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10월 27일
앞으로 방송될 일본 사극 목록 및 소개
줄줄이 대기하고 있는 일본사극드라마 중 관심가는 것을 추려보고 제때 챙겨보고자 하는 차원에서 정리했습니다.
11月
<무지개를 건너는 왕비>
이은과 이방자 여사의 이야기.
이은공을 V6 오카다 준이치가, 나시노토노미야 마사코- 이방자 여사를 칸노 미호가 맡았습니다.

조선황실을 일본드라마에서 다룬다는 이유로 한때 우리나라에서도 논란이 되었기 때문에 모르시는 분은 거의 없을 듯합니다. 그런 논란과는 별개로 일본 후지 TV는 대본을 MBC에게서 자문받아서 10여군데를 고친다음에 MBC 의상팀의 협찬을 받아 수원 화성 행궁에서의 혼례식 촬영을 마지막으로 크랭크업도 했지요.

역시 협찬을 받아서인지 의상은 우리나라 사극과 똑같네요.
한일 양국간의 무거운 역사를 단지 두 남녀의 로맨스로 축소하여 가볍게 다루거나, 이방자 여사와 이은공의 아들 독살 사건 등 한일 양국의 해석이 갈리는 민감한 문제를 잘못 건드리는게 아니냐는 우려들이 나오고 있지만 일단 뚜껑을 열어봐야 할 듯합니다.
후지TV의 상업성을 고려하건대 전자의 문제는 어쩔 수 없이 드러날 듯 하지만 감독이 재일교포 바이올린 장인을 다룬 개념드라마 <해협을 건너는 바이올린>(우리나라에서 열린 드라마 어워드에서 음악부문에 후보로 올라 상도 받았더라구요)을 만들었던 분이고 하니 그렇게 무개념으로 가지는 않을 것 같아요. 어디까지나 그랬으면 좋겠다는 제 낙관적인 희망일 뿐이지만요.
하여간 이미 이 문제만으로도 시끌시끌해서 고종황제등 다른 캐스팅 정보를 영 줏어들을 기회가 없네요;


일본 배우인 오카다 준이치와 칸노 미호가 한복을 입고 있는걸 보니 생소하기도 하지만 원래가 예쁜 사람들인지라 다른 나라 의상을 입어도 빛이 나는구나- 하는 생각이.
어설픈 한복이 아니라 제대로 된 한복을 입은 것도 한몫하는 것 같아요.
칸노 미호는 4킬로 넘어가는 대수를 쓰느라 고생하면서도 대례복을 무척 마음에 들어했대요.
<노부나가의 관>
고이즈미의 애독서(-_-)이기도 한 베스트셀러 추리소설을 원작으로 해서 만들어지는 단막극.
노부나가는 혼노사의 변에서 죽었다고 알려져 있지만 막상 그의 시체는 찾지 못했잖아요. 실은 살아있었던게 아니냐 등등 여러 의문을 남기며 후세에 두고두고 좋은 소재가 되죠.
이 드라마도 노부나가의 심복 오다 규이치가 그 수수께끼를 풀어나가는 내용이라네요. 매우 흥미가 가요!+_+
주인공 오다 규이치를 맡은 사람은 가부키 배우 마츠모토 코시로. 일본 여배우 마츠 다카코의 아버지입니다.
오다 노부나가 역은 토키오의 마츠오카 마사히로. 이목구비가 뚜렷해서인지 최근엔 사극도 자주 하는 것 같아요. <풍림화산>에선 다케다 신겐을 맡더니 곧이어 오다 노부나가를....

2003년 NHK대하 <무사시>에서 간류 사사키 코지로를 맡은 모습
2007년 1月
후지TV 신춘 스페셜 <아케치 미츠히데~신에게 사랑받지 못한 남자>
혼노사의 변은 노부나가와 미츠히데의 갈등 끝에 일어났지만 이 얘기의 주인공은 언제나 노부나가였습니다.
이번의 이야기는 그간 부각되지 않았던 미츠히데를 주인공으로 내세워 주군을 배신할 수밖에 없었던 그의 절박한 심리를 자세하게 따라갈 거라고 합니다.
이건 캐스팅도 화려합니다. 한번 보시죠.
미츠히데 역에 카라사와 토시아키 - <토시이에와 마츠>에서 토시이에를 맡으셨습니다. 연기파 배웁니다.
히데요시에게는 질투심을, 노부나가에게는 불만감을 가진다고 해요. 다른 사람도 아니고 미츠히데를 주인공으로 할 거라면 노부나가와의 찐한 애증도 빠뜨리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후후...

