다 하면 '넌 누구냐.'라는 말이 심하게 어울립니다...;
Commented by 아테 at 2006/12/19 14:32
june님/ 맞아요. 미모의 차이ㅠㅠ 미모가 얼마나 훤하면 간스케가 애꾸라는 기본적인 상식을 잊어버리게 하냐구요! 신겐이라곤 생각할 수 없는 붉은 갑옷 아저씨의 비주얼도 착각에 한몫했구요ㅠㅠ
아하하하!! june님도 야마모토 코우지상의 변신에 넘어가셨군요!! 저는 반대로 토시조의 원래 얼굴을 보고 놀란 케이스였어요. 예전에 제가 올린 포스트인데 한번 들어가보시어요^^;;
http://ateh.egloos.com/98156
원래 눈썹을 그렇게 늘여올리고 눈에 힘을 빡 주니 다른 사람이더라고요; 현대 드라마는 그렇다 쳐도 사극은 연극처럼 분장이 심해서 연기만 곁들이면 원래 모습과 참 갭이 큰 것 같아요. 그 최고봉이 사람들을 서로 바꿔서 착각하게 한 저 풍림화산 되겠습니다.......OTL (잊지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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