히데요시 역에 야나기바 토시로 - 춤대의 그 분. 우리나라에도 팬이 정말 많으신 분인데 히데요시를 맡았다는 점에서 반응이 갈릴 듯하네요. 하지만 이 드라마는 시대상으로도 어디까지나 노부나가의 신임을 받는 익살스런 히데요시일뿐이지, 임진왜란의 주역 히데요시까지는 가지도 않습니다.
아시카가 요시아키 - 노부나가 덕분에 정이대장군의 자리에 올랐으나 그와 대적하려 하다가 결국 자신의 명운과 함께 아시카가 막부의 종말을 재촉하고 마는 마지막 장군.
그간의 이미지는 은혜를 모르고 기어오르려는 양반이랄까, 좀생원같은 인상에 팔자수염은 꼭 옵션으로 달고 나왔는데 이 드라마에서는 다를 것 같습니다. 어쩌면 스러져가는 아시카가 막부를 어떻게든 자신의 대에서 일으켜세우려고 몸부림치다가 실패하는 그런 인물로 나오지 않을런지요. 그런 생각이 들게끔 만든 캐스팅은 바로...
타니하라 쇼스케씨이십니다!!!

그동안 누누히 이 배우에 대해 얘기해왔으니 따로 설명할 필요가 없을 것 같고-
이렇게 잘생기신 분이 요시아키를 하다니요. 매우 귀족적이고 우아한 요시아키, 아니 역대 요시아키중 제일 미형이겠군요! 분명 카리키누를 입고 부채를 흔들며 나오겠지요. 보고 싶어요ㅠㅠ
그리고 마지막으로 미츠히데 못지 않게 중요하게 나올 오다 노부나가-
그분은 바로 카미카와 타카야씨입니다!

현재 방송되고 있는 2006년도 대하 <공명의 갈림길>의 주인공 야마노우치 카즈토요를 맡고 계세요.(사진 참조)
이거.. 아무리 특집드라마라곤 해도 2002 대하와 2006 대하의 주연배우를 쌍두마차로 내세우다니요. 입이 딱 벌어지네요. 노부나가의 이미지상, 카즈토요의 저 얼굴보다 더 날카롭게 분장하고 나올 듯합니다.

카미카와 타카야씨는 <바람의 빛>의 작가 와타나베 타에코씨의 절친한 친구이기도 해서, 예전에 연극 <바람을 잇는 자>에서 연기했던 히지카타 토시조가 <바람의 빛> 부장님의 모델이 되기도 했어요. 그래서 만화의 부장님과 얼굴이 닮았죠. 드라마 CD에서는 목소리 연기도 하셨고요.
게다가 이분은 뭐랄까.. 실제로도 부장님을 닮은 면이 없지 않아서 여배우 킬러=_=;;라고도 불립니다;;;;
같이 공연한 여배우와는 꼭 열애설이 난다나요. 한때 다케우치 유코와 동거하기도 했고. 그래서 나카마 유키에씨와 <공명의 갈림길>에 함께 캐스팅되었을때 나카마 유키에씨의 팬들에게서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는데 아니나다를까, 요즘 열애설이 솔솔 흘러나오고 있네요. 나이차도 많이 나는데 어김없이 후리시는거 보면 남성으로서의 매력이 뛰어나다는걸까요. 어찌보면 대단해요(미소) 아, 물론 미혼입니다.
헉? 이거 삼천포로 빠져도 너무 심하게 빠졌네요 쿨럭;; 하, 하여간 매우 기대된다 이 말이지요^^;
그밖에도 미츠히데가 마음에 두는 여인 히로 아이에게는 나가사와 마사미.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의 여주인공이기도 하셨지요?
히데요시의 처 네네에게는 코니시 마나미. 일드를 좀 보신 분이면 다들 아는 배우지요.
근래 본 후지TV 신춘 스페셜 중에는 가장 캐스팅이 화려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인기많으면서도 무게감있는 배우들이 포진하고 있네요.
1月 6,7日
TV 아사히 신춘스페셜 <백호대>
지금까지 언급한 드라마 중에서도 가장 관련 사진이 풍부할 것 같습니다.
그 이유는 주연이 바로 쟈니즈의 야마시타 토모히사이기 때문이지요^^
백호대는 아이즈번의 15~17세의 소년들로 조직된 부대예요.
신정부군에게 맞서 싸우다가 패주하여 다들 산 위로 피신했는데, 와카마츠성에서 검은 연기가 피어오르는 걸 보고 아이즈가 함락된 줄 알고 전원 자결했다고 하지요. 당시에는 신정부에게 반항한 역적 취급을 당했지만 지금은 패망한 번의 포로로서 적에게 치욕을 당하느니 죽음을 선택한 그 어린 의기들을 칭송받고 있습니다.
그런데 어찌저찌해서 사카이 미네지라는 백호대 소년이 산 위에 올라가지 않고 혼자만 살아남는다고 해요. 산 속에서 만난 그의 애견때문이라고도 하구요. 사카이 미네지와 그의 애견은 동상으로도 세워져 있습니다.
그가 死를 미덕으로 여겼을 그 시대에서 生을 선택한 이유와 그 의미를 다룬다고 합니다.
짐작하셨듯이 그 사카이 미네지를 야마시타가 연기하구요, 현대를 살아가는 사카이 미네지의 자손 신타로까지 1인 2역입니다.

右 출처: http://blog.naver.com/yanagi1220
항상 얼굴을 가리는 야마시타의 헤어때문에 팬들은 그 잘생긴 얼굴 왜 가리냐고 불평하는 것 같은데 이 드라마에선 그의 얼굴을 실컷 보겠어요. 제가 봐도 저렇게 훈훈한 이목구비를 왜 그렇게 굳이 가렸는지...=_= 가발일지언정 이마가 드러나니까 인물이 훨씬 훤해보이고 시원하고 좋네.
그런데 살아서 대대로 자손을 남겼다는 훈훈한 결말과는 달리 사카이 미네지 본인은 평생을 괴롭게 살았던가봐요. 자기만 살았다는 그 죄의식 때문에요. 하기야 그 나이에 그런 일을 겪었다면 동고동락한 동료들의 목숨이라는 그 무게가 보통은 아닐거예요. 그래서 평생동안 자기가 백호대 대원이라는 것도 얘기하지 않았고 그가 죽은 뒤, 그가 남긴 일기가 후손들에게 발견되어서 비로소 알려진 거라고....
1986년도 드라마 <백호대>에선 신센구미 3인방도 다 나왔는데...
여기서도 등장시켜줬으면 좋겠어요. 드라마내용이 오로지 백호대 중심으로만 갈 것 같아서 무리겠지만;
2007년 NHK 대하드라마 <풍림화산>
저번에도 포스트로 올린 적이 있어요. 각트가 우에스기 겐신이라니 세상에!!!!!!! 라고요;;
일단 지금까지 알려진 바로는... 렌즈 빼고 출연하는건 확실하고, 머리도 밀었다는 소문이;
그 왜 겐신이 출가해서 승려가 되잖아요. 그래서 한번은 대머리가 나와줘야 하는데 그것때문에...=_= 그런데 요시키와 밴드도 결성해서 음악활동에도 매진하는 사람이 어떻게 머리를 밀 수가 있겠어요? 그냥 소문인 것 같아요.
원래 대하 드라마는 8월경부터 촬영하지만 각트는 아직 촬영에 들어가지 않았는지 분장한 사진은 보이지 않네요.

체격만 보면 가운데 사람이 신겐이어야 하는데 그 사람은 책사 야마모토 간스케고 오른쪽이 신겐입니다;;
그런데 제가 이 얘기를 또 꺼내는 이유는 그 후 공개된 캐스팅 명단에 이 사람이 있더라구요.

앞서 미츠히데 역으로 얘기가 나온 사람이 이번엔 무슨 역을 맡았냐구요?
다름아닌........
마에다 토시이에=_=
이 분 대체...............;;;;;;;
2002 대하 <토시이에와 마츠>에서 토시이에로 주연,
2006 대하 <공명의 갈림길>에서 토시이에로 깜짝 재등장.
그리고 이젠 2007년도 대하까지 토시이에를 한다는 겁니까!!!!!!
우와.. 이것도 NHK의 전략이랄지...... 기가 막히기도 하고 대단하다고밖엔 말못하겠네요;
이러다가 토시이에의 아내 마츠 역에 마츠시마 나나코를 다시 등장시키라는 얘기까지 나오겠구만요.
<토시이에와 마츠>의 위상이 그렇게 컸나 싶기도 해요.
이런 저런 말들은 있어도 최근 NHK대하중 가장 히트를 친 건 분명하니까요. 시청자 입장에서는 토시이에의 얼굴이 달라지지 않으니까 대하드라마 속의 전국시대가 더 현실성을 띠고 재미있게 다가갈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나저나 카라사와씨를 토시이에역으로 그렇게 울궈먹을 거라면
이 드라마의 노부나가 역에 소리마치 타카시는 안되겠습니까?ㅜㅜ
아직 노부나가 캐스팅은 미정이더라구요. 토시이에역을 그렇게 동일한 배우로 계속 이어갈거라면 노부나가 역시 함께 나온 배우로 등장시키는 것도 괜찮지 않아요? 말은 좀 많겠지만서도 이것도 소리마치상을 사극에서 보고싶은 팬심- 정확히는 소리마치 노부나가를 또 보고 싶은 마음이랄까;
어차피 후반부에 우에스기 겐신의 바통을 이어받아 다케다 신겐의 대립각으로 나올 가능성이 커보이거든요.
뭐니뭐니해도 주인공을 죽이는 역이니 사사롭게 다루어지지 않을 듯한데요.


아아 다시 봐도 섹시하게 풀어헤친 옷깃. 그 밑으로 드러난 쇄골마저 섹시해요ㅜㅜ
이렇게 섹시했던 실사 노부나가가 또 있었냐고요.
이왕이면 토시이에와의 애틋한 주종관계도 다시 보자.

지금까지 사람을 믿어본 적이 없다.
아니, 믿고 싶다고 언제나 생각하고 있다.
하지만 피와 배신의 나날이 계속되어서 믿을 수가 없었다.

하지만 너만은 믿겠다.
믿기로 결심했다.


너는 출세할 수 없겠지.
왜냐하면 반드시 내 곁에 두기 때문이다.
나의 목숨, 네가 지켜라.

누구에게도 털어놓을 수 없는 말도
너에게만은 말하겠다.
그 어떤 것이든...

2008년 NHK 대하드라마 <아츠히메>
<오오쿠>에서 칸노 미호가 연기했던 텐쇼인 도쿠코가 주인공입니다. 말 그대로 대하드라마판 오오쿠예요.
같은 소재가 방송국에 따라 어떻게 달라질까요?
후지표 오오쿠보다는 더욱 진중하게 가면서 당시 막부 말기의 정세도 함께 담아낼 것 같습니다.
신센구미 등장 가능성이 커보이는군요!!+_+
자, 본론으로 들어가서 아츠히메에 캐스팅된 배우는 바로..
칸노 미호!!!
.............면 좋겠지만 아쉽게도 아닙니다(퍽)
영화 <나나>에서 고마츠 나나로 나왔던 미야자키 아오이예요.
대하 사상 최연소 여주인공 캐스팅이라는군요. 현재 20세.(먼산)
프로듀서말로는 어린 모습과 중년의 모습을 동시에 소화할 수 있는 얼굴이라고 판단해서 캐스팅했다는데 그..글쎄요?=_=;;
영화 <나나>에서 나온 모습과 포스터
왼쪽

포스터 하단

으음.. 이렇게 적어놓으니 많군요;;
본관 홈페이지에 올려놓은 「노부나가를 연기한 역대 배우들」 명단도 슬슬 업데해야 할 것 같습니다.
11月
<무지개를 건너는 왕비>
이은과 이방자 여사의 이야기.
이은공을 V6 오카다 준이치가, 나시노토노미야 마사코- 이방자 여사를 칸노 미호가 맡았습니다.

조선황실을 일본드라마에서 다룬다는 이유로 한때 우리나라에서도 논란이 되었기 때문에 모르시는 분은 거의 없을 듯합니다. 그런 논란과는 별개로 일본 후지 TV는 대본을 MBC에게서 자문받아서 10여군데를 고친다음에 MBC 의상팀의 협찬을 받아 수원 화성 행궁에서의 혼례식 촬영을 마지막으로 크랭크업도 했지요.

역시 협찬을 받아서인지 의상은 우리나라 사극과 똑같네요.
한일 양국간의 무거운 역사를 단지 두 남녀의 로맨스로 축소하여 가볍게 다루거나, 이방자 여사와 이은공의 아들 독살 사건 등 한일 양국의 해석이 갈리는 민감한 문제를 잘못 건드리는게 아니냐는 우려들이 나오고 있지만 일단 뚜껑을 열어봐야 할 듯합니다.
후지TV의 상업성을 고려하건대 전자의 문제는 어쩔 수 없이 드러날 듯 하지만 감독이 재일교포 바이올린 장인을 다룬 개념드라마 <해협을 건너는 바이올린>(우리나라에서 열린 드라마 어워드에서 음악부문에 후보로 올라 상도 받았더라구요)을 만들었던 분이고 하니 그렇게 무개념으로 가지는 않을 것 같아요. 어디까지나 그랬으면 좋겠다는 제 낙관적인 희망일 뿐이지만요.
하여간 이미 이 문제만으로도 시끌시끌해서 고종황제등 다른 캐스팅 정보를 영 줏어들을 기회가 없네요;


일본 배우인 오카다 준이치와 칸노 미호가 한복을 입고 있는걸 보니 생소하기도 하지만 원래가 예쁜 사람들인지라 다른 나라 의상을 입어도 빛이 나는구나- 하는 생각이.
어설픈 한복이 아니라 제대로 된 한복을 입은 것도 한몫하는 것 같아요.
칸노 미호는 4킬로 넘어가는 대수를 쓰느라 고생하면서도 대례복을 무척 마음에 들어했대요.
<노부나가의 관>
고이즈미의 애독서(-_-)이기도 한 베스트셀러 추리소설을 원작으로 해서 만들어지는 단막극.
노부나가는 혼노사의 변에서 죽었다고 알려져 있지만 막상 그의 시체는 찾지 못했잖아요. 실은 살아있었던게 아니냐 등등 여러 의문을 남기며 후세에 두고두고 좋은 소재가 되죠.
이 드라마도 노부나가의 심복 오다 규이치가 그 수수께끼를 풀어나가는 내용이라네요. 매우 흥미가 가요!+_+
주인공 오다 규이치를 맡은 사람은 가부키 배우 마츠모토 코시로. 일본 여배우 마츠 다카코의 아버지입니다.
오다 노부나가 역은 토키오의 마츠오카 마사히로. 이목구비가 뚜렷해서인지 최근엔 사극도 자주 하는 것 같아요. <풍림화산>에선 다케다 신겐을 맡더니 곧이어 오다 노부나가를....

2003년 NHK대하 <무사시>에서 간류 사사키 코지로를 맡은 모습
2007년 1月
후지TV 신춘 스페셜 <아케치 미츠히데~신에게 사랑받지 못한 남자>
혼노사의 변은 노부나가와 미츠히데의 갈등 끝에 일어났지만 이 얘기의 주인공은 언제나 노부나가였습니다.
이번의 이야기는 그간 부각되지 않았던 미츠히데를 주인공으로 내세워 주군을 배신할 수밖에 없었던 그의 절박한 심리를 자세하게 따라갈 거라고 합니다.
이건 캐스팅도 화려합니다. 한번 보시죠.
미츠히데 역에 카라사와 토시아키 - <토시이에와 마츠>에서 토시이에를 맡으셨습니다. 연기파 배웁니다.
히데요시에게는 질투심을, 노부나가에게는 불만감을 가진다고 해요. 다른 사람도 아니고 미츠히데를 주인공으로 할 거라면 노부나가와의 찐한 애증도 빠뜨리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후후...

히데요시 역에 야나기바 토시로 - 춤대의 그 분. 우리나라에도 팬이 정말 많으신 분인데 히데요시를 맡았다는 점에서 반응이 갈릴 듯하네요. 하지만 이 드라마는 시대상으로도 어디까지나 노부나가의 신임을 받는 익살스런 히데요시일뿐이지, 임진왜란의 주역 히데요시까지는 가지도 않습니다.
아시카가 요시아키 - 노부나가 덕분에 정이대장군의 자리에 올랐으나 그와 대적하려 하다가 결국 자신의 명운과 함께 아시카가 막부의 종말을 재촉하고 마는 마지막 장군.
그간의 이미지는 은혜를 모르고 기어오르려는 양반이랄까, 좀생원같은 인상에 팔자수염은 꼭 옵션으로 달고 나왔는데 이 드라마에서는 다를 것 같습니다. 어쩌면 스러져가는 아시카가 막부를 어떻게든 자신의 대에서 일으켜세우려고 몸부림치다가 실패하는 그런 인물로 나오지 않을런지요. 그런 생각이 들게끔 만든 캐스팅은 바로...
타니하라 쇼스케씨이십니다!!!

그동안 누누히 이 배우에 대해 얘기해왔으니 따로 설명할 필요가 없을 것 같고-
이렇게 잘생기신 분이 요시아키를 하다니요. 매우 귀족적이고 우아한 요시아키, 아니 역대 요시아키중 제일 미형이겠군요! 분명 카리키누를 입고 부채를 흔들며 나오겠지요. 보고 싶어요ㅠㅠ
그리고 마지막으로 미츠히데 못지 않게 중요하게 나올 오다 노부나가-
그분은 바로 카미카와 타카야씨입니다!

현재 방송되고 있는 2006년도 대하 <공명의 갈림길>의 주인공 야마노우치 카즈토요를 맡고 계세요.(사진 참조)
이거.. 아무리 특집드라마라곤 해도 2002 대하와 2006 대하의 주연배우를 쌍두마차로 내세우다니요. 입이 딱 벌어지네요. 노부나가의 이미지상, 카즈토요의 저 얼굴보다 더 날카롭게 분장하고 나올 듯합니다.

카미카와 타카야씨는 <바람의 빛>의 작가 와타나베 타에코씨의 절친한 친구이기도 해서, 예전에 연극 <바람을 잇는 자>에서 연기했던 히지카타 토시조가 <바람의 빛> 부장님의 모델이 되기도 했어요. 그래서 만화의 부장님과 얼굴이 닮았죠. 드라마 CD에서는 목소리 연기도 하셨고요.
게다가 이분은 뭐랄까.. 실제로도 부장님을 닮은 면이 없지 않아서 여배우 킬러=_=;;라고도 불립니다;;;;
같이 공연한 여배우와는 꼭 열애설이 난다나요. 한때 다케우치 유코와 동거하기도 했고. 그래서 나카마 유키에씨와 <공명의 갈림길>에 함께 캐스팅되었을때 나카마 유키에씨의 팬들에게서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는데 아니나다를까, 요즘 열애설이 솔솔 흘러나오고 있네요. 나이차도 많이 나는데 어김없이 후리시는거 보면 남성으로서의 매력이 뛰어나다는걸까요. 어찌보면 대단해요(미소) 아, 물론 미혼입니다.
헉? 이거 삼천포로 빠져도 너무 심하게 빠졌네요 쿨럭;; 하, 하여간 매우 기대된다 이 말이지요^^;
그밖에도 미츠히데가 마음에 두는 여인 히로 아이에게는 나가사와 마사미.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의 여주인공이기도 하셨지요?
히데요시의 처 네네에게는 코니시 마나미. 일드를 좀 보신 분이면 다들 아는 배우지요.
근래 본 후지TV 신춘 스페셜 중에는 가장 캐스팅이 화려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인기많으면서도 무게감있는 배우들이 포진하고 있네요.
1月 6,7日
TV 아사히 신춘스페셜 <백호대>
지금까지 언급한 드라마 중에서도 가장 관련 사진이 풍부할 것 같습니다.
그 이유는 주연이 바로 쟈니즈의 야마시타 토모히사이기 때문이지요^^
백호대는 아이즈번의 15~17세의 소년들로 조직된 부대예요.
신정부군에게 맞서 싸우다가 패주하여 다들 산 위로 피신했는데, 와카마츠성에서 검은 연기가 피어오르는 걸 보고 아이즈가 함락된 줄 알고 전원 자결했다고 하지요. 당시에는 신정부에게 반항한 역적 취급을 당했지만 지금은 패망한 번의 포로로서 적에게 치욕을 당하느니 죽음을 선택한 그 어린 의기들을 칭송받고 있습니다.
그런데 어찌저찌해서 사카이 미네지라는 백호대 소년이 산 위에 올라가지 않고 혼자만 살아남는다고 해요. 산 속에서 만난 그의 애견때문이라고도 하구요. 사카이 미네지와 그의 애견은 동상으로도 세워져 있습니다.
그가 死를 미덕으로 여겼을 그 시대에서 生을 선택한 이유와 그 의미를 다룬다고 합니다.
짐작하셨듯이 그 사카이 미네지를 야마시타가 연기하구요, 현대를 살아가는 사카이 미네지의 자손 신타로까지 1인 2역입니다.

右 출처: http://blog.naver.com/yanagi1220
항상 얼굴을 가리는 야마시타의 헤어때문에 팬들은 그 잘생긴 얼굴 왜 가리냐고 불평하는 것 같은데 이 드라마에선 그의 얼굴을 실컷 보겠어요. 제가 봐도 저렇게 훈훈한 이목구비를 왜 그렇게 굳이 가렸는지...=_= 가발일지언정 이마가 드러나니까 인물이 훨씬 훤해보이고 시원하고 좋네.
그런데 살아서 대대로 자손을 남겼다는 훈훈한 결말과는 달리 사카이 미네지 본인은 평생을 괴롭게 살았던가봐요. 자기만 살았다는 그 죄의식 때문에요. 하기야 그 나이에 그런 일을 겪었다면 동고동락한 동료들의 목숨이라는 그 무게가 보통은 아닐거예요. 그래서 평생동안 자기가 백호대 대원이라는 것도 얘기하지 않았고 그가 죽은 뒤, 그가 남긴 일기가 후손들에게 발견되어서 비로소 알려진 거라고....
1986년도 드라마 <백호대>에선 신센구미 3인방도 다 나왔는데...
여기서도 등장시켜줬으면 좋겠어요. 드라마내용이 오로지 백호대 중심으로만 갈 것 같아서 무리겠지만;
2007년 NHK 대하드라마 <풍림화산>
저번에도 포스트로 올린 적이 있어요. 각트가 우에스기 겐신이라니 세상에!!!!!!! 라고요;;
일단 지금까지 알려진 바로는... 렌즈 빼고 출연하는건 확실하고, 머리도 밀었다는 소문이;
그 왜 겐신이 출가해서 승려가 되잖아요. 그래서 한번은 대머리가 나와줘야 하는데 그것때문에...=_= 그런데 요시키와 밴드도 결성해서 음악활동에도 매진하는 사람이 어떻게 머리를 밀 수가 있겠어요? 그냥 소문인 것 같아요.
원래 대하 드라마는 8월경부터 촬영하지만 각트는 아직 촬영에 들어가지 않았는지 분장한 사진은 보이지 않네요.

체격만 보면 가운데 사람이 신겐이어야 하는데 그 사람은 책사 야마모토 간스케고 오른쪽이 신겐입니다;;
그런데 제가 이 얘기를 또 꺼내는 이유는 그 후 공개된 캐스팅 명단에 이 사람이 있더라구요.

앞서 미츠히데 역으로 얘기가 나온 사람이 이번엔 무슨 역을 맡았냐구요?
다름아닌........
마에다 토시이에=_=
이 분 대체...............;;;;;;;
2002 대하 <토시이에와 마츠>에서 토시이에로 주연,
2006 대하 <공명의 갈림길>에서 토시이에로 깜짝 재등장.
그리고 이젠 2007년도 대하까지 토시이에를 한다는 겁니까!!!!!!
우와.. 이것도 NHK의 전략이랄지...... 기가 막히기도 하고 대단하다고밖엔 말못하겠네요;
이러다가 토시이에의 아내 마츠 역에 마츠시마 나나코를 다시 등장시키라는 얘기까지 나오겠구만요.
<토시이에와 마츠>의 위상이 그렇게 컸나 싶기도 해요.
이런 저런 말들은 있어도 최근 NHK대하중 가장 히트를 친 건 분명하니까요. 시청자 입장에서는 토시이에의 얼굴이 달라지지 않으니까 대하드라마 속의 전국시대가 더 현실성을 띠고 재미있게 다가갈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나저나 카라사와씨를 토시이에역으로 그렇게 울궈먹을 거라면
이 드라마의 노부나가 역에 소리마치 타카시는 안되겠습니까?ㅜㅜ
아직 노부나가 캐스팅은 미정이더라구요. 토시이에역을 그렇게 동일한 배우로 계속 이어갈거라면 노부나가 역시 함께 나온 배우로 등장시키는 것도 괜찮지 않아요? 말은 좀 많겠지만서도 이것도 소리마치상을 사극에서 보고싶은 팬심- 정확히는 소리마치 노부나가를 또 보고 싶은 마음이랄까;
어차피 후반부에 우에스기 겐신의 바통을 이어받아 다케다 신겐의 대립각으로 나올 가능성이 커보이거든요.
뭐니뭐니해도 주인공을 죽이는 역이니 사사롭게 다루어지지 않을 듯한데요.


아아 다시 봐도 섹시하게 풀어헤친 옷깃. 그 밑으로 드러난 쇄골마저 섹시해요ㅜㅜ
이렇게 섹시했던 실사 노부나가가 또 있었냐고요.
이왕이면 토시이에와의 애틋한 주종관계도 다시 보자.

지금까지 사람을 믿어본 적이 없다.
아니, 믿고 싶다고 언제나 생각하고 있다.
하지만 피와 배신의 나날이 계속되어서 믿을 수가 없었다.

하지만 너만은 믿겠다.
믿기로 결심했다.


너는 출세할 수 없겠지.
왜냐하면 반드시 내 곁에 두기 때문이다.
나의 목숨, 네가 지켜라.

누구에게도 털어놓을 수 없는 말도
너에게만은 말하겠다.
그 어떤 것이든...

2008년 NHK 대하드라마 <아츠히메>
<오오쿠>에서 칸노 미호가 연기했던 텐쇼인 도쿠코가 주인공입니다. 말 그대로 대하드라마판 오오쿠예요.
같은 소재가 방송국에 따라 어떻게 달라질까요?
후지표 오오쿠보다는 더욱 진중하게 가면서 당시 막부 말기의 정세도 함께 담아낼 것 같습니다.
신센구미 등장 가능성이 커보이는군요!!+_+
자, 본론으로 들어가서 아츠히메에 캐스팅된 배우는 바로..
칸노 미호!!!
.............면 좋겠지만 아쉽게도 아닙니다(퍽)
영화 <나나>에서 고마츠 나나로 나왔던 미야자키 아오이예요.
대하 사상 최연소 여주인공 캐스팅이라는군요. 현재 20세.(먼산)
프로듀서말로는 어린 모습과 중년의 모습을 동시에 소화할 수 있는 얼굴이라고 판단해서 캐스팅했다는데 그..글쎄요?=_=;;
영화 <나나>에서 나온 모습과 포스터
왼쪽

포스터 하단

으음.. 이렇게 적어놓으니 많군요;;
본관 홈페이지에 올려놓은 「노부나가를 연기한 역대 배우들」 명단도 슬슬 업데해야 할 것 같습니다.
# by | 2006/10/27 16:53 | ●드라마 | 트랙백 | 덧글(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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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감사합니다:D//
그나저나 전 이 포스트때문에 사진을 다시 모으다가 2회만 보고 못본 49회짜리 대하드라마 <공명의 갈림길>에 다시 필이 꽂혀버렸어요. 이걸 언제 다 보죠!!ㅜㅜ
수원행궁이면 얼마전에 외국인 친구들 행사한다고 해서 가기도 한, 제가 사는 기숙사에서 가까운 데거든요.
근데 다른 드라마였다면 칸노미호를 가까이서 볼 절호의 기회였는데!하고 땅을 쳤겠지만 이 경우엔 가서 계란이든 물이든 못던진게 한이네요.=_=
드라마 내용이 나와봐야 알 일이라곤 해도 일본에서 당시 우리나라 왕실에 대해 감히 드라마를 썼다는 것 자체가 그냥 막 화가 나는 걸 보면 저도 어쩔수 없나 봅니다.
블로그 들어왔다 사진을 본 순간 다른 건 눈에 안들어오고 벌써 스팀이 막 오르던...;
꼭 저나 한국인들이 어때서라기보다는, 만약 미국이 일본에 원폭투하한 일을 갖고 드라마니 영화니를 만든다면 일본인들도 난리 나지 않을까해요. 특히 주변국들을 잔인하게 괴롭히고 죽일때는 한점도 없던 휴머니즘이란 것이, 자기네 피해 관련해서는 마구 샘솟아 분출되시는 일본인들이다 보니...-_-
어떻게 보면 일본 드라마에 가끔 나오던 후줄근하고 괴상한 한복대신 제대로 된 한복을 입고 나오는게 나을것 같다하기도 하면서도, 평소엔 그리도 좋아하던 칸노가 중전도 입는 대례복을 입고 선 모습이 왜 그리 밉고 열받는지...자신이 제어가 안되요.ㅜㅠ
제가 저 여배우를 또 좋아했었단 말이죠, 예. 무려 좋아하는 여배우 2순위의...
제가 혼자 그냥 외모나 이미지보며 좋아한거니 배신감 운운할 것도 없지만, 드라마가 나오기도 전에 성급한 것일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칸노미호나 협찬해줬다는 MBC나 촬영허락했단 수원행궁이나 그런 관련자들에 대한 증오가 이 야밤에 솟구쳐서 잠을 못자겠어요. 미묘하게 잘어울리는 저 모습조차 그냥 한복입은거라면 좋다고 칭찬이 늘어졌을 것을, 그게 더 미운건 대체 어찌하면 좋을까요.
일본인들이 왕과 중전도 입는 대례복을 입고 선 것이, 자꾸만 그네들 동족 칼에 맞아 죽은 명성왕후가 떠오르게 만들어서(특히 칸노미호는 미묘하게 제게, 명성왕후의 이미연씨를 떠올리게 합니다;) 뭐라 표현하기 힘든 마음때문에 잠을 못이룰것 같아요.
유전의 왕비를 봤었지만, 거기서도 나름 일본치곤 그럭저럭...이었지 그래봐야 일본답다, 였거든요, 제 감상은...
이래저래 안그래도 태왕사신기건으로 싫어하던 MBC랑, 요새 좀 빈정상했던 일본에 대한 증오만 키워지는 군요. 태왕사신기가 영화 무사처럼, 일본자본을 끌여들여서 만드는 고로 무사처럼 내용의 변화가 예산된다고 자기네 연구를 도용당한 단체의 진정서에서 알고 더욱 김종학 프로덕션이랑 방송사에 대해 분노했는데, 정말, MBC 문제가 많은 것 같아보입니다. 전엔 아무 감정도 없었는데 안티를 만들려고 스스로 작정을 하고 사는가 봐요.
나름 일본을 이해하고 좋아하려고 노력을 하지만, 일본을 알수록 일본은 역시 일본인것 같아 참 씁쓸해지는 마음이 있어요.
덮고 붙이려고 노력을 해도 그들의 소극적인 노력으론 절대 다 가리고 아물리지 못할 상처들을 일부러 쑤시고 잡아 벌리는 것 같은 느낌은 기분탓일까요;
옛날엔 일본문화나 전통이나 그런 일본적인 것에 대해 알고 공감하면 뭔가 반일감정에서 한발 더 높은 곳으로 나아갈 수 있을거라고 믿었던 순진한 시절도 있었는데, 요즘은 그런 노력들이 다 부질없고 심지어 부끄럽게 느껴지는 일이 생겨서 기분이 그렇답니다.
이렇게 분노하시는거 보니 타마키님은 차라리 이 드라마 안보시는게 나을 것 같아요. 일본이 우리나라 황실에게 그런 범죄를 저지른 주제에 로맨스로 엮어서 드라마를 만들었다는 것 자체가 노여운 일이니 봐봤자 혈압만 더욱 오르실지도....;
수원행궁에서 촬영하던 배우에게 계란을 던지든 말든(사실 일본배우들에게 옆나라의 역사를 생각해서라도 자국 드라마 출연을 고사하겠다-라는 개념찬 입장을 끌어내는게 더 어려운 일이라고 생각합니다만...) 출연을 승락한 그 배우들보단 오카다 준이치가 우리나라에 왔다는 것만으로도 기뻐서 선물할 도시락 싸들고 촬영현장에 갔던 여햏들이 더 이해가 안가요.
배우보단 이 드라마를 기획한 후지 TV쪽에 1차적 책임이 있다고 생각하구요. 후지 TV의 의도야 맘에 안들지만서도 그걸 받아든 스텝진들이 MBC에게 와서 대본 검토받고 수정도 하고 한국 의상 어설프게 할 수 없다며 의상도 다 협찬받고 하는게 제가 이 드라마를 보고픈 하나의 이유이기도 합니다. 어떻게 만들려고 했기에 저렇게 적극적으로 한국측의 협조를 받으려고 했는지 그 의도를 확인하고 싶어요. 그게 좋은 쪽이든 나쁜 쪽이든 말이죠.
하여튼 전보다 강해진 듯한 일본 내 우익성향등, 예전처럼 즐겁게 일본 역사와 문화에 관심을 가질 수 없는 상황이어서인지 머리는 더 차갑게 식혀지는 것 같습니다.
p.s) 저도 칸노미호씨가 대례복과 당의를 입은 모습을 보고 자꾸 이미연씨가 떠올랐는데 타마키님도 역시 같은 생각을 하셨군요. 정말 어딘가 닮았죠? 기분이 참 그렇네요...;
저는 준수한 노부나가와 수려한 요시아키의 대면이 기대돼요. 무인과 귀인의 만남이란 느낌이라서 상상만 해도 그림이 되네요! 카라사와씨는 꽤 연기폭이 넓으니 노부나가의 신임을 받는 히데요시에게 질투심을 품고 노부나가에게 나도 좀 돌아봐줘!! 하고 애증을 품는 복잡한 마음을 잘 표현하실 거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이미 혼자 다 짜놓고 있음)
그런데 이거 자막이 꼭 나와줘야 하는데... 그 걱정부터 들어요ㅠㅠ